불교중앙박물관, ‘꿈꾸는 즐거움, 극락’ 특별전
아미타여래와 극락세계를 표현한 성보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 스님)은 10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두 달여 간 아미타신앙과 극락을 주제로 2016년 특별전 ‘꿈꾸는 즐거움, 극락(極樂)’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특히 처음으로 외부에 전시되는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국보 282호)’를 비롯해 극락의 모습과 극락왕생 장면이 표현된 ‘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보물 제1857호)’, ‘익산 심곡사 금동아미타칠존불상(보물 제1890호)’을 비롯한 국보 1점, 보물 8점 등 성보 97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극락의 주재자, 아미타여래 △즐거움만이 가득한 곳, 극락세계 △극락으로 가는 방법, 극락구품도 △극락으로 인도하다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1부 ‘극락의 주재자, 아미타여래’에서는 아미타신앙의 근본경전인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등을 토대로 종파나 시대를 불문하고 유행한 아미타 신앙 관련 성보...
2016-10-07 15: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