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적 차원 문화재 보존 필요”
"진정한 문화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창조의 소재가 되는 뿌리, 정체성 등 문화생산의 기초적 자산토대를 선명하게 해두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아직 사적지화 되지 못한 비지정 사지와 노천문화재는 제3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문화적 자산의 지평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국가, 종단, 범국민적 차원의 관리 및 보존정책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할 핵심 문화정책 가운데 하나이다."9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서병수, 안홍준, 김장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선재포럼 주관으로 열린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장용철 교수는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장 교수는 '폐사지 및 노천문화재 관리를 위한 정책'이라는 주제의 발제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전국이 노천박물관이라고 불릴만큼 유무형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며 "사지(寺祉) 및 성곽, 궁궐터 등의 노천문화재는 대부분 석조건축물들로 갈수록 ...
2012-09-21 12: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