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립 진선여자고등학교와 진선여자중학교가 3월 2일 2017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을 통해 진선여고는 356명, 진선여중은 323명의 신입생이 각각 입학했다. 이날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서원 정사가 대독한 치사에서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는 “학업의 길이 재미있고 즐겁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지겹고 때로는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실력을 쌓아야만 여러분의 미래가 밝게 펼쳐질 것”이라며 “부디 치열하게 진리 탐구에 임하여 개인의 영광과 진선여중·고의 발전을 함께 이루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진선여고 윤희준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학교는 1977년 개교한 이래 높은 진학률과 각동 대회활동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는 등 명문학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학교’ ‘학생과 교사가 진심으로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진선여고에서 여러분들의 이상과 꿈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최근 중년의 여성이 평생을 아껴 모은 재산 2억 원을 동국대에 쾌척했다고 3월 6일 밝혔다.익명의 기부자는 발전기금 모금 담당부서인 대외협력처장 종호 스님을 방문해 동국대에 기부의사를 밝혔다. 본인의 신분을 밝히길 원치 않았던 기부자는 “기부는 세상에 아름다운 씨앗을 뿌리는 선행”이라며 “동국대가 훌륭한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서 우리사회와 나라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이 면담 중에 기부자가 2009년에도 3억 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무주상보시(댓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선한 일)를 한 지 8년 만에 또 찾아 온 것이다.동국대에 따르면 기부자는 평생 독실한 불자로 전국 주요 사찰과 집에서 신행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총장 보광 스님은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려고 했으나, 기부자는 “작은 행동을 했을 뿐이며 추후 좋은 기회에 다시 뵙겠다”며 사양의 뜻을 전했다. 동국대는 기부자의...

위덕대(홍욱헌 총장) 특수교육학부(학부장 표윤희)가 2017학년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종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07년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꾸준히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온 위덕대는 2017년 현재 122명의 국·공립 특수교사를 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특수교사 양성 중심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위덕대는 경북지역 초등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허민영 학생이 수석을, 대구지역 초등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기보람 학생이, 경북지역 중등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윤석원 학생이 차석을 차지하는 등 각 지역에서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특수교사들은 신규교사 연수 과정을 거쳐 3월부터는 전국 각 지역의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위덕대는 “특수교육학부가 이처럼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비결은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여 체계적인 특수교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

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가 3.1운동 98주년을 기념해 만해 스님의 발자취를 되새긴다.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가 주관하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3.1운동 98주년 기념 독립로드 대장정’(이하 독립로드 대장정)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강북구 봉황각, 성북구 심우장, 강원도 인제 동국대 만해마을, 양양군, 속초시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단체장, 대학생 등 4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3.1운동 관련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1일차(28일)에는 성북구 심우장을 출발해 강경읍 강경역사관, 가평 3.1운동비 등 3.1운동이 일어난 지역 유적지를 견학한다. 2일차(1일)에는 현북면 기사문리유적공원(만세고개)에서 3.1절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낙산사,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실향민문화촌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마지막 3일차(2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