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전법원(전법원장 능원 정사) 5월 1일 교내 원선심인당에서 교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 112주년 기념불사를 봉행했다.이날 전법원장 능원 정사는 "오늘 불사는 부처님오심을 찬탄하는 동시에 한국밀교 중흥조인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 112주년을 축하드리는 자리로써 지혜와 자비의 복전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 서원과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심인고등학교(교장 우성국) 박희준, 고한규, 이장환(이상 3학년) 학생 3명은 201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교사R&E 연구(지도교사 임종완) 결과물이 해외 학술지에 실렸다.일본분석화학회는 학생들이 쓴 ‘Trigonal-bipyramidal Copper(II) Cation with a Seven-membered Chelate Ring Containing a Disulfide Bond and Distorted Tetrahedral Copper(II) Anion’라는 제목의 논문을 결정 구조 분석 분야 저널 ‘X-ray Structure Analysis Online(http://www.jsac.jp)’에 게재했다.이번 학술지에는 일본 관서학원대학 이학부의 미쿠리아 교수를 교신 저자로 하여 제2 저자부터 제4 저자까지 순서대로 박희준, 고한규, 이장환 학생이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해외 논문 게재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의 밑바탕이 된 교사R&E 연구 활동은 과학중점...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5월 3일 본관 4층 로스터홀에서 고 서주 이창배(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1주기 추모식을 유가족과 지인, 제자 및 학교 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희옥 총장은 “30년 넘게 봉직하시는 동안 탁월한 연구 업적과 많은 도서 출판을 통해 우리나라 영문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이라며 “작년 5월 노환으로 타계하셨을 때는 우리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영문학계 모든 분들이 매우 슬퍼하고 애도하셨다”며 고인을 기렸다.유족대표인 이종서 삼성의료원 정형외과 교수는 “아버님의 1주기 추모식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추모사를 통해 전해주신 이야기 중에는 가족들도 몰랐던 내용도 있었기에 아버님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추모식에 앞서 유가족은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헌신한 고인의 신념과 가치를 오래도록 이어가고자 ‘고 이창배 명예교수 추모기금’ 1억 원을 학교에 전달했으며, 이...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5월 7일 오전 11시 교내 중강당에서 개교 108돌 기념식을 거행했다. 진도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고 최혜정 동문(역사교육과 졸)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으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이사장 정련 스님과 김희옥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500여 명이 함께했다. 김희옥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108년은 역사이자 전통이며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일대 전환점”이라며 “세계의 대학과 어깨를 겨루는 명문사학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 정련 스님은 “개교108주년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명문사학의 본모습을 찾는 계기”라며 개교108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동국대는 우수한 업적을 낸 교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동국우수교원상’과 ‘동국우수연구자상’을 시상했다. 동국우수교원상은 교육부문(석박사 양성) 16명, 산학협력부문(연구비) 13명 등 총 29명이 수상했으며, 동국우수연구자상은 연구업적부문 2명, 논문부문 10명...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교장 박재원)는 5월 2일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학생들이 모은 ‘자비의 쌀’ 약 1,217kg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싸달라며 (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에 기증했다. 기증식은 동대부고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재원 교장은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하며 “아프고 힘든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기증 받은 자비의 쌀을 동대병원 등으로 보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위덕대학교(총장 김정기)은 5월 2, 3일 양일간 입학취업지원처 주관으로 경주 The-K이 경주호텔에서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위덕대학교 실전취업역량강화 취업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실전취업역량강화 취업캠프는 2014년 채용동향 및 전망, 면접 이미지메이킹, 입사서류작성방법 및 1대1 전문가 클리닉, 면접스피치방법, 실전모의면접, 채용정보수집 및 기업분석방법 등으로 향후 취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 실시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1박2일 동안 참여학생은 개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갖고 실전모의면접을 보기도 했다.김정기 총장은 “재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취업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 기업이 원하는 자신만의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덕대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구차순 교수)는 4월 30일 오후 3시 교내 공덕관 220호에서 대학 새내기 45명을 대상으로 대학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대학 새내기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동기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과 초청 강사(김경미)의 지도에 따라 푸드 표현예술치료를 통한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는 힐링 시간과 자기조절훈련을 통해 고통이나 폭력을 유발하는 분노를 억제, 조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구차순 센터장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재능나눔센터는 4월 29일 오후 1시 경주 용강초등학교를 방문해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재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벤처창업동아리 ‘공돌이들’의 로봇 공연과 동국대 불교아동보육학과의 페이스 페인팅, 카네이션과 지갑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이태경 인재개발처장은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학교 내 전담조직인 ‘참사람재능나눔센터’를 신설하여 활발한 나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경주시와 기관 및 산업체, 지역 학생들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나눔 재능 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덕대학교 김정기 총장과 총학생회(회장 김진수)는 4월 22일 오후 2시 경상북도청 강당에 마련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를 표했다. 위덕대 총학생회는 세월로 침몰사고와 관련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던 미르대동제와 하계방학에 진행할 국토대장정 등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했했다. 총학생회장 김진수 군은 "모든 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사고피해자를 둔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에 법정(김덕천·경전심인당 주교) 정사, 감사에 증혜(이호영·낙산심인당 주교) 정사가 유임됐다. 김대경 감사 후임에는 권치완 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증광 정사)은 4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제424회 임시이사회를 갖고 이사와 감사 등 임원을 선임하는 한편 2013회계연도 결산안과 2014회계연도 추가경정 자금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이사회는 또 대학 연도별 입학정원 감축 계획안 7% 감축을 승인했다.4년 임기의 이사에 유임된 법정 정사는 1989년 지원심인당을 시작으로 제 10, 12, 13대 종의회 의원, 통리원 건설부장, 회당학원 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제 14대 종의회 의원, 성지조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동국대 노용영 교수가 4월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 4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2014년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노용영 교수는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전자회로의 핵심 소재인 N-형 유기반도체의 성능을 결정짓는 원인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신공정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결과를 도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 여객선 참사의 희생자인 고 최혜정 교사의 모교인 동국대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동국대역사교육과와 학생회는 4월 17일 오후 2시 사범대학 1층에 분향소를 설치했다.한승엽 역사교육과 학생회장은 "사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솔하다 희생된 선배님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며 "재학 중 후배들이 모두 존경하는 선배셨다"고 최 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오후 6시 분향을 마친 김희옥 동국대 총장도 "최 교사를 포함해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현재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학생들과 승객들이 조속히 구조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고 최혜정 교사는 지난해 동국대 역사교육과를 수석 졸업하고 안산 단원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이번 참사에 목숨을 잃었다. 동국대에서 역사와 영어를 복수 전공했으며, 4학년 재학 중 임용시험에 합격해 단원고 교사로 발령받아 2학년 담임교사로 재직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