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이 12월 3일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을 찾아가 경영전문대학원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동국대 경영대학원 동문이기도 한 강 회장은 "동국대 경영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한 덕분인지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김희옥 총장은 "경영대학 발전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크게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문경영인을 꿈꾸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찰·정보 있어야"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하면서, 또는 외부의 진학상담을 해주면서 가장 답답한 점이 있다. 대학 진학의 주체는 바로 학생 자신인데, 너무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찰이 없다는 점이다. 부모님들이 대학과 학과 결정을 대신해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인지, 아니면 체념을 하고 수능성적이 나오는 대로 아무데나 진학을 하자는 것인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래도 상담의 말미에 꼭 물어보는 것이 있다. "그 과 취업은 잘 되나요?"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4년제 대졸자의 연봉이 고졸자나 전문대 졸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다들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진학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다. 각 직종의 연봉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을 할텐데, 같은 직종에서도 많이 버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평균을 내면 낮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남는다. 고등학교 ...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고병원)는 11월 22일 총학생회와 연화학생회,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15회 째를 맞은 김치 담그기는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300포기, 무 100여 개를 김치로 담가 진각복지재단과 서울 강남구일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조계종 성불사 주지 학명 스님은 11월 15일 동국대학교에 불교대학 발전기금 1억 원과 철웅 스님 강의실 건립비 1억 원을 전달했다.학명 스님은 "좋은 강의환경이 조성되면 좋은 인재들이 동국대를 찾을 것이고, 불교의 발전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학명 스님은 은사인 철웅 스님에 대해 "스님은 중생들의 모범이자 스승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하라고 강조하신 엄한 스승이셨다"고 회고하며 "훌륭하신 큰스님들의 뜻을 이은 공간에서 후학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큰스님들의 법명을 딴 강의실 네이밍에도 다른 많은 스님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희옥 총장은 "인재불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는 학명 스님의 높은 뜻에 깊이 감사 드리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학명 스님이 지금까지 동국대에 기부해온 기금은 불교대학원 발전기금, 벽담장학금, 교지매입기금, 교육연구환경개선기금 등으로 총 3억 원이 넘는다. 동국대는...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김희옥 총장)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봉사활동을 펼쳤다.동국참사람봉사단과 (사)따뜻한 한반도 연탄나눔운동이 주관한 2013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는 11월 16일 동국대 교수, 학생, 직원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지역 17가구에 각 100∼300장씩 총 5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동국대 학생 김혜수(신문방송학 3학년) 양은 "이렇게 나눠드리는 연탄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춥다고 하는 이번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나실 수 있다면 무척 보람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 양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내놨다. 서현 양은 11월 19일 오전 11시 30분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김희옥 총장을 만나 장학기금을 직접 전달했다.김희옥 총장은 "평소 바른생활을 하는 연예인으로 학교생활도 모범적인 서현 양이 후배들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했다"며 "모든 동국인과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부한 뜻에 맞게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서현 양은 "동국대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큰 꿈을 가졌지만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친구들을 돕고자 졸업을 앞두고 작은 마음을 내게 됐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신영섭 연극학부 교수는 "서현 양은 평소에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보고 2학년부터 장학금을 주고 싶다고 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해 오늘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