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설계 먼저하고 열심히 노력해야"3학년 담임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제일 안타까웠던 점을 한 가지 들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정해놓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중학교 때, 아니 늦어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자신이 진학을 하려는 학과를 미리 확정하고, 그 학과가 개설된 대학명단 파악, 진학 가능한 내신점수나 수능점수 확인 등을 해야한다. 먼저 목표를 정해 놓고 남은 고등학교 기간동안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웬만한 경우 본인의 희망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무방비상태로 있다가 3학년에 올라와 6월, 9월 모의고사성적만을 가지고 성적에 맞는 대학을 골라가게 되니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모두 준비가 미흡하게 된다.우선, 고 1때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민해야 한다. 각 학교마다 의무적으로 적성검사 및 인성검사가 1학년 초에 완료된다. 그 결과와 미래의 유망직종이 있는 학과 및 직업을 고려해봐야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의 &...

동국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11월 13일 교내 팔정도에서 자신의 학교와 문화를 소개하고 각 대학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인터내셔널 페어행사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 중국, 홍콩, 대만,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리투아니아, 프랑스, 인도 등 총 16개국 50여 개 대학 교환학생 및 네덜란드교육진흥원 등에서 참여했다. 동국대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각 국가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교환학생들이 직접 국가와 학교를 소개하고 상담해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교환학생 선발시기에 맞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가 대만의 자제대학과 학술 및 학생교환 교류를 시작한다.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은 13일 자제대학 왕번롱 총장 등 13명의 접견단과 간담회를 갖고 협정을 체결하면서 학술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협정과 관련해 김희옥 총장은 "우수한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현재의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자제대학과 바이오메디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갖춘 동국대가 앞으로 활발한 학술연구 교류를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만 화련현에 있는 자제대학은 대만 증엄 스님이 설립한 자제공덕회 산하 종합대학으로, 1994년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설립돼 현재는 의과대학, 생명과학대학 등 4개 단과대학에 총 3천1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고병원) 학생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진선여중에 재학중인 함소희(2년) 학생과 조수빈 학생은 8월 18일 선릉지하철역에 쓰려져 있던 아주머니를 발견해 역무실에 신고하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옆에서 부축하며 도운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도움을 받은 아주머니가 고마움을 잊지 못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이에 앞서 박수현(3년), 길효나(3년) 학생은 10월 17일 오후 4시경 하굣길에 도곡초등학교 근처 편의점을 지나가다가 많은 액수의 현금이 들어 있는 지갑을 주운 후 인근 치안센터에 신고했다. 지갑의 주인은 인근 초등학교 교장의 지갑이었다. 지갑을 찾은 교장이 진선여중으로 연락해 학생들의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고병원 교장은 11월 12일 이들에게 선행상을 전달했다.고 교장은 "학생들의 선행에 대견함을 느낀다"며 "선행소식들이 하나씩 학교에 전해지면서 ...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고병원)는 11월 9일 청계산일대에서 제4회 진선가족산행대회를 개최했다.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산행대회에는 고병원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학생 200여 명이 동참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탐구발표대회에서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고병원) 김하영(3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김하영 학생은 9월 13일 열린 대회에서 '농약을 쓰지 않는 고추 잎과 배추 잎을 이용한 무당벌레 해충퇴치방법'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날 임유진(2년) 학생은 '악취가 나지 않고 세균번식을 막는 쓰레기통 개발'이라는 발표로, 박채영(1년) 학생은 '고흡수성 수지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탐구'라는 발표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학생은 내년 서울특별시과학전람회 본선대회에 출품하게 된다.탐구발표대회는 생활 주변이나 학교학습을 통해 지적호기심과 탐구심을 일으키는 주제를 선택해 스스로 탐구해 보고 탐구결과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결론을 얻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는 11월 4일자로 심인중·고등학교 정교실장에 원명(대명심인당 주교) 정사, 진선여자중·고등학교 정교실장에 혜언(남부심인당 주교) 정사를 임명했다.심인중·고 정교실장 원명 정사는 진기 47(1993)년 불일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관음심인당, 식재심인당, 혜정심인당 주교를 역임했으며 밀교신문 전신인 '진각종보' 편집장과 통리원 문화사회국장, 통리원장 비서실장, 제11·12대 종의회 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 교육원 교무부장 소임을 맡고 있다.진선여중·고 정교실장 혜언 정사는 진기 48(1994)년 신락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대승심인당, 보광심인당 주교를 역임했으며 제32, 33대 사감위원, 사감부장, 제12·13대 종의회 의원, 종헌종법개정위원회 위원, 종단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진각대학원 교학처장 등을 지냈다. 현재 기획실장 소임을 수행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김정기 총장이 11월 12일 교내 지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더(The) 사랑한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10월 14일 취임한 김정기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햄버거와 음료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김정기 총장은 "집에서 어머니가 준비해 주시는 음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들을 대학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나하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덕대학교(총장 김정기)는 11월 9일 재학생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남산국립공원 일대를 산행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제17대 총학생회 '동행'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포석정을 출발해 금오정→사자봉→금오봉(남산)→상선암→선각여래좌상→석조여래좌상→삼릉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지역의 명소인 남산을 산행하며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산행에 참가한 그린에너지공학부 1학년 허수경 학생은 "경주에 살면서 가족들과 함께 남산 산행을 많이해 보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눈에 들어온 가을단풍은 더욱 아름다웠다"며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펼친 이번 산행은 가장 뜻깊었던 산행이었던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