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주재훈)은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통학형 동국영어캠프를 진행한다.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1개 반에 최대 13명 이내로 총 5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편성한다. 신청기간은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동국대 평생교육원 학사운영실로 접수하면 된다. 동국영어캠프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전임교원으로 재직 중인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교수가 담임을 맡고, 영어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 대학원생 등이 보조교사로 1개 반에 2명씩 배치돼 종일 영어로만 수업과 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수업은 매일 미국교과서로 읽기와 이해, 듣기와 말하기, 문법, 어휘, 쓰기 등이 진행되며, 특별활동으로 그리기, 스포츠, 과학실험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반별,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수시2차 신입생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102명을 선발하는 수시2차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과의 경우 국어, 영어, 사회 1～3학년 전 교과목, 자연계열 학과의 경우 영어, 수학, 과학영역 1～3학년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정시모집은 1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실시하며, 특수교육대상자는 12월 13일에서 25일까지 방문접수를 실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315명, 나군(한국음악과) 8명, 다군 366명 등 총 68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학 강연에 나선다.동국대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교양강좌 'Pride Dongguk 지성콘서트' 강연자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청돼 11월 15일 강연한다고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21세기 리더의 자격'을 주제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리더로서 사회 공헌의 중요성을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또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정립해 온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해답을 학생들과 나눌 예정이다.이번 강연을 준비한 동국대 교양교육원 조상식 원장은 "새로운 사회운동의 가능성을 보여준 리더십을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대학생들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de Dongguk 지성콘서트' 강좌는 동국대에서 가을학기부터 개설한 교양강좌다. 사회 각계각층의 ...

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가 10월 31일 중국불교협회장 첸잉(傳印) 스님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금강대 정병조 총장은 "첸잉대사는 중국불교협회장으로서 한중간 불교우호교류와 증진에 기여하였으며 교육, 종교,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교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해 노력한 위대한 지도자로 활발한 논문과 저술활동을 통해 불교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첸잉 스님은 1927년 생으로 1947년 불교에 귀의해 1954년 강시성 용수현 진여사에서 허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1965년 중국불학원을 졸업했다. 북경불교협회장, 북경시정치협상회의 제9, 10, 11차 상무위원을 지냈으며 중국불학원장, 중국불교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초의(1786∼1866) 스님의 미공개 유품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인환 스님)은 11월 4일 오후 3시 용흥사(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보제루에서 초의 스님이 중국 시를 직접 기록한 친필 수초본 19점을 비롯해 낙관, 가사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초의 스님과 범해(1820∼1896), 원응(1856∼1927), 응송(1893∼1990) 스님으로 이어지는 해동 다맥(茶脈)을 계승한 백운 스님이 스승인 응송 스님으로부터 직접 물려받거나 평생 수집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불교학술원 ABC사업준비단(단장 김종욱 교수)이 7월부터 용흥사(주지 진우 스님) 소장 850여 점의 고서와 자료를 대상으로 조사해 왔다.불교학술원은 "초의 스님이 직접 짠 가사는 불가의 사법(嗣法)을 계승하는 증거인 의발 전수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해동 다맥(茶脈)이 정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내력을 밝히는 중요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