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위한 한가위 문화체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9월 23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민속놀이인 투호놀이, 긴줄넘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한국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우리 차(茶) 즐기기, 다식만들기, 호박전 부치기, 사물놀이 공연 등의 문화를 체험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교내 기숙사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송편만들기 행사를 가졌으며, 유학생들은 직접 만든 송편과 학교에서 준비한 특별식을 나눠 먹으며 연휴를 보냈다.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와서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하시모토 에리카(23)씨는 "박물관에서 토기, 청동기 등을 보면서 한국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송편을 만들고, 호박전도 같이 구워 먹으면서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노명희 동국대 국제교류교육원장...
2010-10-05 1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