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는 3월 18일 오후 3시 교내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인문한국(Humanities Korea·HK) 프로젝트 관련 제4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도수 연구교수(울러 프로젝트)의 '팔리논장의 논모(論母)에 대한 연구', 김성철 HK연구교수의 '초기 유가행파의 여래장개념 해석', 류제동 HK연구교수의 '지둔(支遁)의 공 이해' 등 3편의 연구발표가 진행된다.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2007년 11월 '불교 고전어·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진흥재단의 인문한국(HK) 지원사업에 선정돼 10년간 80억원을 지원 받고 있으며 인문한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적 콜로키움을 열어 불교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성적조작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전 위덕대 사회복지대학원장 P교수와 사회복지학부장 J교수가 '파면'의 징계처분을 받았다.회당학원 이사회는 3월 12일 오후 3시 위덕대학교 내 회당학원 이사장실에서 제375회 임시이사회를 갖고 교원징계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징계혐의자들을 3월 16일자로 '파면'의 징계처분을 심의, 의결했다.이번 의결은 교원징계위원회가 지난 2월 2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위덕대 사회복지대학원장 P교수와 사회복지학부장 J교수에게 '파면'의 징계를 내린것에 따른 것이다. 일반직원징계위원회도 2월 2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전 위덕대 대학원 교학팀 C팀장에게 '해임' 처분을 내렸다. 교원징계위원회는 사립학교법 제66조 1항 '징계 사건을 심리한 결과 징계를 의결한 때에는 주문과 이유를 기록한 징계의결서를 작성하고 이를 임명권자에게 통고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3월 6일 학교법인 회당학원에 통보했다.회당학원...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3월 11일 오후 4시 세미나실에서 프랑스 그레노블국립공대의 소린 크리스토르베뉴 교수를 초청 '미나텍-프랑스 그레노블의 학연산 협력교육 및 연구의 신개념'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교의 교류협력에 대해 협의했다.위덕대측은 "프랑스 그레노블시는 전자공학 및 원자력분야에 관련된 교육, 연구 및 산업시설이 집적된 도시로서 유럽 내에서 학연산 협력의 모범적 모델이 되고 있다"며 "소린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소자분야에서 6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6권의 저서를 발간한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상호간의 교류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미국 코네티컷주 지방법원이 신정아 사건과 관련해 동국대의 손을 들어주었다.미국 코네티컷주 지방법원은 2월 24일 예일대측의 '신정아 사건 관련 소송을 기각시켜 달라'는 기각신청을 기각했다. 예일대는 지난해 신정아 허위학력 사건과 관련해 동국대로부터 최소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그동안 이 소송은 지난해 2월 동국대가 예일대를 상대로 제기한 소에 대해 예일대측은 단순한 실수(honest mistake)를 저질렀을 뿐이며 이 소송은 재판의 가치가 없는 소송이라며 기각신청을 내 재판이 계속해서 미뤄졌다. 예일대의 기각신청 자체가 기각됨에 따라 동국대와 예일대는 앞으로 6개월 간(8월 31일까지) 변호사를 대동한 양측간의 심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국대는 예일대의 파멜라 셔마이스터(예일대 대학원 부원장), 수잔 카니(예일대 부총장실 법무실장), 길라 라인슈타인(예일대 공보부 부실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직접 심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국대와 예일대는 ...

진각종 종립 심인중ㆍ고등학교는 3월 2일 오전 9시 30분 교내 강당에서 입학식을 봉행했다. 심인중학교(교장 박응재)는 8학급으로 269명의 신입생을 맞이했고, 심인고등학교(교장 이하원)는 10학급 300명의 학생을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입학식에 앞서 회당학원 상임이사 증광 정사가 2008학년도 대구시 학업향상우수학교 1위를 축하하는 격려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또 2학년 선배들이 입학을 축하하는 편지를 써서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학교장 고사에서 심인고 이하원 교장은 "기본에 충실한 사람과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바꿔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오고 싶은 학교, 즐거움과 보람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는 "민족과 인류를 위하는 심인인(心印人)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때라 하더라도 준비가 있는 자에게 기회는 오기 마련이니 지금 현재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

진각종 종립 진선여자중ㆍ고등학교는 3월 2일 오전 9시 30분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입학식을 봉행했다. 진선여중(교장 덕일 정사)은 10학급으로 355명의 신입생을 맞이했고, 진선여고(교장 김기덕)는 12학급 457명의 신입생을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진선여중 교장 덕일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진선의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에 맞는 씨앗을 잘 심어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며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찬 신입생들이 장차 이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때까지 학부모님들의 깊은 관심과 가르침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3월 9일부터 31일까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한국어의 구조와 언어 일반원리 및 응용 언어학, 한국어 교수방법, 한국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국어기본법에서 규정한 120시간의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4월 6일부터 6월 1일까지 32일간이며, 지원 자격은 전문대졸 이상 또는 대학 2학년 재학 이상으로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으로서 30명 내외를 모집하게 된다. 이번 과정 이수 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박종희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본교의 해당분야 교수와 서울에서 초빙하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될 것"이라며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강의는 한국어교원 자격시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외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지도할 수 있는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최근 2009년 노동부 청년고용촉진지원사업에서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이 추가로 선정돼 청년고용촉진지원사업 3개분야(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걸쳐 총 3억7천300여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동국대는 2007년부터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월 5일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선정에 이어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도 추가 선정됨에 따라 1억430여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박경일 학생경력개발원장은 "정부지원금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관련 기능을 강화하여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중앙승가대학교 신임 총장에 태원 스님이 선출됐다. 승가학원 이사회(이사장 지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2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82차 이사회를 열고 불교학과 교수 태원(불교학연구원장) 스님을 제5대 중앙승가대 총장으로 선출했다.태원 스님은 1966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9년 월하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6년 동국대 승가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일본 쿄토불교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 보국사 주지, 대각회 이사, 승가원 이사, 한국정토학회 회장, 불교학연구원장 등을 맡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호주로 해외어학연수를 떠났던 한 여학생이 생면부지의 40대 백혈병 환자의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동국대 경주캠퍼스 한문학과에 다니다 어학연수를 떠났던 박하림 학생(24세)이 그 주인공. 박양은 2월 19, 20일 양일에 걸쳐 서울 모병원에서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했고, 얻어진 조혈모세포는 어린 두 자녀를 둔 40대 여성 백혈병 환자에게 이식됐다. 2005년 10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골수기증을 약속했던 그녀는 3년이 지난 2008년 10월 경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국내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올해 1월 어학연수 일정을 접고 급히 귀국해 골수를 기증했다. 골수이식의 성공여부는 조직적합성항원형의 일치여부에 달려있는데, 가족이 아닐 경우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2만분의 1로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하림 학생은 "여린 딸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친한 선배 언니를 백혈병으로 잃은 아픔을 겪은 후...

동방대학원대학교는 3월 2일 오전 11시 교내 사자후전에서 '제2대 정상옥 총장 취임전례'를 개최한다. 정상옥 총장은 올해 임기가 만료되면서 연임이 결정됐다.정상옥 총장은 2005년 3월 개교한 동방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을 맡아 서화심미학과, 불교문예학과, 자연치유학과, 미래예측학과, 옻칠조형학과, 문화정보학과를 설치·운영해 왔다.한편 동방대학원대학교는 2월 20일 오전 교내 사자후전에서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박사 5명, 석사 5명, 연구과정 5명 등 총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동국대 이사장 선출이 난항을 겪고 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는 2월 21일 제243차 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영담 스님)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영배 스님의 이사장 해임 및 신임 이사장 선출의 건을 3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44차 이사회로 이월시켰다.이와 관련 이사 정념 스님은 이사회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영배 스님 이사직 해임 및 신임 이사장 선임을)강행할 수 있지만 (영배 스님의)신상발언을 듣고 영배 스님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2009학년도 예산을 지난해 보다 170억 원이 감액된 4천889억5천315만 원으로 확정됐다. 또 산학협력관과 국제관 건립 △교원인사에 관한 사항 △사단법인 영석학원 기부에 관한 사항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