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음이 어둠을 스스로 물러나게 하듯이 새해에는 스승님들과 신교도 모든 분들에게 찬란한 대일의 밝은 생명의 활동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해의 벽두부터 찾아온 코로나의 어두운 그림자가 아직도 걷히지 않은 채 어렵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도 빛은 항상 우리들과 함께한다는 진언행자의 신념은 변함이 없습니다.종립 위덕대학교도 어떤 해 보다도 힘들고 긴 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생소한 비대면 교육과 방역에 적응하기 위하여 교직원 선생님들의 노고가 많았으며, 우리 학생들도 함께 순응하기 위하여 불편함을 참고 인내해 주었습니다. 또한 스승님들과 많은 진언행자님들의 염려 덕분으로 어려움의 난관을 잘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위덕대학교는 이제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게 됩니다. 종단의 기대 속에서 개교한 이후 지금까지 거친 풍파 속에서도 굳건하게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키면서 진각 종립대학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불사 중에 최고의 불사는 교육 불사라고 ...

위덕대 해오름동맹 대학 R&D 협력사업인 ‘원자력인문학콘서트’는 12월 18일 오후 3시 ‘수폭 괴수와 원폭 문학’을 주제로 제3차 분기 포럼을 개최했다.위덕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주)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행사는 소폭탄 실험이 탄생시킨 괴수 ‘고질라’를 다룬 영화 ‘고질라’와 일본과 한국의 원폭문학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이날 위덕대 김진홍(경영학과), 정지원(IT융합학과) 학생이 영화 ‘고질라’를 본 감상과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경희(한체대) 박사가 수폭 괴수 ‘고질라로 본 전후 일본 연대기’란 주제로 영화 '고질라'를 해설했다. 아울러 이정희 교수가 일본의 ‘검은 비’, 한국의 ;흉터의 꽃’ 등 원폭문학에 대해서 발표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철저한 방역을 위해 비대면, 대면으로 진행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위덕대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숙·이하 센터)는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 추진하는 ‘신나당 어린이 섭취 줄이기’ 사업과 병행해 참여시설을 대상으로 2020년도 저염실천 급식소 6곳을 선정했다.참여시설은 사업기간 내 국 적정염도 관리 및 주 4회 이상 염도관리일지 작성, 주 1회 이상 저염실천메뉴 제공 등 저염실천 지침서를 마련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또한 참여시설의 가정에 염도계를 대여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나트륨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참여시설 중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실천한 6개 시설이 ‘저염실천 급식소’로 선정되어 현판을 받았으며, 염도계 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32개 가정에 ‘저염실천 패밀리’ 기념품을 전달했다.이인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10명의 전문 영양사들과 급식의 위생·영양관리에 대하...

심인중·고등학교 정교실(정교실장 증혜 정사)는 12월 21일 오후 4시 심인고 음악실에서 진기 74년 회향불사를 봉행했다.이날 정교실장 증혜 정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서로의 마음을 누리고 기쁨을 나누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들은 다시 일어서고 있다. 절망을 딛고 서로 손을 내밀었다”며 “이곳에서는 마지막 이지만 새로이 출발하는 다사지역의 심인중·고등학교에서는 더욱더 모든 교직원들의 다함없는 성원과 실천이 필요하다. 오늘 회향불사의 인연공덕으로 모든 일상이 하루 빨리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불사에는 정교 현해 정사, 최병수 법인사무처장, 심인고 이동욱 교장, 심인중 배찬섭 교장 등이 동참했다.한편, 심인중고 정교실은 회향불사에 이어 ‘심인실 본존 이운불사’도 함께 봉행했다.△정공 △강도발원 △오불봉청 △오대서원·유가삼밀 △본존가지 △반야심경 △회향발원 등의 순으로 봉행된 이운불사에서 동참한 대중은 강도발원을 통해 “본존가지이운불사의 공덕이 무진법계에 두루 퍼져서 이타자...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덕운 정사)는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회의실에서 제48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 18일 임기 만료되는 이사 덕운(김성록·수원 유가심인당 주교) 정사 후임에 수각(김치원·포항 보정심인당 주교) 정사를 선임했다. 또 감사에는 법운(윤덕근·부산 명륜심인당 주교) 정사를 선임했다. 이사 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수각 정사는 진기 58(2004)년 탑주심인당 교화보조스승을 시작으로 총인원 서원도량과 성진·능인·밀각심인당 주교를 거쳤으며, 국제불교연구소 상임연구원, 통리원 포교국장, 교육원 교법연구실 상임연구원, 교무국장, 진각대학원 교학처장, 제14대, 15대 종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교육원 교법연구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사회는 이어 위덕대학교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전임교원을 채용하기로 하는 한편 심인중·고등학교와 위덕대학교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위덕대(총장 장익) LINC+사업단은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온라인 방송국을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 ‘2020 산학협력 EXPO’에 참여했다.위덕대 LINC+사업단에서는 온라인 성과전시관 내 일반대 LINC+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성과관 부스에 위덕대 LINC+사업단의 홍보영상과 LINC+사업 참여 학생이 직접 제작한 ‘슬기로운 대학생활’이라는 동영상과 사업단 소개, 운영되고 있는 사회맞춤형학과 6개 트랙에 대한 세부 안내, ‘융합을 통한 휴먼스마트 창업 패키지’와 ‘기업전문교수와 함께하는 2in1 사제동행제도’에 대한 주요성과 내용 등을 전시했다.LINC+사업단 이성환 단장은 “2020 산학협력 EXPO는 코로나19시대에 산학협력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었고 다양한 산학협력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산업현장에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2월 14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주요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현재 성형가공, 자동차부품, 에너지, 바이오 4개 분과, 53개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협의회는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기업육성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 R&D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지원 △기술이전 실적 제고 △정부 산업정책 정보공유 및 사업 공동대응 △지역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영경 총장은 축사를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산업구조에 적합한 학사구조개편, 우수한 교수 영입과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동국대 참사람사회공헌센터(센터장 김동한)와 CJ나눔재단은 사회공헌 활동을 협력 추진키로 하고, 시범 모델로서 인문학 인성교육 봉사에 협력하고 코로나 19에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서 온라인 콘텐츠를 함께 제작했다.온라인 기반의 인문학 인성교육 콘텐츠 '아우름 인문학 인성교실'은 CJ나눔재단이 샘터사와 함께 발간하고 있는 아우름 인문학 도서의 핵심 메시지를 멘토 대학생이 멘티 아동,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영상 교육콘텐츠다. 이번 콘텐츠 제작에는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소속 참사람 동아리 학생 15명이 멘토 대학생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첫 입문편 촬영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제작된 이 영상물은 선택, 노력, 독서, 글쓰기, 상식, 창의, 정의, 존중(다양성) 총 8개의 주제와 상황극, 토크쇼, 강연회 등 다양한 형식의 총 9편으로 구성됐다.CJ나눔재단은 아우름 도서 제공,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가이드 마련, 콘텐츠 기획, 제작, 촬영을 담당하고, 참사람사회공헌센터는 학교 시설을...

(주)동진기업 송석환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동국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송석환 회장은 12월 10일 동국대 윤성이 총장에게 로터스관건립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송석환 회장은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다. 하루빨리 로터스관이 완공되어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기부 소회를 밝혔다. 송 회장의 학과 후배이기도 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선배님의 깊은 모교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로터스관의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25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송석환 회장은 1975년에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주)을 운영 중이다. 또한 송 회장은 교육인으로서 2011년부터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석환 회장은 로터스관건립기금, 총동창회관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좌측부터) 박영근 동국대 경주병원 사무국장, 호명 스님, 지선 스님, 광명요양원 원장 일관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처장 혜명 스님 80대 지선 스님과 호명 스님이 12월 1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동국대 경주병원에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기부했다.지선 스님과 호명 스님은 경남 합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 해인사 자비원 광명노인요양원(원장 일관 스님)에서 생활하고 계신 80대의 비구니 스님이다.코로나19로 인한 노스님들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스님들이 주석하고 있는 광명노인요양원 앞뜰에서 진행된 기금전달식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처장 혜명 스님과 박영근 동국대 경주병원 사무국장이 참석했다.이날 두 노스님은 “인생 회향을 준비하며 젊은 새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새 생명을 지켜가는 병원에 기부하고 싶었다”고 뜻을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