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만해연구소, 2020 만해축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는 8월 8일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미디어에 나타난 만해상(卍海像)과 그 의미’를 주제로 2020 만해축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기조강연 ‘기억과 풍문 그리고 역사’를 시작으로 이성수(불교신문)의 ‘언론 미디어에 나타난 만해상과 그 의미’, 전한성(인천대)의 ‘중등 국어과 교과서에 나타난 만해시의 위상과 교육양상’, 서민교(고려대)의 ‘역사학계에서 바라본 만해 한용운의 표상과 그 의미’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발표자들과 허관무(동국대), 이원영(동국대), 노홍주(숭실대)의 토론이 진행된다. 고재석 만해연구소장은 “언론계와 교육계 및 역사학계에서 만해를 어떻게 조명하고 있으며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이번 학술대회는 주목된다”며 “혹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한용운을 하나의 문화기억으로 만들고 있다면, 이는 진정으로 그를 평가하고 추모하는 일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의02-2260-8526이재우 기자 san1080@nat...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