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김정숙·경북 포항시 북구 대흥동)는 12월 13일 포항시장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번 장학금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은모아 금모아' 재활용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모은 100만 원으로, 지역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재)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한 것이다.'은모아 금모아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2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지역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하고 지구환경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알리안츠생명 노원영업소 봉사자들이 12월 14일 서울시립수락양로원(원장 최돈오·서울 노원구 상계1동)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벌였다. 이날 봉사자 13명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요양원을 찾아 2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김장비용도 지원하는 등 2년째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라오스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운영하는 라오스유치원 준공식이 12월 7일 열렸다.라오스유치원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9월 라오스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유치원 재건축 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수도 비엔티안 찬타부리구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 1,600여㎡, 건물면적 160여㎡의 단층 건물로 교실과 식당, 샤워실, 화장실, 시청각 기자재 설비 등을 갖추었다. 특히 부지 내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는 앞으로 라오스와 동남아 해외복지사업 운영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스님은 준공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우리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작은 선물이 아이들이 헤쳐 나가야할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따스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준공식에는 종선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 소속 시설장 30여 명과 비엔티안교육위원회 씨수판테파쑥완 위원...

진각종 관행심인당(주교 도진 정사·전북 익산시 무왕로) 부설 관행유치원 자모들로 구성된 한울어머니봉사회가 12월 14일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봉사회 회장인 이우순씨는 봉사내용 수기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울어머니봉사회는 4년 간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 정사)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 동안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윤희준)와 연계해 '노인체험을 통한 공감과 나눔'을 진행했다.'노인체험을 통한 공감과 나눔'은 고령화와 노인들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통해 나눔행을 모색할 목적으로 실시한 초고령화사회 대비 프로그램이다. 진선여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수업은 진각복지재단 법인사무처 이형정 과장과 손향미, 선진규 사회복지사 및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사회복지사들이 진각복지재단과 산하시설에 대한 소개에 이어 노인 및 고령화 사회의 이해, 노인체험복을 통한 노인체험, 노인체험을 통한 노인에 대한 생각 및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체험을 통한 공감과 나눔'을 진행한 이형정 과장은 "수업 전 사전조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가졌던 학생들이 노인을 이해하고 인식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수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

중랑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성욱·서울 중랑구 망우동)은 12월 6일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실시했다.이날 바자회는 (주)대상과 하나로마트 망우동지점 등 다양한 업체의 후원과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먹거리장터와 잡화·의류장터, 다트놀이와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의 장터로 운영됐다.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요양원 어르신들이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등 체험프로그램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요양원 어르신들 간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송년잔치에 쓰일 예정이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청원 스님)는 12월 7일 센터 내 1층 식당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송년모임 '좋은인연'을 개최했다.관장 청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0년 간 한국 노인복지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되는 데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대표하고 선구적 역할을 해 갈 수 있도록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카펠라공연팀 엑시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을 통한 2011사업보고, 한 해 동안 센터에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 도종환 시인의 '시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특강이 이어졌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