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숲속어린이집(원장 김기복·서울 강동구 둔촌동)은 4월 1일 개원식을 갖고 새로운 지역 원아들의 보금자리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둔촌숲속어린이집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에서 위탁한 구립 어린이집으로 대지 247㎡에 지상 1, 2층의 214.83㎡ 규모로 5개 반을 갖추고 있으며, 7명(원장 1, 보육교사 5, 조리원 1)의 종사자가 밝고 건강한 보육환경조성과 더불어 전문보육인력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개원식에는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수성 정사, 장용철 기획이사,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4월 8일 재단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족 결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경제적으로 힘이 되고 맞춤형 사회복지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1가구당 매달 10만원씩 1년 간 120만원을 후원한다.이날 상임이사 대오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다문화가정이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복지재단에서도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후원금 전달식에는 영등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한 미즈노치나에(일본)씨 등 10명과 서울 종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한 류효연(중국)씨 등 10명으로 총 20가족 대표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4월 환우로 조창희(남·43세)씨를 선정했다.만성B형 간염이 있던 조씨는 2007년 비대상성간경변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조씨는 2009년 말부터 간성혼수(간의 해독작용 상실로 인해 발생하는 혼수상태)가 찾아와 어머니도 알아보지 못하게 됐다. 두 달 여의 기다림 끝에 조씨는 뇌사자의 간을 이식 받았다. 그러는 동안 간이식 수술로 2천만 원이 넘는 치료비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2천만 원의 치료비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젊어서 제약회사에 다녔던 조씨는 명예퇴직 후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건강악화와 부채로 2007년 폐업했다. 이에 따른 경제상황의 악화는 가정 내 갈등으로 이어져 아내와도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게됐다. 일흔의 어머니는 아들의 간병으로 일을 할 수도 없어 정부보조금 13만 원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후원계좌(농협 053-01-243778 예금주:(사)생명나눔실천본부)생명나눔실천본...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기현·서울 성북구 석관동)는 3월 24일 센터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센터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월 생일을 맞이한 75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는 1부에서 생일상과 선물증정의 시간을 갖고, 2부에서 성북은하예술봉사단의 부채춤과 민요한마당 공연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석관실버복지센터는 분기마다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마련할 예정이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 서구 용문동)은 3월 29일 국민연금대전지사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균형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생활설계' 교양강좌를 진행했다.이번 강좌는 평소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이던 재취업과 일자리 등 채용관련 내용을 비롯해 노년기 인간관계 및 원만한 가족관계 유지와 개선법, 청약통장활용법 등 노년기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강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노후생활을 생각함에 있어 답답한 부분이 컸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며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현 생활에 유용한 강좌들을 진행해 주길 요청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프로라이프의사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구담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한국기독교 생명윤리협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한 태아살리기 범국민대회가 3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이들 단체들은 "낙태는, 태아는 물론이고 여성의 건강과 행복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건강한 사회윤리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임신한 여성이 마음놓고 출산을 할만한 나라, 높아진 국격으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낙태근절 100만인 서명운동 취지문을 발표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한국이식학회, (사)생명잇기 등과 함께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3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청원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의문과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애주 국회의원(한나라당) 등 58명이 지난해 2월 발의한 개정안은 뇌사로 추정하는 환자가 있을 때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인 또는 기관장이 신고하도록 하는 뇌사추정자의 신고제 도입과 뇌사판정위원회를 폐지하고 뇌사판정전문의료인제도를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또 장기구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고 있는 기관의 설립과 사망자를 뇌사자와 심폐정지 사망자로 분류하는 등의 8가지 기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법률개정안은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등에 밀려 지금까지 처리가 지연돼 왔다.이애주 의원은 "법안을 마련하고 1년이 넘어서도 통과가 안 돼 환자와 가족 분들에게 죄송스럽다"며 "법안이 25, 26일 소위원회를 거쳐 진행될 계획인데 조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