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부(지도교수 최용민)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정 정사)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스리랑카 네곰보 JGO교육센터 등지에서 제4회 해외인턴십 교육을 진행했다.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해외인턴십 교육에는 총 13명이 참가했다.참가 학생들은 스리랑카 네곰보와 파나두라지역의 유치원 및 장애인시설 4곳을 방문해 아동들과 풍선만들기, 그림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한편 유치원과 장애시설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한국스리랑카 직업훈련센터, 캘러니아대학 한국어교육과정을 견학하는 한편 해외봉사단원들과의 간담회 시간도 가졌으며 싱가포르 장애인복지관을 견학해 선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둘러봤다. 네곰보 장애인 시설에서 인터십 교육생들이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인턴쉽 교육에 참가한 편창대(사회복지학부 3년) 군은 "미래 사회복지사로서 해외봉사를 하러온 것이지만 이곳에 와서 오히려 더 많은...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돈오․서울 성북구 종암동) 한울타리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은 7월 21일 인천예절원에서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한 ‘우리 예절 배우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복 바르게 입기, 떡케익 만들기, 인사예절 배우기, 다도예절 배우기 등 일일 전통문화체험 형식으로 실시됐다.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그림으로 열어가는 복지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중랑노인전문요양원(원장 장용철․서울 중랑구 망우동) 사생대회가 7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노인복지시설을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만남과 개방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목적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테마기획사업으로 열린 사생대회에는 중랑JC와 송곡고, 원묵고, 중화고등학교 봉사단과 가족 50여 명이 동참했다. 요양원 입구와 현관, 면회실 등에서 어르신과 한 파트너가 되어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함께 그림을 그리던 임성택 중랑JC 직전회장(현 중앙회 대외협력위원장)은 “이런 행사는 누구에게나 부모와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할 마음자세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사업이 연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곡고등학교 2학년 함영권군도 “평소에...

역삼청소년수련관이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역삼청소년수련관측은 "7월 18일 수련관 인수작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출근한 가운데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사단법인 파라미타 서울지부(봉은사)가 강남구청으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역삼청소년수련관은 3월 4일자로 전임 관장을 보직해임하고 신임 관장을 임명해 구청의 승인을 받아 행정적 지위를 확보했으나 전임 관장의 인수인계 거부와 가처분소송 제기로 정당한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사단법인 파라미타 서울지부도 전임 관장에 대한 직무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해 5월 21일 전임 관장측이 제기한 소송이 기각되고, 파라미타의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임 관장의 인수인계 거부가 지속돼 정상운영이 불가능했다. 수련관 측은 "수련관 운영의 정상화와 정당한 법 집행을 위해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갑작스런 휴관조치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끼치게 되었다"며 "이번 휴관으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지...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 강서구 명지동)은 7월 14일 부산 강서구지역 내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2007 어울마당 ‘티셔츠 & Design’ 행사를 개최했다.부산광역시와 청소년위원회가 후원하고, 강서구청 주최로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각자 준비한 티셔츠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조별로 옷 한 벌씩을 선정해 패션쇼를 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강민정, 박하영, 박창환, 신은경, 이성진, 편익원)조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디자이너’(김봉주, 권혜미, 박상웅, 오수정, 윤정민, 지혜성)조와 스페셜(강한나, 김민준, 노민지, 오성윤, 최민지)조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돌+아이’(김회옥, 고민지, 이동희, 허현도)조와 ‘민인’(김나연, 김민경, 이은성, 최나미)조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아대 댄스팀 ‘가리온’의 공연으로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흥겨운 문화마당을 선사하기도 한 이날 행사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불교사회복지연구소는 6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산ㆍ고령사회에 대비한 불교적 방안모색’을 위한 제5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동국대 불교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김일명 교수는 ‘불교적 가족관-혈연에서 인연으로, 돌봄과 관계의 가족생태계’라는 논문을 통해 저출산ㆍ고령화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나온 저출산, 고령화 대책들은 ‘돌봄’과 ‘관계’라는 핵심쟁점보다는 외곽을 때리는 정책들로 따뜻함과 배려에 목말라하는 많은 가족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불교의 가족관에서 나타난 조화와 평등의 가치관은 저출산, 고령화로 야기된 돌봄의 부재현상에 일침을 가한다”고 했다. “자비라는 인(因)이 해탈, 중도, 공이라는 연(緣)을 만나야만 결과를 산출한다는 인연의 의미는 관계의 다양성과 개방성의 큰 틀을 수용하게 해준다”며 “혈연주의와 순혈주의의 배타성을 넘어서 건강한 가족생태계의 소통과 연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