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 강서구 명지동)은 7월 14일 부산 강서구지역 내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2007 어울마당 ‘티셔츠 & Design’ 행사를 개최했다.부산광역시와 청소년위원회가 후원하고, 강서구청 주최로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각자 준비한 티셔츠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조별로 옷 한 벌씩을 선정해 패션쇼를 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강민정, 박하영, 박창환, 신은경, 이성진, 편익원)조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디자이너’(김봉주, 권혜미, 박상웅, 오수정, 윤정민, 지혜성)조와 스페셜(강한나, 김민준, 노민지, 오성윤, 최민지)조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돌+아이’(김회옥, 고민지, 이동희, 허현도)조와 ‘민인’(김나연, 김민경, 이은성, 최나미)조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아대 댄스팀 ‘가리온’의 공연으로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흥겨운 문화마당을 선사하기도 한 이날 행사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불교사회복지연구소는 6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산ㆍ고령사회에 대비한 불교적 방안모색’을 위한 제5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동국대 불교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김일명 교수는 ‘불교적 가족관-혈연에서 인연으로, 돌봄과 관계의 가족생태계’라는 논문을 통해 저출산ㆍ고령화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나온 저출산, 고령화 대책들은 ‘돌봄’과 ‘관계’라는 핵심쟁점보다는 외곽을 때리는 정책들로 따뜻함과 배려에 목말라하는 많은 가족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불교의 가족관에서 나타난 조화와 평등의 가치관은 저출산, 고령화로 야기된 돌봄의 부재현상에 일침을 가한다”고 했다. “자비라는 인(因)이 해탈, 중도, 공이라는 연(緣)을 만나야만 결과를 산출한다는 인연의 의미는 관계의 다양성과 개방성의 큰 틀을 수용하게 해준다”며 “혈연주의와 순혈주의의 배타성을 넘어서 건강한 가족생태계의 소통과 연대를 ...

동대 일산병원 방문간호센터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건강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원장 이명묵) 방문간호센터는 5월 18일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건강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20여 명의 독거노인들은 자원봉사자와 1:1로 동행해 일산호수공원 산책과 선인장 관람, 장기자랑, 사진찍기 등으로 그동안 혼자 지내며 외롭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맘껏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간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산책하는 동안 말벗이 되어주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일상 동작들을 도와주었다.병원관계자는 "외로움에 지쳐 이웃의 관심이 절실한 독거노인들에게 작지만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갖고 소외된 이웃들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은 즐거움이라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중랑노인전문요양원(원장 장용철·서울 중랑구 망우동)은 5월 15일 오후 2시 개원 1주년을 맞아 중랑문고 오픈 및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했다. 중랑문고는 어르신들에게 전인적 인격함양을 위한 독서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됐으며, 추억의 사진전은 어르신들이 추억을 상기시켜 인지기능의 악화를 예방하는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도모케 할 목적으로 열렸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