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부산시 강서구 순아강변길 5)은 6월 24일 부산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지원사업 지원으로 극단 사계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가족뮤지컬 ‘청개구리 이야기’를 선보였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측은 “이번 뮤지컬 관람은 문화 관람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주말에 가족이 다함께 가까운 복지관을 방문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주민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각복지재단과 종암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회성 정사와 이상현 종암경찰서장은 6월 22일 오후 4시 진각문화전승원 4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과 범죄피해자에 대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회성 정사는 “진각종을 비롯한 지역 안전과 치안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경찰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관내에 계시는 탈북민과 범죄피해자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현 종암경찰서장은 “진각복지재단에서 그동안 미혼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일에도 흔쾌히 나서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종암경찰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진각종은 매년 총 4회에 걸쳐 관내 12명의 대상자들에게 1회 30만 원(분기별 90만 원)씩...

장위실버복지센터(센터장 박조민·서울시 성북구 장위로 46길 57)는 6월 16일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무용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정동극장에서 ‘련: 다시 피는 꽃’ 공연 관람에 이어 저녁식사와 소감 나눔(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한국 전통 군무의 진수를 전하는 일무와 왕실 번영을 기원하며 왕과 왕비가 직접 추는 태평무, 우리 전통악기 주발과 손복이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너무 열정적이고 우아한 모습이 좋았다”며 “우리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 정말 재밌고 잘 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위실버복지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2017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무용반을 운영하고 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17 불교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 연수를 개최했다.80여 명이 참여한 연수에서 재단의 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자비와 나눔을 통해 사회의 등불이 되어,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불교가 되고자 한다”며 “여기 모인 사람들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강조했다.연수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총 15시간의 교육을 통해 리더십 함양, 튼튼한 조직 구성,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 및 역량강화, 갈등요인 해소 등 불교사회복지를 이끄는 바람직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관음종복지재단(대표이사 홍파 스님)은 6월 5일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쌀 800kg을 전달했다.묘각사 총무 홍경 스님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힘쓰시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관음종복지재단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실천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경기도 의정부에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운영하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비영리 단체다.

보은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숙영·대구시 서구 국채보상로 81안길 8)은 5월 25일 요양원 대강당에서 제5회 전국실버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마음치유와 사기진작을 위해 대구에서 최초로 열린 실버시낭송대회는 요양원부, 양로원부, 재가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원기관 7곳의 어르신 16명이 출전했다. 이날 대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 문대환 계장은 “그동안 일반시낭송대회는 많았지만 시설 어르신을 모시고 시낭송대회를 한 것은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일”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보은노인전문요양원 측은 “이번 대회는 뇌졸중과 치매 등으로 발음이 어눌하거나 암송을 하지 못해도 점수에 반영해 3개부로 나눠 시상을 함으로써 참여한 기관들이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대회에 출전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환기와 자아 존중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