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센터(센터장 현해영·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141, 3층)는 2015년 신규 등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차 집단상담 ‘특별한 만남’을 진행한다. 11월 2일 시작한 ‘특별한 만남’은 어르신들이 자기를 표현하고 집단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서로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11월 한 달 동안 총 8회(월·목요일) 진행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과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구자운)는 11월 12, 13일 양일간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다시 청춘이다’를 부제로 제1회 서울시니어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광진·구로·동작·양재·종로노인종합복지관 5개 노인극단이 참여한다.이번 연극제는 노인 문화예술능력 발현 및 지역사회 인식 개선 변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5개 노인극단 소속 70여 명의 노인 단원들이 삶의 경험을 담아 ‘노년 이혼’부터 ‘가족애’까지 다양한 영역의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연극무대에서는 아마추어지만 삶에서만큼은 베테랑인 노인들이 이번 연극제를 통해 제2의 청춘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전 국민들이 나라사랑과 우리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특히 해외로 약탈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반환운동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문화재청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국외문화재는 2015년 7월30일 기준으로 20개국 160,342점 582개처로 이중 현재까지 환수된 국외문화재는 12개국 9,882점(6.16%)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외소재 문화재 67,708점(전체 42.2%)이 일본에 소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시대를 거치면서 상당수의 우리 문화재가 반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때 남선합동전기회사 사장을 역임한 오구라 타케노스케(小倉武之助)는 자신이 수집해간 우리나라 문화재 1,100여점을 ‘오구라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1981년 도쿄국립박물관에 기증하였으며, 이 중 ‘금동관모’를 비롯한 8건은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됐고, 견갑형 동기 등 31건이 중요미술품으로 인정받은 상태다.우리정부는...

부자(父子)보호시설 선재누리(원장 노향태·서울시 성동구 무학로4길 21)은 10월부터 3년간 입주가족이 참여하고 기획하는 ‘아빠 노라죠 여행’을 실시한다.‘아빠 노라죠 여행’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계획을 세워서 자동차, 비행기, KTX, 기차, 기타 원하는 교통수단으로 도심을 떠나 전국을 여행하면서 가족만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고 자연과 동화되어 가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2인 가구는 30만 원, 3인 이상 가구는 35만 원이 지원하게 된다10월 10일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한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아들과 여행을 못 했는데 선재누리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아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