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이 올해 종단 내실을 다지는데 종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지난 1월 12일 열린 신년하례법회에서 “공감하는 신행, 함께하는 종단을 지향하고 승단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모든 종무행정의 포커스는 포교와 교화에 둘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올해 내실을 다지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통리원·교육원 각 부서와 총금강회와 비로자나청소년협회 등은 올해 신규 사업 구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내실을 다지고 포교와 교화의 영역을 넓혀 가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먼저 통리원 총무부(총무부장 능원 정사)는 춘·추기 스승강공을 비롯해 스승 기로진원식, 선대열반 추념불사 등 종단 주요행사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일불교교류협의회 등 대외적인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 등을 발 빠르게 체크하고 전국 심인당과 산하기관의 방역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2월 4일 오후 2시 진각문화전승원 4층 회의실에서 제375회 원의회를 열고 위덕대학교 정교 보성 정사(시경심인당 주교)와 성제 정사(길상심인당 주교), 심인중·고등학교 정교 현해 정사(성진심인당 주교), 진선여중·고등학교 정교 도연 정사(법륜심인당 주교)를 유임하고 학교법인 회당학원에 추천했다. 종단산하기관관리법 제10조에 종립학교 정교는 원의회의 결의로 통리원장이 추천하고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원의회는 이밖에 진기 7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다뤘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포항교구(교구청장 수각 정사)는 1월 25일 보정심인당에서 진기 75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포항교구 스승과 위덕대 장익 총장, 교구 금강회장 정월각 보살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하례법회에서 포항교구청장 수각 정사는 “지난해는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올해 새롭게 화합과 동참의 원력으로 포항이라는 하나의 팀을 이뤄 심인당 교화발전과 위덕대 및 산하시설들이 발전하는 포항교구가 되자”고 전했다.기로스승 혜명 정사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내 허물 참회하는 진언행자로 올 한해도 건강히 잘 보내자”고 신년 덕담을 전했다.포항=서영숙(실상학)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과 울릉도 금강원 내 총지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진기 75(2021)년 새해대서원불공을 봉행했다.이번 새해대서원불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동참한 가운데 비대면(유튜브·밴드 등)으로도 봉행됐다. 새해대서원불공 기간 동안 진언행자들은 ‘화합과 동참’을 으뜸법문으로 삼고 △인성회복과 인류공영 서원 △이념혁신과 정치발전 서원 △질병소멸로 국민건강 서원 △자주성찰의 교화활동 서원 △신심증장의 가족신행 서원을 서원덕목으로 삼아 용맹정진했다.한편, 진각종은 새해대서원불공에 이어 1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7자성(7주) 동안 새해 49일 불공을 봉행한다. 새해49일불공 역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 좌석 수를 10% 이내로 허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