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과 등이 함께 어울린 ‘월곡달빛축제’ 열려
보름을 하루 앞두고 가을밤을 환희 밝힌 달빛과 등(燈)이 함께하는 가을밤의 대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졌다.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은 10월 12일 월곡동 오거리 일대에서 제3회 월곡달빛축제를 개최했다. 성북구와 동덕여대, 월곡 1,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사회가 함께 개최한 이날 축제는 월곡 2동 오거리를 중심으로 월곡꿈그림도서관과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까지 180m 구간에서 진행됐다. 먼저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부스행사에는 진각종의 한지 청사초롱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생명의전화복지관, 동덕여대, 성북문화재단 등이 동참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트마켓, 먹거리 장터가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동덕 100주년 기념관 앞 특설무대에서는 비로자나청소년협회의 연희무대와 더불어 월곡중학교 동아리의 방송댄스 및 가야금, 비보이 라스트릿 크루, 마술, 샹송과 재즈 등 다양한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무대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오후...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