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세부 일정이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봉축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연등회보존위원회는 4월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청계천 일원에서 전통등 전시회를 연다. 4일에는 오후 4시 30분 동국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어울림마당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연등회의 백미인 연등행렬이 시작된다. 동국대를 출발한 불자들은 동대문과 종각을 거쳐 조계사까지 연등으로 불을 밝힌다. 서울교구(교구청장 회성 정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용등을 비롯해 거북선, 공작, 봉황 장엄등을 앞세우고 연등행렬에 동참한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이튿날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성동이와 종립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일 낮 12시부터 조계사 앞길에서는 전통마당, 나눔마당, 국제마당, 먹...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익정 각자)는 3월 28일 오후 진각문화전승원 내 총금강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진기 7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결의했다.회의에 앞서 총금강회장 익정 각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총금강회를 비롯한 전국 교구 금강회의 1년간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금강회가 더욱 발전하고 더불어 교구의 발전, 종단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면서 “부족한 저에게 회장단 여러분들께서 힘을 실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총금강회는 진기 73년도 사업계획으로 △대의원 위크숍(11월 예정) △기로원 방문불사 △청년회 활성화 사업 △각 교구별 금강회 행사 지원 및 적극 참여 등을 결의했다. 이와함께 서울교구는 ‘불교교리강좌’를, 대구교구는 ‘김장 봉사’, ‘산악회 발족’, 탁구·족구 등 ‘체육대회’를, 부산교구는 교구 내 ‘심인당 방문불사’를, 전라교구는 ‘스승 및 신교도 화합 등반법회’를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총금강회장 익정 ...

서울교구 금강회(회장 일지정)는 3월 30일 오후 2시 경지도 일산 밀엄심인당(주교 정일 정사)에서 제1회 불교교리강좌를 개최했다.서울교구 스승과 신교도 120여명이 동참한 이날 강좌는 밝은사람들연구소 박찬욱 소장이 ‘지혜와 자비를 통한 보살의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박찬욱 소장은 “지혜는 본질에 대한 앎, 인과관계를 아는 것,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또한 자비는 행복한 즐거운 것을 나누려고 하는 마음, 타인의 괴로움을 덜어내주고자 하는 마음이다”며 “지혜를 키우면 자비도 키워진다. 심인당에 나오는 것,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은 검은색 잉크물에 새로운 맑은 물을 계속해서 붓는 것과 같다. 늘 짓는 업 가운데 꾸준하게 선업을 쌓아야 한다”고 전했다.강연에 앞서 서울교구 종무국장 정일 정사는 “밀엄심인당이 일산으로 이전하고 이렇게 큰 행사를 하게 된 것이 처음이다.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주신 스승님과 신교도 여러분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울교구 금강회에도...

부산교구 금강회(회장 인덕륜)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밀양에서 금강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교구 심인당 스승들과 금강회 임원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부산교구 금강회장 인덕륜 보살은 “이렇게 부산교구 금강회장으로 선출되고, 만물이 생성하는 따뜻한 봄에 금강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자연을 벗 삼아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과 협력, 화합의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부산교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전했다.부산교구청장 진광 정사는 “스승님들의 단합, 신교도의 단합으로 제도해야 한다. 혼자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멀리가고 싶다면 함께 가야한다”며 “주변의 인연 중생을 돕고, 내 마음 키우는 불공을 통해 심인당 화합과 발전이 부산교구의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금강회 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1박 2일...

진각종은 3월 28일 오후 2시 ‘보은추복전 3월 합동 위패봉안불사’를 봉행했다. △위패 이운 △오불예참 △진각행자 존영 봉청(교법연구실장 수각 정사) △강도발원(교법연구위원 선운 정사) △오대서원 △헌화 및 정공 △경전봉독(추복불사) △유가삼밀 △반야심경 봉독 △유가족 편지 봉헌 △회향발원 이날 봉안불사에는 선대열반스승을 비롯한 신교도 19위의 위패를 봉안했다. 불사에 동참한 스승 및 유가족은 강도발원을 통해 “이제 열반에 드신 진각행자 19위의 위패를 이곳 보은 추복전에 봉안하오니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다함없는 법력으로 안락과 해탈의 바른 길 열리고, 세속의 모든 애착 여의니 육도의 윤회를 벗어나 영원히 안온하고 구경 성불하기를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유가족 대표로 존영에 편지를 봉헌한 정지심(탑주심인당 신교도) 보살은 “지금 이곳에는 가족과 친지, 스승님과 각자님, 보살님이 함께 동참하시어 부모님의 구경성불을 발원한다”며 “부모님의 존영을 부처님 나라에 맞으시어 자비로 살펴주시...

진각종 현정원장 법정 정사는 3월 28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현정원장실에서 신임 현정원 간사에 혜심 정사(김천 상엄심인당 주교)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현정원장 법정 정사는 “현정원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종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3월 28일 오후 3시 30분 통리원장 집무실에서 진각대학원 교학처장에 재당 정사(익산 관행심인당 주교), 총무국장에 선덕 정사(대구 지원심인당 주교), 기획국장에 원영 정사(부산 복전심인당 주교), 건설국장에 원상 정사(부산 정정심인당 주교)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회성 정사는 또 기획위원 진광(부산 범석심인당 주교·건설)·청효(포항 상륜심인당 주교·기획)·현일 정사(경주 감포심인당 주교·행정), 교법연구실 상임연구원 혜담(청주 각계심인당 주교)·선운 정사(서울 실상심인당 주교), 부산교구 종무국장 원경 정사(양산 불일심인당 주교)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장을 전달받은 스승들은 4월 1일자로 소임을 시작하게 된다.회성 정사는 앞서 대구교구청장에 임명된 증혜 정사와 포항교구청장에 임명된 효명 정사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임명장 전달에 앞서 “종단행정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보직들을 새롭게 임명했다...

서울 탑주심인당이 운영하고 있는 복지매장 ‘연꽃향기’는 3월 27일 진각종 국제구호기금(네팔 유치원 건립불사 후원) 1천만 원을 통리원장 회성 정사에게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2월 문을 연 연꽃향기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꽃향기 측은 “작년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스승님과 신교도,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꽃향기는 앞으로도 수익금을 통해 종단발전과 지역 복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부산교구 진각산악회(회장 필정 각자)는 3월 23일 거제 대금산으로 산행법회를 다녀왔다.부산교구청장 진광 정사는 “올 한해도 건강하게 수행하고 열심히 공덕을 쌓아 부산교구의 발전과 포교가 활성화 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이날 신교도들은 대금산을 오르며 남해바다와 봄꽃을 보며 다가오는 봄을 즐기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 대원심인당(주교 법연 정사) 금강회(회장 정현 각자)는 3월 21일 임원 워크숍을 갖고 청도 기로원을 방문하여 기로스승님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덕유산 향적봉 산행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심인당과 금강회의 발전을 서원하고, 화합을 다짐했다.

포항교구 참나찾는 둘레지기(회장 법등 각자)는 3월 23일 포항 보경사에서 진기 73년 첫 등반법회를 가졌다. 이날 등반법회에 참가한 신교도들은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힐링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천안심인당(주교 승명 정사)은 3월 19일 인문학교실 ‘주역 대강좌’를 개설했다. 올해 말까지 1년 계획으로 개설된 주역 대강좌는 신교도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4년간 인문학교실에서 공부한 서혜수 보살은 “처음 인문학을 공부하러 와서 불교공부까지 하면서 이젠 법성원이란 불명까지 받아 진각종의 교도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주교 승명 정사는 “지역인들에게 진각종을 알리기 위한 방편으로 시작한 인문학 교실로 인하여 상당수 학생이 교도로 편입이 되었으며, 올해 많은 학생들이 와서 수행을 겸한 공부로 유도하여 진각종 신행을 자연스럽게 체득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천안심인당은 ‘주역 대강좌’에 이어 ‘명상의 교실’과 ‘즉문즉설 법회’도 개설 예정에 있다고 하였다. 한편, 천안심인당은 지난 4년간 논어·맹자·대학·중용의 사서를 강의한 바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포항 교석심인당 신교도들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심인당에 연꽃등을 공양했다. 심인당을 가득 채운 500여 개의 연꽃등은 교석심인당 신교도들이 새해49일불공 기간 동안 각자 집에서 직접 만들어온 연꽃잎들을 하나하나 붙여 만든 것이다.교석심인당 금강회장 정월각 보살은 “교석심인당 등공양은 9년째 이어어고 있다. 올해도 새해49일불공이 끝나고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모았다”면서 “등공양을 통해 종단과 더불어 포항교구가 더욱 발전하고 스승님과 신교도 가정이 복지구족 하시길 서원하며, 더불어 포항에 위치한 위덕대학교의 발전도 함께 서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