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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춤의 향연…‘2025 VIYA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성료

밀교신문   
입력 : 2025-09-01  | 수정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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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진선여중 ‘걸스 온 탑’·명지고 ‘비트’ 수상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중등부 12팀·고등부 8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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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춤을 향한 열정을 선보인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서 진선여자중학교 ‘걸스 온 탑(Girl's on top)’과 명지고등학교 ‘비트(Beat)’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비로자나청소년협회(협회장 원영 정사)는 8월 30일 오후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2025 VIYA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단체 댄스 동아리를 대상으로 7월 중에 열린 예선을 거쳐 중등부 12팀, 고등부 8팀에 본선이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심사에는 댄스크루 프라우드먼 소속 김민지 댄서, 세종대 무용대학원 왕세빈 학생과 진선여중 한경아 교사(현대무용 전공),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상임이사 일연 정사가 동참했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장원중학고 ‘아이엠(IAM)’, 우수상은 경희여중 ‘에이블(A-BLE)’, 장려상은 영동중 ‘YDD’가 각각 수상했으며, 고등부 최우수상은 진선여고 ‘제스트(Zest)’, 우수상은 예일여고 ‘일루션’, 장려상은 신나는애프터센터 ‘오마카세’가 이름을 올렸으며, 수상팀에게는 각각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진선여중 ‘걸스 온 탑’ 3학년 윤정원 학생(동아리 부장)은 “대상은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수상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1, 2학년 후배들에게 연습하면서 잔소리도 많이 하고,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 줘서 이렇게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오늘 선생님과 친구들도 많이 응원 와줬는데 덕분에 더 힘내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회에 앞서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원영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비로자나청소년협회는 청소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청소년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행복이라 믿고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격려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겸손을 배우는 자리,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정진의 기회가 되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 진선여고 정극상 교장, 진선여중 신용식 교장, 진각종 총금강회 사무국장 숭신혜 보살 등이 참석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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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대상 명지고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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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대상 진선여중 '걸스 온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