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 스님·이하 재단)은 12월 3일 동국대 본관 남산홀에서 ‘제27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재단 창립 3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0년의 성과를 결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불교사회복지 비전 제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 사무처장 덕운 스님과 정관계 인사,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과 재단 대표이사 표창을 포함해 장관 표창·국회의장 공로장 등 총 30명의 유공자가 선정됐다.
이어 ‘불교상담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사회복지현장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동국대 안양규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 광진노인종합복지관,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의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올 한 해 현장에서 묵묵히 이웃을 돌본 종사자들을 치하하고 창립 30주년을 마무리하며 불교사회복지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