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91명 자격증 수여

밀교신문   
입력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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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누적 627명 전문인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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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 스님·이하 문화사업단)1210일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서 ‘2025년도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스님 5명과 재가자 86명 등 총 91명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문화사업단장 일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찰음식은 생명존중과 조화로운 공존을 지향하는 수행음식으로,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취득한 분들은 단순히 조리법만이 아니라, 사찰음식에 담긴 가치와 철학, 나아가 사라져가는 한식의 문화원형을 계승하는 음식 수행자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상위 숙련 기술로 인정받는 조리기능장인 서수연씨는 이번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과정을 통해 사찰음식이 자연과 인간을 잇는 수행음식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게됐다앞으로 이 수행 정신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자격은 사찰음식 분야 전문자격으로, 2025년까지 62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