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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 스님 존경받는 원로…법적 초치 할 것”
‘범종단제2정화추진회(이하 범정추)’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을 퇴출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봉선사 집행부 스님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하고 나섰다. 봉선사 총무국장 자현 스님 등 22명의 집행부 스님들은 10월 20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정추라고 주장하는 일군의 스님들이 창립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일면 스님을 일러 퇴출대상이라는 망발을 퍼부었다”며 “일면 스님은 탱화를 훔친 적도 은닉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또다시 공개적으로 스님을 탱화 도둑으로 매도했다”고 지적했다.스님들은 또 “일면 스님은 개인이 아니라 종단의 중요 소임을 맡은 지도자이며 봉선사 교구의 어른이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원로”라며 “허위사실로 스님의 명예를 더럽히고 입에 담지 못할 험한 말로 스님을 매도하는 것은 한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종단, 교구, 신도들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스님들은 이어 “스님을 탱화 절도범으로 매도한 ...
2015-10-22 17:27:20
“5개 협의안 종단 합의사항이다“
조계종이 10월 20일 총무원장·종회의장·호계원장 등 3원장과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장 명의로 선학원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조계종은 ‘전국의 선학원 분원 스님들께 드리는 말씀’이란 입장에서 “지난 4월 선학원 측에 멸빈된 이사 지위 원상회복, 선학원을 특별교구로 지정, 중앙종회의원 2석 배정, 원로의원 1석 배정, 분원장급 임원에 대해 선거권·피선거권 부여 등의 5개 협의안을 제안했지만 거부하고 선학원 이사장 스님과 이사 스님들이 선학원 자체 수계와 승려증 발급, 별도 가사제작 등 탈종단 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종단은 선학원 분원의 창건주와 분원장 스님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종단과 선학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은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장 법등 스님의 개인 뜻이 아니라 종단적 합의사항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종단은 선학원과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계종은 또 “선학원 이사회는 ...
2015-10-22 17:26:52
결사추진본부 사부총장에 혜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20일 오전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에 혜조 스님을 임명했다.자승 스님은 “최초로 비구니 스님이 소임을 맡아서 분위기도 새롭고 기대도 크다” 면서 “사무총장 소임이 어려운 자리인 만큼 인내를 갖고 소임을 맡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사무총장 혜조 스님은 정인 스님을 은사로 1974년 표충사에서 수계(사미니계) 했으며, 청룡암, 지산사 주지,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15-10-20 14:45:49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점안식, 개금불사 회향
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주지 현조 스님)는 10월 17일 금동미륵대불 점안식과 개금불사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주지 현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중창조 진표율사가 조성한 미륵대불은 금동이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금번 불사는 그 역사를 복원하고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에 중점을 두고 최신 공법으로 찬란한 금빛 가사를 장식 할 수 있어서 후학으로서는 무척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미륵대불 개금불사 법회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신 공덕으로 시방법계에 미륵불의 명호가 울려 퍼지고 불보살이 모여들어 그 은혜와 가피가 넘쳐나고 미륵십선도의 수행이 깊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법주사 조실 월서 대종사는 법어에서 “법주사 미륵대불에 점안 회향하는 것은 역시 하나의 정진이며 기도이다. 과녁을 겨냥해 활을 쏘는 사람이라면 정신을 한데 모아 일심으로 경주해야 한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에서 “법주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륵도량으로서 미륵보살이 하생했을 때 3번의 법회로 중생을 구...
2015-10-20 14:41:58
“용주사 문제 중앙종회서 진상조사 해야!”
조계종 총무원이 용주사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종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 총무부장 지현 스님은 10월 1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2교구본사 용주사 문제에 대한 조계종의 입장’을 통해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종도의 대의기구인 중앙종회에 진상조사를 요청 드리고자 한다”면서 “호법부를 통한 진상조사는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일부의 지적이 있어 종도들의 대의기구인 중앙종회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현 스님은 “중앙종회를 통해 진상조사가 이루어지면 총무원은 그 결과에 따라 종헌종법에 입각한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지현 스님은 이어 “최근 용주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일부 단체들의 무분별한 폭로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이며, 이러한 폭로의 방식과 정도가 매우 위험한 ...
2015-10-20 14:40:56
대원사 ‘제4회 만허당 법일 문화재’ 성료
조계종 대원사는 10월 17, 18일 양일간 ‘제4회 만허당 법일 문화재’를 개최했다.‘대원사의 사계절 밥상전시’란 주제로 열린 행사는 계절별 대표음식과 함께 약초를 이용한 한방죽과 약소소금 전시회를 비롯해 연밥싸기와 묵은지 쌈밥싸기 무료체험과 지리산 약초를 이용한 약초식혜, 고구마빼때기죽 무료시식 등이 꾸며졌다. 또한 달고나 체험을 통한 추억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떡메치기, 알록달록 만다라 색칠하기,스님들의 기증품 판매, 봉상루에서의 무료차시음, 대원사의 사계 사진 전시회 등도 열렸다. 그리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관현악연주, 광주 사랑나누기 봉사단의 판소리와 사철가, 부채춤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2015-10-19 15:44:28
국군교도소 수용자 수계법회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0월 14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국군교도소 법당 원등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는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을 계사로 20명의 수용자가 수계를 받았다. 수계자들은 연비의식과 참회진언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고, 삼귀의 오계를 받아 참된 불자로 다시 태어나기를 불전에 약속했다.교구장 정우 스님은 수계법문에서 삼귀의와 오계를 설하면서 “저 교도소 담이 나를 가두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담이라 생각하면 한결 편안해 질 것”이라며 “자신이 이곳에 얼마를 머무르든지 그 시간을 갈고 닦아서 사회에 진출해 어울릴 수 있도록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계법회에 앞서 국군교도소 수용자 100여 명과 교도소 관계자 등 300여 명은 여주 송암사 법진스님과 봉사자들의 후원으로 자장면을 공양했다.이날 수계법회에는 7군단 군승 도관법사, 항공작전사 군승 지용법사, 미사일사 군승 능파법사, 수기사 군승 진오법사...
2015-10-16 16:26:56
2015 부산 팔관회 10월 17일 개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10월 17일 범어사에서 ‘2015 팔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6회째 진행되고 있는 팔관회는 팔관재계 수계식 및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한 사회나눔 행사, 그리고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호국기원행사로 진행 된다. 11월 2일에는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현대적 사회나눔의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2015팔관회 사회나눔 박람회를 진행한다.
2015-10-16 13:49:22
조계종 흥녕사, 산신각·약수각 10월 20일 낙성
조계종 흥녕사(주지 도명 스님)는 10월 20일 오전 10시 산신각·약수각 낙성 및 산신, 용왕, 조왕신 점안 법회를 봉행한다.이번에 낙성식을 갖는 산신각은 과거 왕조의 대업이 어려 있는 한반도 중원의 땅 보련산의 비원을 담고 있는 전각이다.아울러 산신각에 산신과 산신탱화를 봉안하고 약수각엔 용왕대신을, 공양간에는 조왕대신을 모시고 점안식을 봉행한다.
2015-10-16 12:50:10
고은사, 2015 한국사찰음식문화제 성료
조계종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와 (사)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는 10월 10일 고운사 경내에서 ‘자연의 지혜를 담은 고운 발효음식’을 주제로 2015 한국사찰음식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음식문화제에서는 각종 김치류(연근김치, 우엉김치 등)와 장아찌(어수리, 능이)등 108 가지의 사찰식 발효음식이 전시됐다. 또 전통사찰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수도사 적문 스님 등이 ‘특화사찰 음식대전’도 선보였으며, 고운사의 10개 말사(부석사, 봉정사, 축서사 등)가 장아찌 꼬마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황은경 한국사찰음식문화협의회 운영위원장(경북전문대)은 한국사찰음식 홍보 및 대중화에 앞장섰고, 한국사찰음식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패를 받았다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우리의 사찰음식이 안전한 먹거리로서 더 많은 대중들이 이제 웰빙을 넘어 힐링음식으로 흔히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특히 이벤트 행사로 실시한...
2015-10-16 11:59:57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 기념 남북 합동법회 봉행
8.25선언 후 첫 민간교류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이하 민추본)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지성 스님·이하 조불련)은 10월 15일 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에서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남측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65명과 북측에서 지성 스님(강수린) 등 40명이 참석했다.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과 조불련 중앙위원회 부장 혜안 스님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합동법회는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개회사, 봉행사, 발언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승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과 함께 신계사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매우 안타깝다. 이제 남북합동법회를 계기로 금강산 길이 다시 열리고, 공존과 상생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불교의 성지이자 통일의 상징인 금강산을 소중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불련 위원장 지성 스님은 “남북이 착공 첫 삽...
2015-10-16 11:19:47
천태종 삼광사 제29주년 개산대재 봉행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10월 21일 개산 29주년을 맞아 중양절 천도재와 함께 개산대재를 봉행한다.삼광사는 1969년 신도회가 창립되어 현 금정구 광명사에서 시작하였지만,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유지에 따라 초읍동 백양산에 터를 잡아 1986년 산문을 열었다. 삼광사 개산대재는 올해 처음 봉행하며, 매년 중양절과 함께 봉행할 예정이다.
2015-10-16 11:18:01
제1회 조계종 학인 외국어스피치대회 성료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0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회 조계종 학인 외국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인부 13명, 단체 6팀 등 총 64명의 스님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 언어로 동영상(PPT)을 곁들인 발표와 함께 춤과 노래, 연극 등을 선보였다.개인부 대상은 동학사 진홍 스님이, 단체 대상은 운문사 학인스님들이 차지했다. 개인별 최우수상은 청암사승가대학 고우 스님, 통도사승가대학 금행 스님이, 우수상은 운문사승가대학 법여 스님, 동학사승가대학 마승 스님이 수상했다. 또 러시아인으로 한국어 스피치를 선보인 수덕사승가대학 금강 스님이 특별상을 받았다.단체전 최우수상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우수상은 봉녕사승가대학, 원력상은 해인사승가대학과 청암사승가대학, 동학사승가대학이 수상했다.
2015-10-16 11:15:46
“허위유포자, 반드시 법적 책임 묻겠다”
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이 자신에게 제기된 범계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와 교구 명예를 지키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성월 스님은 10월 15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찻집 나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는 각종 음해와 유언비어로 소납의 명예는 물론 비구 종단의 권위를 침해하려는 개탄스러운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소납은 과학적 검사를 비롯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성월 스님은 또 “그동안 삿된 무리마저 포용하려는 자비의 마음을 가져왔지만 이제 더 이상의 무대응은 종단과 교구의 혼란만 더한다는 판단이 섰다”면서 “파사현정으로 정법구현의 준엄함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성월 스님 “소납은 지금 제기된 모든 허위 주장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모든 책임을 지고 종단을 떠나겠다”며 “이 순간부터 언론을 포함한 모든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하여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2015-10-16 11:15:17
“수행자의 본분으로 돌아가겠다”
서울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이 10월 12일 다래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원학 스님은 “해인사 주지 선거 후 총무원장 스님에게 수행자의 본분으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는 뜻을 알렸다”면서 “추석 명절 때와 맞물려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발표하게 됐다”고 항간에 떠도는 문책성 인사에 대해 일축했다.원학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이 회주로 남아 금강경 야부송 강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금강경 야부송 강의에 대한 신도들의 요청이 많아 후임 주지와 상의해 가능하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법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원학 스님은 주지 소임 후 40여 년 만에 첫 삽을 뜬 중창불사와 지하철 9호선 봉은사 역명 제정, 선재무료진료소 리보델링 등 굵직한 불사를 추진해 왔다.원학 스님은 “주지 문제는 개인적으로 내가 원해서 가는 길인데 아쉽고 미련이 있을 수 없다. 이후에 내 모습으로 돌아가 본분사에 맞게 살아갈 것”이라며 “모든 소임을 살아오면서 공적인 부분...
2015-10-15 15: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