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진관사 국행수륙재
조계종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는 10월 10, 11일 양일간 중요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 조선시대 수륙재의 전통을 계승한 진관사 국행수륙재를 봉행한다. 진관사 수륙재는 조선을 세운 태조 임금이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진관사에 4번 거둥하여 59칸에 이르는 장대한 규모의 수륙사(水陸社)를 세우고 국행수륙재를 봉행했으며, 이후 600여 년 동안 수륙재 설행의 중심 사찰로 불교의례의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수륙재 첫째 날은 낮재에 해당하는 시련,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 법문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밤재로 수륙연기, 사자단, 오로단, 상단, 중단, 하단, 회향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련의식은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 누구나 명다리를 잡고 진관사 마당에서부터 일주문까지 함께 걸으며 참여할 수 있다.진관사 측은 “국행수륙재는 연극·음악·무용·문학·미술이 결합한 종합예술 공연적 가치가 내재하여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우리 문...
2015-10-06 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