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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 청사 개방 무산
태고종 총무원 청사 개방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태고종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는 8월 3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전승관에서 총무원 청사 개방을 위한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이날 집행부 측에서 지현 스님(영남교구종무원장)과 도광 스님(전북교구종무원장), 법담 스님(한국불교신문 사장)이, 비대위 측에서는 종연 스님(총무원장 권한대행), 자운 스님(중앙종회 부의장), 대혜 스님(비대위 총무부장)이 참석해 총무원 청사 개방을 위해 논의했으나 비대위 측이 종무위원의 대표성을 문제 삼아 1시간여 만에 회의장을 퇴장해 결렬됐다. 비대위 측 자운 스님은 “오늘 참석한 분들이 지역 종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종무원장 자격으로 논의에 임했다면 대화하려 했으나 도산 스님이 임명한 종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하므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서 “종무위원은 불법·임의 단체다. 이들과 대화한다는 것은 도산 스님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종연 스님도 “오늘의 이 사태는 총무원 측에서 청사 ...
2015-08-04 14:46:21
천태종 제5회 불교사진공모전 개최
천태종이 제5회 불교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작은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불교를 소재로 한 국내·외 미발표작품으로, 작품규격은 디지털 파일 3024×2016픽셀 이상의 JPEG 파일(최소 600만 화소 이상)이어야 한다.규격과 파일형식이 미달일 경우 심사에서 제외한다. 출품 수는 1인 3점 이내다. 작품명·성명·주소·우편번호·전화번호가 기록된 파일을 첨부해 이메일(ggbns@ggbn.co.kr) 또는 CD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는 10월 15일까지며 심사결과는 10월 22일 금강신문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12월 초 전시회는 12월 2일~8일(7일 휴관)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금상(천태종 종정상) 1명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은상 2명(천태종 총무원장상)에는 상패와 상금 각 100만 원, 동상(천태종 종의회의장상) 3명에는 상패와 상금 각 50만 원, 가작 5명에는 상패와 상금 각 30만 원, 장려(...
2015-08-04 14:23:45
월정사 작은 음악회 개최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불자와 관광객을 위한 ‘천년 숲 바람의 선물-월정사 작은 악회’를 개최한다.8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월정사 난다나 야외테크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8일 우리소리(박민희, 차승민, 박연희) △15일 어쿠스틱 기타노래(크록코트·오후 7시) △8월 22일 섹소폰 추억의 가요(박건, 신승하) △29일 바이올린 소나타(이서현, 조강은) 등이 선보인다. 월정사 측은 “하절기 휴식공간으로 오대산을 찾아 준 불자와 관광객들에게 고즈넉한 산사의 저녁, 쉼(休)을 추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5-08-04 14:19:30
조계종 중앙종회 9월 8일 개최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특별위원장 등은 7월 28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차 연석회의를 열고 제203회 중앙종회 임시회 일정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안건 접수와 종책질의 접수 마감은 각각 9월 1일과 3일이다.
2015-07-31 18:40:07
태고종 총무원 청사 개방 놓고 대립
태고종 집행부와 비대위가 총무원 청사 개방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7월 24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종무회의와 중앙종회 및 모든 기관이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오후 1시에 태고종 총무청사를 정상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결정은 각자의 주장과 입장에 앞서 종단과 종도들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된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8월 3일 오후 1시 총무원사 개방에는 원로회의 스님들 및 중앙종회의원과 각 시도교구종무원장을 비롯한 태고종단의 주요 소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화합과 상생의 논의를 시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비대위(위원장 종연 스님)와 중앙종회의장 혜공 스님, 호법원장 수열 스님은 7월 28일 “3부 기관 종무회의, 중앙종회, 호법원이 합의하여, 8월 3일 총무원사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이러한 합의는 양측 대표의 만남이 우선되고, 합의한 사실이 명문...
2015-07-31 18:39:39
여름철 장(腸) 건강을 위한 사찰음식 메뉴 선보여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문화사업단)이 여름철 약해지기 쉬운 장(腸) 건강을 지키는 사찰음식 메뉴를 엄선해 선보였다.문화사업단에서 엄선한 메뉴는 마죽과 메실장아찌, 박속된장무침이다.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 풍부한 마는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원기 회복에도 큰 도움을 주어 한방에서도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한다. 마와 다싯물, 소금만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조리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예로부터 뿌리를 솥에 쪄서 잣가루와 깨로 고명을 얹은 마떡은 사찰의 건강 수행식이라고 한다. 다음은 삼삼한 마죽에 곁들여 먹으면 좋은 박속된장무침이다. 박을 고를 때는 손톱으로 눌러 쏙 들어가는 부드러운 박을 사는 것이 좋다. 박은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부기를 빼는 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된장, 참기름, 참깻가루, 다진 고추를 넣어 뚝배기에 끓여내고, 된장이 식었을 때 박속을 넣고 살살 무치면 된다. 마지막으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매실장아찌가 있다....
2015-07-31 18:38:56
‘다시 듣고 싶은 큰스님 법문’ 디지털로 재탄생
BTN이 옛 큰스님들의 법문을 디지털 음원으로 복원해 7월 23일부터 BTN불교라디오 ‘울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히 들을 수 있게 됐다.BTN(대표이사 구본일)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불교라디오 ‘울림’의 4개 채널 중 법문채널을 통해, 열반 후 다시 듣기 힘들었던 스님들의 법문을 방송한다.불교라디오는 전 파계사 성전암 조실 철웅 스님과 전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스님의 법문이 담긴 옛 테이프를 입수해 지난 6월부터 복원작업을 시작해 디지털 음원으로 재탄생했다.큰스님들의 법문은 7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와 저녁 11시에 들을 수 있다.BTN 구본일 대표이사는 “이번 큰스님들의 법문 복원 작업을 시작으로 잊혀가는 옛 법문을 지속해서 발굴해 시대를 초월하여 불자들에게 큰스님들의 가르침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3270-3338
2015-07-28 14:57:10
제7회 나란다축제 9월 5일 서울 동국대서 열린다
참가자 1인 1문제당 100원 기부금 적립중·고등부 부산 등 5개 지역 시험장 개설조계종 포교원과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제7회 나란다축제’가 9월 5일, 6일, 16일 3일간 서울 동국대학교 일원을 비롯한 전국 군법당, 사관학교 등지에서 개최된다. 부문별 참가접수는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특히 올해 나란다축제는 참가만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건립에 동참하게 된다. 퀴즈대회 참가자는 한 문제를 맞힐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며, 경시대회 및 댄스대회 참가자는 응시만으로도 100원이 자동 적립된다.이와 관련해 주최 측은 “탄자니아 학교건립 동참은 부문별 참가자들이 불교교학에 대한 깊이는 가늠하는 동시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7회 나란다축제’는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교리 경시대회 △전통문화 체험마당 △백일장 및 사생대회 △회향마당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등 6개 마당으로 펼쳐진다.‘불교교리 ...
2015-07-24 14:58:19
제1회 은정 청소년 전통예술 경연대회 연다
고등학생 대상 4개 분야청소년 국악인재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9월 5일 서울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은정 청소년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첫 실시되는 경연대회는 지난 6월 불교음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조계종 불교음악원’이 주관 단체로 참여하며 △성악 △기악 △무용 △타악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예선과 본선이 펼쳐진다.총 장학금 1천여만 원이 지급되는 이번 경연대회는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인(200만 원)을 비롯해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4명씩 총 16명의 우수 연주자를 선별해 시상하게 된다.성악분야 예선은 판소리와 정가, 송서율창, 가야금병창, 민요 등을 경연 종목으로 하며, 본선은 예선과 중복되지 않는 바탕을 자유롭게 공연하면 된다. 기악분야는 산조를, 타악분야는 개인놀이를, 무용분야는 전통한국무용을 자유롭게 선택해 공연하면 된다. 제한시간...
2015-07-24 14:57:04
네팔 지진 피해 성금 아름다운동행에 기부
한국불교종단협회의회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1억5천600여만 원을 사찰 및 교육시설 건립 등 네팔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하기로 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이하 종단협의회)는 7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불기 2559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어 이사회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8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교류대회는 9월 14일 한인 원폭 희생자 추모 위령제와 9월 15일 세계평화기원법회 및 국제학술강연회, 9월 16~17일 성지순례 등의 일정으로 4박 5일간 진행된다. 이사회는 또 관음종이 총무원장 홍파 스님에서 30여 년간 사무총장직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관음종이 부회장 종단으로 승격됨에 따라 총무부장 도각 스님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관음종은 종단협의회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내겠다...
2015-07-24 14:56:15
조계종 봉은사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전통문화체험관’ 설립…역사공원도 조성조계종 봉은사가 서울시민들의 휴식처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 7월 21일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가 ‘봉은사 역사공원 조성 마스터플랜’을 통과됨으로써 10월 안으로 건축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794년 연회국사가 창건한 이후 총 21점의 지정문화재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사찰인 봉은사는 넓은 입지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교통의 편의성으로 많은 국내외 방문객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1971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후 40여 년 넘게 여러 중복규제로 종교 활동에 필요한 추가적인 종교건물 신·증축이나 시민 휴식공간의 건설에 제약을 받으면서 기도 스님들은 슬레이트가건물 요사채에서 생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회 공간도 부족해서 마당에 임시법당을 설치하고 법회를 보는 등 신행 생활에 큰 불편을 호소해 왔다.봉은사가 수립한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중창 불사 계획에 따르면, ...
2015-07-24 14:46:26
태고종 제40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입재식 봉행
태고종 제40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을 위한 행자교육원 정수원(원장 설운 스님)에 41명의 행자(남행자 33명·여행자 8명)가 입소했다. 정수원 입소에 앞서 7월 21일 선암사 만세루에서 도광 스님(부산교구종무원 부원장)과 성철 스님(경기북부교구종무원 부원장)을 면접관으로 응시자들에 대한 면접이 실시됐다. 면접관들은 개별면접을 통해 응시자들에게 출가 동기, 득도 수계산림 후 계획 등을 질의했다. 시험에 합격한 행자들은 10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태고총림 선암사 정수원에서 불교교리, 습의, 울력, 참회정진 등의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부터 행자 교육이 4주에서 3개월로 대폭 늘었다. 제 40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회향식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11시 선암사 중앙금강계단에서 열린다.
2015-07-24 14:39:43
템플스테이 힐링 에세이 발간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위로와 건강, 비움과 꿈의 메시지가 담긴 힐링 에세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여행을 당신과 함께 나눠요’를 발간했다. 이번 에세이집은 네 명의 여행작가(유철상, 김혜윰, 이종배, 이강)가 ‘아생여당’ 템플스테이를 떠나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정서를 담고 있는 색다른 안내서다.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 ‘아생여당’은 지난 2014년 6월에 런칭됐으며, 단순한 휴식이나 체험을 하는 템플스테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아(我我)’, ‘생생(生生)’, ‘여여(如如)’, ‘당당(堂堂)’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총 13개 사찰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위안과 평화를 선물하는 템플스테이(금산사, 법주사, 심원사, 반야사), 건강한 생명력을 꽃 피우는 템플스테이(대원사, 도갑사, 삼화사, 용문사). 나 자신을 내려놓는 법을 깨우치는 템플스테이(미황사, 수덕사), 꿈을 향해 성장하는 템플스테이(백담사, 낙산사, 법륜사)에 대한 이야기를 여...
2015-07-22 09:40:55
동방불교대학 입학식 개최
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 입학식이 7월 20일 개최됐다. 태고종 원로의장 덕화 스님, 원로회의 사무처장 대은 스님, 서울북부종무원장 호명 스님, 한국불교신문사장 법담 스님과 불교학과 신입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교학처장 상진 스님(학장대리)은 “최근 몇몇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대승보살도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분의 향학열은 전 종도들의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처음 세운 원력을 성취해 참다운 부처님 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원로의장 덕화 스님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며 “종단의 미래 지도자가 되도록 정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한국불교신문 사장 법담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여러가지 불편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학교 현실이지만 희망을 갖고 정진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불교학과 신입생들은 8월 1일부터 동방불교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2015-07-22 09:34:58
“의현 스님 사면 중앙종회서 다루자”
조계종 종책모임 삼화도량이 의현 스님의 재심호계원의 징계 감형 판결과 관련해 “중앙종회서 다루자”고 제안했다.삼화도량은 7월 16일 성명을 통해 “재심호계원의 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한 사면 결정은 불법이므로 즉각 중앙종회 임시회를 열어 바로 잡을 것을 주장한다”며 “이번 재심호계원의 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한 결정은 <종헌> 제128조에 명시된 ‘징계를 받은 자로서 비행을 참회하고 특히 선행 또는 공로가 있는 자에 대하여는 집행 중이라도 징계를 사면, 경감 또는 복권시킬 수 있다. 다만, 멸빈의 징계를 받는 자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어긴 것일 뿐만 아니라, 종단개혁의 정신을 송두리째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삼화도량은 “종단개혁 주체 인사들이 강조했다시피 의현 전 총무원장을 비롯한 94년 종단개혁 당시 징계자들에 대한 사면은 호계원 심판이 아니라 중앙종회에서 종헌 개정을 통해 풀어야 할 문제”라며 “의현 전 총무원장 멸빈은 대중공의에 따른 결정인 만큼 그 ...
2015-07-20 16: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