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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측 청사 접수 하루만에 전원 철수
태고종 청사를 둘러싸고 총무원측과 비대위측간 유혈사태 발생한지가 하루만에 총무원 청사를 접수한 총무원측 인사들이 모두 퇴거했다. 이에 따라 태고종 사태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태고종 총무원측은 2월 12일 도산 스님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원만한 종단사태 해결을 위해 총무원사에서 전격 퇴거키로 결정하고 현 종단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때까지 완전 공실(空室) 유지하지 하는 한편 종단 안정과 화합을 위해 비대위측에 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총무원측은 “제25대 총무원 집행부는 자칭 비대위 측과 벌이는 물리적 충돌 및 법적 대응 등 끊임없이 계속되는 갈등이 종권다툼으로 비춰지는 데다 너무나 소모적이고 부질없는 일이라고 생각, 더 이상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이 대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퇴거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비대위도 12일 성명서를 통해 “도산 일파는 2월 11일 총무원사 폭력 점거사태의 후유증과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져 나가자, 이...
2015-02-12 13:23:24
봉은사 선재무료진료소 개소
사회복지법인 봉은(주지 원학 스님)은 2월 15일 소외계층 및 외국인 노동자의 무료진료 환경개선을 위해 새 단장한 ‘선재무료진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향적원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선재무료진료소는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 올 1월 15일 완공하여 노후 된 시설을 보강하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의료 환경공간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선재의료회는 불자 의료인들이 모여 시작한 민간단체로 1999년 5월 22일 개소한 이후 16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봉은사에서 진행하고 있다.선재무료진료소는 양방, 치과진료는 매주 일요일에 진료하며 한방진료는 첫째, 셋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2015-02-12 13:13:45
수덕사 주지후보에 정묵 스님 선출
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후보에 정묵(호압사 회주) 스님이 선출됐다. 주지 임기는 오는 3월 18일부터다. 수덕사는 2월 7일 심연당에서 임회를 열고 방장 설정 스님이 추천한 정묵 스님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정묵 스님은 전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6년 수덕사에서 우송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혜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중앙종회 12~15대 의원과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2015-02-12 13:12:57
일한불교교류협 신임임원진 한국 방문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신임 회장인 후지타 류죠(진언종 평간사 관수)와 부회장 이치카와 치-코(일련종 묘안사 주직)스님 등 신임 임원진 일행이 2월 26, 27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을 예방한다.이들은 방문기간동안 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관음종, 총지종 등을 방문해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방한 첫날 자승 스님이 주최하는 만찬이 서울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휴지타 류죠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은 10월 4일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일련종 대본산 묘안사 주직 이치카와 치-코 스님과 정토종 대본산 광명사 법주 시바타 테츠겐 스님을, 이사장 천태종 엔만사 주직 니시오카 류코 스님, 사무총장은 진언종 금강사 주직 와타나베 마사유키 스님을 선출했다.
2015-02-12 13:12:09
태고종 청사 둘러싸고… 유혈충돌 발생
비대위측 “깡패 동원해 스님들 무차별 폭행”총무원측 “합법적 진입…폭력행위 없었다” 태고종 청사를 둘러싸고 총무원측과 비대위측간 유혈사태 발생했다. 태고종 비대위측는 2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고종 전 총무원장 도산 스님과 총무부장 대각 스님 등 스님 4명과 깡패(용역) 20여명, 사복을 입은 스님 10여 명 등 40여 명이 11일 새벽 2시경 태고종 총무원 청사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난입해 비대위측 스님 4명을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이어 비대위측은 “이 과정에서 도산 스님이 고용한 깡패들은 총무원 청사 입구 셔터문을 부수고 난입, 총무원 청사에서 잠을 자고 있던 비대위측 정호 스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혼절시키고, 두루마기와 속옷을 모두 발가벗긴 채 손발을 뒤로 묶고 밖으로 끌어냈으며, 정호 스님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스님에게도 깡패들이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쓰러진 스님을 발로 짓이기는 등 야만적인 행위를 가했다”면서 “현재 정호 스님은 삼성병원으로 후송돼 ...
2015-02-11 22:20:43
다문화가족 초청 설맞이 데일리 템플스테이
조계종 국제선센터는 2월 10일 다문화가족 100여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초청 설맞이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명절을 맞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주요명절인 설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고자 마련된 템플스테이는 명절음식 만들기를 비롯 떡국 먹기, 서원지와 고국에 편지 쓰기, 윷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설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새해 명절 문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 이날 다문화 가족 참가자들이 점심 명절음식으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양천장애인복지관과 신정6동 경로당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한해의 소망을 적는 서원지 쓰기와 고국으로 보내는 편지 쓰기 행사도 열었다.
2015-02-10 18:41:50
(재)아름다운동행, 선재의 선물 책가방 전달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과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2월 9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국의 저소득 가정 예비 초등학교 입학 아동 1천 600여 명에게 보낼 책가방 포장식과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선재의 선물’ 책가방보내기는 꾸준한 캠페인으로 국내 기업 및 일반 후원자들의 관심 속에 후원이 확대되었으며 예년보다 많은 아동들에게 지원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과 KB국민카드 임승득 부사장이 참여해 책가방보내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포장을 하며 자리를 빛냈다.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오늘 이 책가방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출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책가방 선물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서울 지역의 선정...
2015-02-10 18:11:26
“새 책상에서 공부해요”
불국사 자원봉사단(대표 종상 스님)이 2월 3일 라오스 씨코타봉구 논킬렉 마을에 위치한 논킬렉 불국초등학교에 미화 6천달러(한화 660만원 상당)의 책걸상 74세트를 지원했다. 불국사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 5월 지구촌공생회에 건립기금 1억을 후원하여 2013년 9월 논킬렉 불국초등학교를 완공했다. 불국사 자원봉사단은 학교가 완공된 이후에도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냉수기, 앰프 및 문구, 교복, 구충제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고, 2014년에는 570만원 상당의 교과서와 노트, 교복, 체육용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왔다. 이번 책걸상 세트의 지원은 지난 10월 불국사 자원봉사단이 학교를 방문 했을 때, 낡은 책걸상을 직접 확인한 종상 스님이 6천달러를 후원하면서 179명의 학생들이 혜택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불국사 자원봉사단은 봉사기금 마련을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 및 ...
2015-02-09 17:00:39
비정규 통신노동자 파업 해결촉구 3대 종교 기도회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와 함께 서울 중앙우체국 광고탑 앞에서 2월 12일 오후 3시 LG, SK 비정규 통신 노동자들의 파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3대 종교 합동기도회를 연다. 노동위원회는 “3대 종교 노동, 인권 위원회는 LG, SK 비정규 통신 노동자들의 장기 파업은 무엇보다도 두 원청회사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파업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도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LG, SK 비정규 통신 지부는 △다단계 하도급 근절 및 고용보장 △장시간 노동시간 단축 △근로기준법 준수 △생활임금 보장을 위한 임금인상 및 노조활동 보장 △원청의 사용자 책임 및 사회적 책임 강화를 요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2월 6일부터 SK 인천 계양센터 개통기사 장연의, LG 전남 서광주센터 수리기사 강세웅 두 노동자는 서울 중앙우체국 앞 15m ...
2015-02-09 16:59:28
‘바른불교 재가모임’ 발기인 대회 개최
‘바른불교 재가모임 창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우희종)’가 2월 10일 오후 7시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서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바른불교 재가모임 창립 준비위원회는 “한국불교의 부조리한 현실을 가슴 아파하는 재가불자들이 청정한 승단을 염원하고 바른 수행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지난해 2차례의 공동선언서를 발표한 바 있다”면서 “여기에 동참한 재가불자들은 스스로 바른 불교를 성취하는 사부대중 공동체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재가불자의 힘을 한데 모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바른불교 재가모임’의 이름으로 대중의 염원을 모아 불교가 바르게 서도록 바른 수행과 실천을 다짐하는 재가불자들의 서원 결사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준비위원회에서 마련한 집행부 구성과 창립취지문 등을 발표하고, 회원 행동강령 안내와 의렴 수렴 등을 거쳐 3월 초 예정인 ‘바른불교 재가모임’ 창립을 준비한다.
2015-02-06 17:24:30
명상나눔 협동조합 이사장에 고대승 씨
명상나눔 협동조합이 1월 31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이사장으로 발기인 대표 고대승씨를 선출했다. 감사에는 장용빈 나무와열매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를, 상임이사에는 이용성 풍경소리 사무총장, 이사에는 김영수, 김윤태, 김윤정, 이미미, 정수지씨 등을 선출했다. 이날 고대승 이사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물질 만능의 시대에 우리는 인간됨을 읽었다”면서 “숱한 고민 끝에 우리는 본래의 제 자신을 찾아 섬기는 명상을 택했다. 이에 더불어 손잡고 나누고자 명상나눔 협동조합의 설립을 추진하여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이어 “우리들의 목적은 몸과 마음의 균형된 건강을 추구하고 물질과 정신 어느 한쪽에 치우친 편향성을 배제한다”면서 “우리 조합원 일동은 영육쌍전 조화로운 세상을 이룸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창립총회에는 박주원 불교사회적경제지원단장, 유정수 한국명상학회 상임이사, 안영신 성북아동청소년 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사회적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40여명이 참...
2015-02-06 17:24:05
호국불교연구사업 논문·자료집 등 발간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최근 2014년도 호국불교연구사업의 결과물인 논문집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3’, 자료집 ‘한국 호국불교 자료집3(승잡역)’, 호국불교사찰자료집 ‘밀양 표충사’ 편을 잇따라 발간했다.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 3’에는 고구려·백제·신라의 불교수용과 국난 타개, 고구려와 백제의 불교 주도권 경쟁 등을 다룬 ‘한국 고대의 불교와 정치’, 신라 중고 왕실과 승려들의 관계, 중대 왕권과 승려들의 관계, 불교의례와 왕권 강화를 다룬 ‘고대 불교와 왕권’, 불교의 국왕관, 중고기 왕권 강화 수단으로서의 불교, 불교적 국왕관의 변화와 그 의미를 다룬 ‘신라시대 불교와 왕권’, 불교가 국가 기반으로서 수용되고 발전되는 고대시대부터 근현대불교까지의 추이를 정리한 ‘한국의 불교와 국가’,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의 불교교단과 국가의 관계부터 명청시대의 불교정책까지 중국불교교단과 국가의 관계를 통시적으로 고찰한 ‘중국의 불교와 국가’, 일본불교사에서의 불교와 국가와의 관...
2015-02-06 17:23:44
관음종, 법화의식 교육과정 수료식
관음종은 2월 5, 6일 양이간 법화의식 평가와 심사를 실시해 스님 1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법화의식을 수료한 스님들에게는 종단의 법화의식을 집전하는 혜택이 주어진다.관음종은 지난해 2월 법화의식교육 특별과정을 신설해 1년간 법화의식 교육을 시행했다.
2015-02-06 15:36:10
불교방송 상반기 라디오개편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2월 9일 상반기 라디오 개편을 한다. 이번 개편은 일부 진행자 변동과 신설 및 변경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개편의 목표는 △전법 프로그램 강화, △명상과 수행 프로그램 강화, △불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이다.우리말로 쉽게 번역된 경전 구절을 낭독으로 함께 하는 ‘붓다의 향기’(매일 밤 12시~새벽 1시) 와 화엄경, 천수경, 아미타경 등을 독경하는 ‘한밤의 독경’ (매일 새벽 1시~새벽 2시)을 편성하여 불자들의 재가 수행을 더욱 활성화 하고자 한다. 또 주말에는 가요와 찬불가를 통해 한 주간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하는 도영스님의 ‘한 낮의 음악여행’(토·일 12시 10분~ 오후 2시)을 신설한다.기존 프로그램 중 ‘마음의 샘터’는 청취자의 성원에 힘입어 주간으로 확대 편성하여 이제 매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토·일 오후 10시에 초기 불교의 수행법을 알려주던 ‘명상카페’는 토일 오전 7시로 당겼다. ‘찬불의 노래’는 오전 8시로 변경했다.아울러 B...
2015-02-06 14:44:39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에 감사패 받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2월 5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필리핀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 단장(이철원 대령)으로부터 태풍 하이옌 피해 지역 재해복구공사 지원에 감사패를 전달받았다.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013년 11월 필리핀에 불어닥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레이테주에 긴급구호 봉사단을 파견하여 주민 3만4천명에게 2억3천여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필리핀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와 합의서를 체결하고 6개월 간 6개 초등·고등학교의 교육시설 복구(2억4천여만 원)를 했으며, 피해 지역에 1천 2백여만 원 상당의 살균제를 지원했다.자승 스님은 아라우부대 이철원 단장에게 “더운 곳에서 재해 복구를 위해 고생 많으셨다. 모든 부대원이 안전하게 돌아와 고맙다”고 격려했다.
2015-02-06 14: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