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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스님 불신임·종회의원 16명 제명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이 다시 불신임 됐다.태고종 중앙종회(의장 혜공 스님)가 2월 5일 서울 봉원사에서 제 118회 정기종회를 열고 총무원장 도산 스님 불신임안과 종회의원 16명 제명안을 재의결했다. 이날 종회에는 36명의 의원이 참석했다.종회의장 혜공 스님은 개회사에서 “종단의 혼란스러운 사태도 8부능선에 도착했다고 본여진다"면서 "중앙종회는 구태에서 벗어나 본연의 책무를 다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기울어진 종단의 중심을 바로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종회는 선거관리위원장에 일운(박귀양) 스님, 중앙종회 사무처장에 일운(조희남) 스님, 재무부장 지관 스님, 교무부장 성오 스님, 호법위원 혜각 스님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2015년 총무원 예산안 51억4500만원을 승인했으며 총무부장 권한대행 종연스님이 제출한 기채승인 2억 원도 가결했다. 종회는 이어 종단을 혼란케 빠트린 책임을 물어 총무원장 도산 스님, 부원장 호명 스님 등 23명의 징계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종회...
2015-02-06 14:00:33
‘한국의 사찰과 신화와 전설’ 영문판 발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이하 종단협)가 해외 한국불교 문화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영문 책자를 발간했다.종단협이 2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불교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7번째 결과물인 한국사찰의 신화와 전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2011년 발간된 ‘들을수록 신기한 사찰이야기’(목경찬 글·그림, 조계종출판사)를 영문으로 번역했으며 박희원 씨가 번역을 맡았다. 종단협은 2008년부터 정부예산을 받아 매년 한부씩 외국어책자를 발간해 오고 있다.책은 통도사, 전등사, 법주사 등 주요 사찰의 문화재를 비롯해 설화와 역사 등을 다루고 있다.종단협은 “한국을 찾는 많은 해외 방문객과 체험자들에게 한국의 한국의 전통사찰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불교를 이해하는데 도웅이 되고자 전래되어 내려오고 있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출판된 책은 총 2천권으로 종단협의회 회원종단을 비롯 전국템플스테이 사찰, 해외한국사찰 관련 도서관, 주한대사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2015-02-06 13:31:39
‘초기불교와 선불교 수행관’ 논의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2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초기불교와 선불교의 수행관’을 주제로 2015년 제1차 교육아사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기불교분야 교육아사리 일중 스님이 ‘고엔카의 수행법과 대념처경’을 발제하고, 선불교 분야 희철 스님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 선불교분야 교육아사리 지은 스님이 ‘하택종과 홍주종의 상이점 연구’를 발표하고, 선불교분야 교육아사리 정도 스님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015-02-06 13:12:06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전액 회향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기초 생활 및 차상위 계층의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이름으로 모금캠페인을 통해 모은 3천5백여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현장모금, CMS 자동이체, 인터넷 포털 ‘다음’의 ‘희망해’ 네티즌 기부 등을 통해 모금한 기금은 총 35,653,802원이다. 이 가운데 66%에 해당하는 2천360여만원은 결연을 맺은 8명의 독거노인들에게 계좌이체를 통해 지급하고 나머지 모금액인 1천200여만원(34%) 전부를 아름다운 마무리 사회복지기금으로 적립하여 긴급의료비지원 사업(1천만원)과 결식이웃후원 사업(2백여만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모금액 100% 전부를 사업비로 사용하는 것이다.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청빈의 가르침을 실천한 많은 기부자들과 사부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캠페인은 2015년을 맞아 3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에도 회원들의 모금, 인터넷에서의 네티즌들의 참여...
2015-02-06 13:11:50
불교명상지도자협회 발족
불교명상을 통한 포교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불교명상지도자협회’가 출범한다. 불교명상지도자협회는 2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불교명상지도자협회는 지난 2014년 5월 명상포교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포교종책연찬회를 시작으로 10월 차드맹탄 초청 ‘창조경영을 위한 명상포럼’, 11월 불교명상지도자 간담회 등을 통해 발족하게 됐다. 불교명상지도자협회는 불교명상의 가치관과 정체성 정립, 명상포교 방안 마련, 불교명상지도인력 네트워크 형성, 지도인력 배출 및 관리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불교명상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명상포교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전망이다.
2015-02-06 13:11:24
어린이·청소년지도사 고시 시행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어린이청소년지도사 발굴과 양성을 통한 포교 활성화를 위해 ‘제9회 불교어린이지도사 및 제7회 불교청소년지도사 고시’를 시행한다. 고시는 3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울)과 금정중학교(부산)에서 각각 실시된다. 자격고시는 서류전형과 필기고시, 면접 및 실기고시로, 특별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 및 실기고시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 법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전형 응시자격을 강화했다. 합격자에게는 어린이연수 및 교육 동참비, 어린이청소년포교 교구재 및 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불교어린이·청소년지도자 연수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합격자는 3월 20일 발표하며, 합격자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실시되는 불교어린이·청소년지도사 연수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2월 27일까지 이다. 문의 02-2011-1903
2015-02-06 13:11:01
부산 남구청에 설날맞이 쌀·성금 전달
부산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가 설날(구정)을 앞두고 2월 2일 오후 5시 부산 남구청장실에서 이종철 구청장에게 쌀 100포대와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 기금은 지난 12월 25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 소외이웃 돕기 제2회 하루찻집을 통해 모인 기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문수사 주지) 스님, 수석부회장 화랑(동병불원 주지) 스님, 사무총장 호명(무문홍법사 주지) 스님, 감사 능후(공덕원 주지) 스님을 비롯해 각 사찰 신도임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남구불교연합회는 부산시 남·수영구 불교연합회에서 분구하여 2013년 10월 재창립하고, 회장 지원 스님을 선출했다. 이후 이웃을 위한 실천으로 하루찻집, 연탄나눔 등의 자비활동과 군포교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15-02-06 13:09:59
서울지법, ‘효력정지…’ 도산 스님 승소 판결
총무원측 “총무원 청사 퇴거 요청하겠다”비대위측 “항소…도산 스님 사법처리 진행”서울중앙지법은 2월 2일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측이 낸 ‘효력정지 및 업무방해금지가처분’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했다. 도산 스님측은 “비대위측에 총무원청사 즉각 퇴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2월 3일 비대위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각된 가처분신청은 중앙종회에서 17명 해임시킨 것이 절차상 문제가 잘못되었다는 것이지 도산 스님이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가처분에 대해 항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비대위는 이어 “종법을 어기고 있는 도산 스님을 청사 밖으로 내보낸 것인데 종법에 따라 들어간 스님들은 현 상태로 유지시킬 것”이라며 “비대위 스님들은 도산 스님을 중질을 모아 면밀이 검토하여 사법처리를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2-04 09:17:49
제2불광운동 새롭게 펼친다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가 창립 41주년을 맞아 올해를 제2불광운동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광덕 스님의 불광운동을 새롭게 펼쳐간다.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1월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불광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건물 중창불사를 마무리했다”면서 “올해는 이러한 바탕 위해 사찰이 현시대의 불교역할을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불광사는 1월 4일 제2불광운동 선포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제2불광운동의 핵심은 ‘바라밀공동체 건설’이다. 실천방안으로는 상구보리(사람·사상)·하화중생(실천·사회)을 바탕으로 △사상과 전신 △법회와 사찰 △전법과 호법 △사회와 봉사 △문화와 미디어 △승가와 수행공동체 △복지와 신행공동체 △지역활동 △교육과 연구 △통일과 세계 등 10대 중점과제와 48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지홍 스님은 “선정한 사업들은 시대 흐름에 맞춰 진행될 것이며 불광 백년을 준비하는 사업으로서 천천히 내실있...
2015-02-03 10:28:19
집행부측 ‘조건부 동반사퇴’ 제안에 비대위측 ‘거부’
태고종의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이 2월 2일 오전 서울 사간동 태고종 총무원 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무원 집행부 스님 8명과 비대위 19명 등 27명이 종단의 모든 공직에서 자진 사퇴할 것을 제안했다.도산 스님은 “종단을 대표하고 종무행정을 총 책임지고 있는 총무원장으로서 저는 이번 불법 폭력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소요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본 종단과 종도들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며칠 전에 발생한 우리 종단의 근본도량이자 총림사찰인 선암사의 소유권 분쟁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총무원장직을 사퇴하겠다”면서 전제조건으로 △총무원 집행부 스님 8명과 비대위 스님 19명 등 27명의 스님 5년간 공직을 맡지 않을 것 △총무원청사에서 퇴거할 것 △비대위 활동을 중단하고 해산하는 것 등 3가지를 제시했다.도산 스님은 이어 “비대위측이 주장하는 총무원사 방어비로 1억원 탕진과 경찰에게 고액의 뇌물을 준 증거가 있다면 ...
2015-02-03 09:15:05
사찰 재정 해결방안 연구서 발간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사찰이 직면한 재정 위기와 여기에서 파생되는 사찰 양극화, 사찰의 사유화 시도, 독살이의 만연과 승가공동체의 붕괴 등 제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불교사회연구소가 2014년 과제로 추진한 사찰 재정 확충 방안 및 건전선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로, 지역의 교구본사와 말사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실태조사와 해당 주지스님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사찰 주지 미품신 사태에 대한 현실을 보다 분명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지역 사찰이 직면하고 있는 신도의 노령화와 감소 현상,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재정적 어려움 등에 대한 현실을 생생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면서 “아울러 그 대안으로 재정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수익사업의 기본적 원칙을 제시하는 한편 다른 대안으로 작무의 전통 회복을 통한 승가공동체 구현, 사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종단의 제도 구현과 사찰 공영...
2015-01-30 14:49:10
선각불교대학 연산재 배우기에 나서
선각종 선각불교대학(이사장 정암 스님) 1월 27일 세계무형문화제로 등록된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50호 영산재 보존회장 일운 스님을 명예학장에 위촉하고 본격적인 전통 영산작법을 교육에 들어갔다. 선각불교대학은 선각총림강원 학인과 스님 25명이 그동안 전통영산작법인 범음범패를 매주 화요일 영산보존회 전수자인 법진 스님과 선각종 문화부장인 선주 스님을 강주로 모시고 배우고 있어 오는 4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선각종은 전통불교의식을 전수받기위해서 대한민국의 중요문화제인 영산재를 보존하고 있는 봉원사에 의뢰해 그동안 불교대학을 열었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일운 스님을 명예학장에 위촉했다.일운 스님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전통가사는 홍가사 라면서 그 의미를 설명하고 이번에 선각종단에서 야심차게 전통의 의식을 배우고 있는데 이 자리에 수행하는 여러분들이 빨리 모든 공부를 마치고 선각종단의 스님들이 강주가 되어 한국불교의 전통의식을 계승발전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선각불교대학 이사장 정암 스님...
2015-01-30 14:32:00
고 백남준 9주기 추모재 봉행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불교신자였던 고 백남준 선생의 타계 9주기를 맞아 1월 29일 오후 봉은사 법왕루에서 추모재를 거행했다.추모재는 백남준 선생 한국측 대리인 도로시남 백스튜디오 대표와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하며 헌향과 헌화, 천도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독일에서 스승인 존 케이지를 만나 불교와 인연을 맺은 백남준 선생은 생전 불교적 사상을 내포한 ‘파란 부처’, ‘TV 부처’와 ‘테크니컬 부처’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봉은사는 백남준 선생이 타계한 직후인 2006년 3월 49재를 앞두고 경내 법왕루에 고인의 유해를 안치하고, 미공개 유작 ‘엄마’를 전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봉은사는 2007년부터 매년 1월 기일을 맞아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재를 거행해왔다.
2015-01-30 14:30:35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박람회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교박람회는 문화유산을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향유되는 좋은 광장이다. 서울시도 불교박람회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지지를 표했던 것이 반영되어 올해 서울시와 조계종이 공동 주최하게 됐다. 이에따라 ‘2015불교박람회’에서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명칭 변경뿐만 아니라 행사의 전반적인 콘텐츠와 홍보가 강화될 예정이다. 참가업체들의 전통문화우수상품전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서울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서울시 100여곳의 전광판과 버스, 지하철, 구청 등 다양한 곳에서 홍보된다.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참가업체들의 전시분야를 주거, 차와 다기, 예술과 문화상품, 수행과 사회활동, 문화서비스, 사찰음식 부문으로 세...
2015-01-29 10:11:55
"도산 스님 경찰에 뇌물 제공했다"
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가 도산 스님이 종로경찰서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해 태고종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비상대책위원회 총무부장 대혜 스님은 1월 28일 서면을 통해 "총무원 청사 방어를 위해 지급한 경비가 1억여원에 달하는 총무원 서류를 발견했다"며 "서류에는 도산 스님이 지역의 모 경찰관에게 정기적으로 고가의 식사를 대접하고, 뇌물로 추정되는 고액의 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대혜 스님은 이어 "전 집행부가 종단의 정상화를 도외시 한다면 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는 도산 스님의 밝혀진 비리에 대해 내일(29일) 정오까지 답이 없을시 증거 자료를 통하여 도산 스님과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혜 스님은 당초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와 함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자진출두해무산됐다.이에 비상대책위원회 총무원장 종연 스님은 기자회견을 갖고 종로경찰서에 항의 방문했다.항의 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연 스님은 ...
2015-01-28 21: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