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연구소는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중국·일본의 불교와 국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국대 최연식 교수의 사회와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의 불교수용의 주체세력, 불교수용과 발전에서의 국가의 역할, 지배체제와 교단의 관계, 왕권과 승단의 관계, 왕조별 불교와 국가 등에 대해서 고찰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세대 윤기엽 박사가 ‘한국의 불교와 국가’, 중앙승가대 이병욱 박사가 ‘중국의 불교와 국가’,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원영상 박사가 ‘일본의 불교와 국가’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한편 불교사회연구소는 2014년 1차 학술세미나 ‘고대 불교와 국가’, 2차 학술세미나 ‘한국·중국·일본의 불교와 국가’를 통해 발표된 발제문을 수정·보완하여 12월 논문집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 3’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호국불교사찰자료집 ‘밀양 표충사 편’과 ‘호국불교자료집 3’을 발간할 예정이다. ‘밀양 표충사...

법보종찰 해인사 대적광전 등 전각에 특정종교 내용을 낙서한 용의자가 검거됐다.합천경찰서는 경북 성주군에서 해인사 낙서 사건의 용의자인 김모씨(여성, 48세)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가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願爲大降)’이라는 내용의 한문을 벽에 적으면 악령을 쫓아낸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북 성주군에서 ‘해인사에 낙서한 글자와 비슷한 내용을 쓰는 사람이 동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살고 있는 주거지의 대문에서 해인사 낙서와 같은 글씨의 한자를 발견했다. 또한 범행 당시 착용했던 옷, 모자, 선글라스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자 등을 탐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보리가 주관하는 제22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와 수상작품이 발표됐다. 대상으로는 KBS부산 부처님오신날 기획 ‘항일결사, 선불교를 지켜라’가 선정됐으며 TV부문 최우수상에 BTN불교TV ‘붓다의 食思(식사) 2부작’이 우수상에는 아리랑국제방송의 ‘불복장, 불상에 역사를 담다’가 선정됐다.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에는 KBS월드 부처님오신날 특집 ‘산사에서의 하루가’, 우수상에는 BBS불교방송 ‘룸비니동산’이 선정됐으며 신문부분 최우수상은 현대불교신문 신중일 기자의 만해 스님 열반 70주년 ‘만해의 길을 가다’가, 우수상에는 법보신문 권오영 기자의 연중기회 ‘조계종 개혁 20주년 끝나지 않은 여정’이 선정됐다. 또한 불교언론인상에는 홍사성 불교평론 편집주간이, 특별상에는 불교신문 신재호 기자의 기획연재 ‘성보 빛으로 전하다’와 아이사경제 기획취재팀의 ‘위안부 보고서 55’에 각각 돌아갔다. 대상으로 선정된 KBS부산, 부처님오신날기...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1월 16일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2회 총본산 구인사 금강계단 신도수계산림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수계산림대법회는 구인사 안거 7회 이상 성만한 신도와 최근까지 꾸준한 불심을 바탕으로 구인사를 참배하고 있는 신도, 각종 지역법회와 불사에 모범이 된 청신사 181명, 청신녀 827명 등 총 1천8명이 오계를 수지했다.법회에서 수계자들은 석가모니불을 화상아사리로, 문수대지사를 갈마아사리로, 당래미륵불을 교수아사리로, 시방제여래를 증계아사리로, 시방제보살을 동한반여중으로, 석범제천중을 옹호장엄중으로 청하는 경청육사(敬請六師)를 한 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전계대화상 도용 스님은 법어를 통해 “계는 저 맑은 연못과 같아 아름다운 연꽃 피워내리니 계율을 청정하게 받아 지니면 깨달음의 광명이 빛나리라”고 말했다.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11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5회 어린이·청소년 창작 찬불 동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동요제에는 본선 10개 팀, 3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번 대회 대상(조계종 총무원장상)은 일곱빛깔 중창단이 부른 ‘산사로 오세요’가 차지했다. 노랫말대상(불교방송 사장상)은 이민영이 작사하고 곽재섭, 정채은 어린이가 부른 ‘부처님 되자’, 최우수상(포교원장상)은 김윤지 어린이가 부른 ‘템플스테이에서’, 우수상은 권소담 어린이가 부른 ‘연잎에 비 내리면’과 이유경 등 4명의 어린이가 부르는 ‘연등을 들고’ 가 차지했다.찬불 동요제는 실황은 BBS 라디오(12월 5일 오후 4시)와 TV(12월 11일 오후 2시)를 통해 방송되며 입상작들은 방송 콘텐츠로 방송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불교방송 어린이 청소년 창작 찬불 동요제는 찬불동요 보급을 통해 어린이들 마음속의 불성을 싹트게 하고 보리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불자들이 방송 프로그램과 뉴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월 5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였다.새롭게 선보이는 불교방송 홈페이지(www.bbsi.co.kr)는 따뜻하고 친근감 있는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불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불교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메인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한 눈에 찾기 쉬운 이미지 중심 메뉴에 글자크기를 최대한 크게 하여 연령대가 높은 시청자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하도록 햇다.또한 홈페이지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BBS 웹진(9월 창간)을 월초에 메일로 발송하고, 매월 불교방송 직원들이 찍은 사찰 및 풍경사진으로 월페이퍼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시청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고 있다.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11월 5일자로 울산 송신소 이전 허가를 취득하는 등 난청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존 송신소가 있던 함월산(180M)에서 무룡산(450M)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주파수105.3MHz에서 88.3MHz로 바뀌게 된다.함월산 송신소의 경우 울산 동구 방어진, 북구 화봉동, 매곡동 등 울산 일부지역만 가청권 지역이었다면 무룡산 송신소는 울산시 전체와 양산시 일부 지역까지 가청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약 30만명 정도 청취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이로서 울산과 양산 지역 불자들은 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서 불교계 소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불교방송은 현재 서울본사와 6개 지방 방송국(부산·광주·대구·청주·춘천·울산), 9개 중계소(안동·포항·창원·속초·인천·양양·진주·대관령·강릉괘방산) 등 전국에 16개의 주파수를 확보해 전국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11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불교명상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불교명상 지도인력의 네트워크 구축안 마련 △종단차원의 불교명상 지도인력 배출 및 관리방안 마련 △불교명상으로서 간화선 대중화 방향 논의 △불교명상의 나아갈 방향과 정체성 정립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명상상담학회 인경 스님이 ‘종단차원의 불교명성 지도인력 네트워크 구축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간화선 수행학교 오명원 교장이 ‘간화선 대중화와 불교명상’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12월 4일 오후 2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군포교의 지향과 대학생 포교와의 연계성’을 주제로 제60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군포교 전반을 진단하는 가운데 군포교와 대학생 포교의 연계성, 그리고 군 간부 포교의 중요성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불교는 무엇을 심어줄 것인가 등의 논의를 통해 대학생 포교와 군포교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연찬회에는 군종교구 장성화 기획실장이 ‘군포교와 대학생포교,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를, 군번사 이정우 중령이 ‘군 장교 포교의 중요성과 포교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남전 스님, 대불련 동문회 유선재 군포교지원단장, 3사단 권기태 군종참모, 포교사단 전호균 서울지역단 교육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서울시 주최 2014 서울빛초롱축제에 진각종 장엄등 ‘거북선’이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란 주제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계천 일원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에 시작돼 매년 250만명이 관람하는 ‘서울등축제’를 올해부터 민간주도형 축제로 전환됐다. 축제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을 따라 4개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의 1구간에서는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광교부터 장통교까지 2구간에서는 해외 초청 작품 등이 소개된다. 3구간에는 로보카 폴리, 뽀로로, 라바 등 인기 만화캐릭터들이 장식됐고, 4구간은 국내 유명 라이트아트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