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11월 1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삼광사 신도회 창립 4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등 종단 스님과 부산불교연합회 고문 혜총 스님, 인수 스님, 상임부회장 효원(진각종 부산교구청장) 정사,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법회에서 종정 도용 스님 법어를 통해 “상서로운 명산 아래 천태도량 열리니 백의관음 나투시어 자비를 베푸시고 선남선녀 일심으로 마음을 맑히니 버들가지 드리우사 중생 소원 들어주시네”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에서 “삼광사는 오늘날 힐링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호평 받고 있으니, 참다운 불교의 모범”이라며 “45주년을 계기로 보다 유익한 전법의 길을 넓혀가며 복덕과 지혜를 닦아가는 21세기 불교의 모범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은 “삼광사는 신도님들의 신심과 원력만으로 이 시대 불교를 이끄는 대가람으로 우뚝 섰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10·27법난 34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는 지눌 스님의 말을 언급하며 “넘어진 땅을 원망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을 튼튼한 두 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종단이 매진하고 있는 교육과 전법의 실천”이라며 “10·27 법난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사업이 원만 성취되어 현대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불교, 거듭나는 종단을 만들어가는데 회향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0·27법난 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 정만 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심성성(여러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견고한 성을 만들 수 있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부대중의 지혜와 힘을 합쳐 한뜻으로 매진해 법난으로 실추된 한국불교의 명예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조계종은 진관(불교인권위원...

조계종 봉림사(주지 응산 스님)는 10월 26일 창원시 봉림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봉림이 수탁운영하게되는 봉림청소년수련관은 1,373㎡의 부지에 연면적 2,119.15㎡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수련관 지하 2층은 체력단련실, 지하 1층은 명상실, 특성화수련실, 강의실, 자치활동실, 지상 1층은 사무실, 상담실, 보건실, 지도자실, 북카페, 보드게임존, 실내체육활동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이날 수련관 개관식에서 봉림사 주지 응산(사단법인 봉림 대표이사)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청소년 시기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학교학습뿐만 아니라 또래들과의 다양한 놀이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건전한 시민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여 미래의 세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청소년수련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지종(통리원장 법등 정사)은 10월 25일 오후 2시 부산 KBS홀에서 제4회 통일음악예술제를 개최했다.‘마음의 소리, 치유의 음악,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열린 통일음악예술제는 만다라합창단, 부림합창단, 금강합창단, 마니합창단 등이 음악을 통해 국민화합과 나라의 평안을 발원했다.또 이날 국악밴드 ‘아비오’와 무용가 최경실씨의 화엄의 춤 공연에 이어 베트남, 중국, 티베트,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에서 통리원장 법등 정사는 “음악은 금강계만다라의 금강가보살과 같이 중생들의 고통을 없애고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금강심을 굳건하게 한다”면서 “여러 악기의 소리가 하나의 화음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전해 주듯이 우리 각자가 마음을 열어 소통의 길을 연다면 아무리 깊은 갈등의 골이라도 화합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총지종 효강 종령,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 이채원 불교방송 사장,...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주최하고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가 주관한 ‘세계전통음식 어울림 문화한마당’이 10월 26일 오전 11시 삼광사 경내에서 열렸다. 세계전통음식 문화 한마당은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리고 세계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부침개’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삼광사 백천마당에서 삼광어린이합창단과 민들레가야금합주단의 합주로 흥겨운 잔치의 막을 올렸다. 이어 태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중국 등 8개국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각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조리한 음식 일부는 지역의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각 나라의 전통을 뽐내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또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과 시민들은 장기 자랑과 함께 전통 의상의 맵시를 뽐내는 등 흥겨운 시간도 보냈다. 어울림 한마당은 △캐리커처 그리기 △머그 공예 △투호놀이 △떡 메치기 △세계의 전통 공연 △대...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 스님·이하 인드라망)는 10월 25일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2014 가을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2014 가을한마당에는 양천마을공동체네트워크, 조계종 국제선센터, 양천사회적경제협의회 등의 단체들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전래놀이, 대안에너지체험, 수학놀이, 이색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놀거리 마당과 봉화, 횡성, 남원, 이천 등의 농부들이 한 해 땀 흘려 지은 친환경농산물로 가을맞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알림마당에서는 보치아(장애인 스포츠)체험, 폭력예방캠페인, 건강검진, 친환경농자재 알림, 대안교육, 사회적기업 등 마을 속 다양한 주제를 함께 알리고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장 한 가운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산물을 모아놓고, 이 가을의 풍성함을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제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마을주민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음악이 흐르는 사랑방’을 준비하여, 축제에 흥을 더했다. 오후 시간에는 우리 마을 OX퀴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