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0월 23일 오후 6시 30분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2014년도 대령에서 장군으로 진급한 불자를 초청, 진급을 축하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만찬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부교구장 미광 스님, 국군불교총신도회 해군부회장 배종영 장군, 이번에 육군 대령에서 장군으로 진급한 조정규 9사단 부사단장 등 장군 진급자 7명과 각 군 법사를 포함하여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준장으로 진급한 불자는 14명으로 파악됐다. 정우 스님은 이 자리에서 “진급을 모두 축하하며 군불교의 발전과 화합, 군장병 포교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이날 군종교구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준비한 ‘장군 지휘봉’과 교구장 정우 스님이 마련한 책과 볼펜, 붓다 지 등을 증정했다.

태고종 스님 40명이 탄생했다.태고종(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10월 20일 태고총림 선암사 대웅전 앞 만세루에서 제3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회향법회를 열고 사미 31명, 사미니 9명 등 총 40명이 태고종의 새 스님으로 태어났다. 이날 혜초 종정 스님은 법어를 통해 “계를 받은 수행자는 자신의 머리를 만져보고 ‘내가 중이구나!’ 그런 생각을 항상 하면서 처신을 잘 하여 수도정진에 진력하고, 큰스님이 되겠다는 대 원력을 갖고 탐 진 치를 끊고, 생각 생각에 보리심을 내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출가자로서 일탈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수계를 받은 40명의 스님들은 7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간의 합동 행자교육 기간 동안 매일 새벽예불 및 정근과 태고종사, 불교기초교리, 예경의식 등의 교육을 받았다.

태고종 종조인 태고보우 원증국사(1301~1382) 탄신 제 713주년 다례법회가 10월 14일 북한산 태고사에서 봉행됐다.오전 10시 30분 태고사 대웅보전에서 기념의식을 거행한데 이어 열린 법회에서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규정부장 지담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다례법회에 동참하신 태고종도 여러분께서는 모두가 종조의 후손임을 명심하고 높은 긍지와 무한한 자랑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고종(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0월 13일 태고보우국사 탄신 제 713주년을 기념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영산재와 함께 하는 제4회 태고문화축제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 광장 특설법회장에서 봉행됐다오전 10시부터 식전 행사로 열린 문화체험 행사에는 서예가 도암(성불암) 스님과 지홍(청련사) 스님의 즉석 가훈 써주기, 은담(중앙종회의원) 스님의 ‘행복을 안겨주는 달마 그림’ 선물, 현중(청정사) 스님이 운영하는 염주박물관의 염주 만들기 코너는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태고문화축제봉행위원장 도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영산재 시연과 더불어 현대음악이 어울리는 대중공연과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경기도민과 고양시민이 한자리에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희망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나눔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성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태고보우국사의 부도탑과 비가 모셔진 태고사 또한 우리 고양의 명산인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시의...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81명 중 80명이 선출됐다. 조계종은 10월 16일 직할교구를 비롯해 전국 24개 교구본사별로 선거를 통해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51명을 선출했다. △직할교구 우봉·법원·현민·덕현 스님을 비롯 △용주사(2교구) 성무ㆍ환적 △신흥사(3교구) 정념·삼조 △월정사(4교구) 삼혜·설암 △법주사(5교구) 정덕·원경 △마곡사(6교구) 선일·제민 △수덕사(7교구) 주경·정범 △직지사(8교구) 장명·법보 △동화사(9교구) 지원·선광 △은해사(10교구) 태관· 덕조 △불국사(11교구) 정수·종민 △해인사(12교구) 도현·제정·원타 △쌍계사(13교구) 영담·명진 △범어사(14교구) 무관·정오 △통도사(15교구) 오심·진각 △고운사(16교구) 자현·등운 △금산사(17교구) 원행·덕산 △백양사(18교구) 만당·광전 △화엄사(19교구) 종삼·진성 △송광사(21교구) 연광·자공 △대흥사(22교구) 월우·법원 △관음사(23교구) 함결·정인 △선운사(24교구) 경우·태효 △봉선사(2...

한국불교기자협회 한국불교기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변대용)와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이강식)가 2014년도 ‘한국불교기자상’ 후보자 지원(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불기협 소속회원사 정회원으로 2013년 11월 1일부터 2014년 10월 31일 내 활동공적을 심사해 대상(선원빈기자상) 1명, 기획해설, 취재보도 각 1명을 선정한다. 지원자는 지원서 및 기명기사 각 3부를 한국불교기자협회 사무처(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번지 102동 307호 금강신문)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결과는 11월 17일 심사 종료 즉시 발표된다. 시상식은 12월 1일 불교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불교기자협회는 소속 회원(정회원·명예회원)과 불교언론인들의 사명감을 높이고, 나아가 불교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불교언론인 장학생을 선발한다. 자격은 2년 이상 활동한 불기협 회원과 그 직계자녀다.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있는...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11월 1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신도회 창립 4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한다. 삼광사는 기념법회에 이어 부산 시민공원 일원에서 소외계층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 문화 예술한마당’을 진행한다, 예술한마당에서는 아마추어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서예ㆍ창작시ㆍ그림ㆍ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또 시민들이 캐리커처ㆍ한지공예ㆍ연꽃잎등 만들기ㆍ서예ㆍ도자기ㆍ다도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는 농악대의 사물놀이 한마당, 삼광사 바라춤, 삼광화엄합창단 합창, 동암학교의 코끼리 합주단 연주, 민요한마당, 초청공연, 우담바라 색소폰 합주단 연주가 펼쳐진다.이에 앞서 26일 오전 11시에는 경내에서 ‘세계 전통음식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이 행사에는 7개국의 전통음식이 선보인다. 또 다문화가정과 시민들이 각국의 전통의상과 놀이를 체험하는 어울림한마당도 펼쳐진다.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10월 27일 오후 2시 서울 묘각사 대불보전에서 ‘한국불교문화의 전승과 실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법화경과 화엄경의 원융일체 사상’을 주제로 이평래 전 충남대 교수의 지조발제를 시작으로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의 ‘전통사경의 역사와 전개’, 김재권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의 ‘법신 사상에서 본 법화경과 화엄경’, 정영식 동국대 교수의 ‘보살 운동에서 본 법화경과 화엄경’, 차차석 동방대학원대 교수의 ‘수행의 행법에서 본 법화경’, 신규탁 연세대 교수의 ‘화엄대강백 경운선사와 법화행자 태허대법사’, 대각회 이사장 도업 스님의 ‘화엄의 수행론’, 버스웰 UCLA 교수의 ‘불교위경 연구’(버스웰 UCLA 교수) 등이 발표된다.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태허 스님 사리 친견 법회를 봉행한다.한편 관음종은 태허조사 스님에 대한 선양사업 일환으로 11월 1일 오후 2시 전남 순천 선암사에 ‘태허 스님 탑비ㆍ부도 봉안법회’를 개최한다. 문...

천년고찰 구산선문 장흥 보림사에서 혜민스님과 임동창 보림사 예술감독을 초청해 10월 18일 오후 3시 ‘템플스테이 및 명상치유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산사의 향기를 듣는다’는 주제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1부 청태전 들차회 및 장흥 특산물 홍보, 2부‘국민멘토 혜민 스님의 법문, 3부 임동창 선생이 진행하는 음악회 순으로 열린다. 3부의 출연진은 임동창과 흥야라밴드, 소프라노 박성희 씨가 출연한다. 보림사는 산사음악회를 즈음해 템플스테이도 선차일여 반, 단기출가 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박2일,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선차일여 템플스테이에서는 청태전 만들기, 108배, 비자숲길 명상, 탑돌이, 참선, 선체조, 산행, 차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61-864-2055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계종과 전통사찰 보유 종단이 공동주관한 ‘서울시 전통사찰 week(주간)’ 선포식이 10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 관내 전통사찰과 사찰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서울시전통사찰보존위원장 정념(흥천사 주지) 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58개 전통사찰의 스님과 박원순 서울 시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에서 “최근들어 정신문화와 여가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선대의 수승한 문화를 계승하며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전통사찰들이 자연스레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서울시 전통문화 주간을 통해 서울 곳곳에 살아있는 전통사찰의 가치를 시민과 국민들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