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이하 종단협)는 7월 1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는 △이사 변경의 건 △제17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한국대회 진행의 건 △회원종단 현황파악의 건 △임원(사무총장, 감사) 추천 및 선출의 건 △회원종단 징계의 건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보고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 일원에서 열리는 제17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한국대회 세부일정을 비롯해 3국대표단 환영만찬, 국제학술강연회 등의 발표자 선정, 예산 및 종단별 사업분담금 등을 논의했다.이어 종단대표 변동 및 인사 이동에 따라 상임이사에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 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정만ㆍ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 이사에 원융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진호 스님으로 변경했다.이사회는 또 사무총장과 감사 선출에서 제17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한국대회까지 ...

조계종 학인 염불시연대회 성료 염불대중화를 위해조계종 최초로 마련된 염불시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7월 17일 오후 2시 조계사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제1회 조계종 학인 염불시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인 염불시연대회는 전국 15개 승가교육기관 3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예심을 걸쳐 본선에 개인 12명(사미 6명, 사미니 6명), 단체 8팀이 진출했다. 당초 대회는 총무원 지하 공연장 실내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승가대학 학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 조계사 야외 특설 무대로 자리를 옮겨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랩이 가미된 ‘2600년 전 부처님과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소통 발원문’을 시작된 이날 염불대회에서는 창작염불이 단연 돋보였다. 전통 염불과 랩이 어우러진 새로운 반야심경인 ‘신반야심경’,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바라 율동과 쉬운 운율을 가미한 ‘불러요 다라니’ 등은 사부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승가대학에서는 다양한 응원도...

“진호국가와 국태민안을 서원하고, 빛의 도시 포항이 세계 속에 찬란히 빛날 수 있기를 발원 올립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7월 5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종 보경사에서 포항지역을 빛낸 42위 역대 조사를 위한 전통다례 문화대축제를 봉행했다.이번 행사는 근·현대까지 포항지역에서 탄생했거나 주석하면서 활동한 선사들의 업적들을 발굴해 포항지역 불교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에 이어 법고, 종사영반, 명종5타,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다례제 개요 설명, 고유문 낭독, 헌다례, 헌다 3배, 봉행사, 인사말, 추모법어,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자부심이 된 불교문화유산이 우리지역에 보존되기까지는 우리 민족에게 불교가 전래된 이후 근·현대까지 포항에서 주석하셨거나 포항에서 탄생하신 위대한 역사속 대선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오늘 다례제를 계기로 우리 포항지역에서 한...

사단법인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 스님)가 8월 5,6일 양일간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2014 합천 비핵·평화대회와 69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한다. 위드아시아는 7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핵·평화대회와 원폭희생자 추모제 등을 비롯한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비핵ㆍ평화대회와 추모제는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한 한국 피폭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핵 무기와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주기를 맞이하는 2014 합천 비핵ㆍ평화대회는 △비핵ㆍ평화 영화상영회 △‘왜 탈핵인가’ 이야기 한마당 △비핵ㆍ평화 백일장 및 골든벨 △야외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원폭 희생자 추모제는 원폭피해의 참상을 알리는 사진전과 함께 개최된다. 위드아시아는 “원자폭탄 투하 당시 피해자 70만명 가운데 한국출신 피폭자가 4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나 보상은 물론, 추모행사 한번 없이 홀대...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최용춘)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2014년 하기교수불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수불자대회에서는 불교사상과 정보사회를 주제로 학술연찬회를 개최하고, 불자교수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을 주제로 특강의 시간도 마련됐다. 6월 30일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종의회 의장 덕일(보원심인당 주교) 정사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정보화 사회는 정보의 공개와 자유로운 접근이라는 유익성과 함께 관련 정보의 진의 여부과 신뢰라는 숨겨진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정보화 사회의 숨겨진 약점을 해결하고 신뢰가치의 재정립은 다시 사람이 일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펼쳐질 교학과 이론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져 정보화 사회에 불교교화의 기틀을 마련하길 서원한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교수불자연합회 최용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태도는 불교에서 모든 법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와 공사상을 드러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