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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재정구조 개선 사찰 유휴토지가 대안”
조계종 종단과 사찰의 재정구조 개선 및 개정 강화를 위해 사찰 유휴토지를 활용한 수목장과 휴양림, 오토캠핑장, 태양광발전 등의 사업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와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가섭 스님)는 6월 17일 ‘조계종 재정구조 개선을 위한 사찰 유휴토지 활용방안 연구보고’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조계종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분담금 수입으로 그 수치가 84%에 이른다. 또한 사찰의 연간 세입은 불공수입과 초파일수입, 불전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종단의 재정 강화, 그리고 이를 위한 수익사업 모델의 정립은 조계종 집행부의 오랜 고민이었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는 종단 수익사업에 관한 모든 담론에서 핵심은 사업 효율성과 불교적 정체성이라는 두가지 문제로 귀결된다고 분석했다. 사찰, 나아가 조계종단과 불교의 강점 및 비교우위를 살린 수익사업 모델의 개발이라는 명제에 따라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전국 각 사찰에 속한 유휴토지이...
2014-06-20 15:31:24
한글 천수경 봉정식 봉행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6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 표준 한글 천수경 봉정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정식에서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한국불교도 현대적인 생활방식에 어울리는 한글의례를 통해 전법의 길을 열어야 하는 시절인연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글 천수경 봉정식을 통해 한글의례의 본격적인 대중화와 생활화를 다짐하는 뜻깊고 역사적인 길에 제불보살님께서 지혜의 거울을 비춰주시옵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봉정사에서 “오늘이야말로 의례의 한글화 불사에 진력해 온 종단의 물러섬이 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이제 어느 곳에서든 누구에게나 천수경은 한글로 훌륭하게 독송될 것이다. 이는 참으로 뜻 깊은 현대적인 불사”라고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법어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 종단은 시대에 부응하는 쇄신의 일환으로 의례의 한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제 부처님의 ...
2014-06-19 17:25:09
필리핀 아라우부대 2진 환송법회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6월 18일 오후 7시 인천 국제평화지원단 법당에서 필리핀 파병장병 아라우부대 2진 환송법회를 열고 안전한 임무 수행을 기원했다. 법회에 앞서 군종교구는 필리핀 태풍피해 수해복구 지역 관공서에 컴퓨터 20대, 초등학교에 컴퓨터 20대 전달식도 함께 열었다. 이번 컴퓨터 지원은 (사)홍법문화재단(이사장 정우 스님)에서 1천만원과 군종교구 등 총 2천500여 만원이 소요됐다.
2014-06-19 16:51:36
초심호계원장 혜자 스님 선출
조계종 초심호계원장에 전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선출됐다. 초심호계원은 6월 18일 열린 113차 심판부에서 심리심판에 앞서 세영 스님의 호법부장 서리 내정으로 공석이 된 초심호계원장에 혜자 스님을 선출했다. 혜자 스님은 1967년 도선사에서 청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문화부장, 총무원장 사서실장, 도선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108산사순례기도 회주를 맡고 있다.
2014-06-19 16:48:07
동화사,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전달
조계종 동화사(주지 덕문 스님)는 6월 19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동호사 주지 덕문 스님은 “동화사와 대구 파계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 “온 국민이 함께 아파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 소중히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2014-06-19 15:04:16
템플스테이 무료체험 이벤트 개시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 이벤트를 개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행복의 씨앗 찾기’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 ‘아생여당’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첫번째 이벤트는 가족들이 함께 하면 좋을 ‘퍼져라 행복씨앗!’으로 준비됐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아, 생생, 여여, 당당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13개 사찰에서 2주간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기간 내 템플스테이 신청을 한 개인 참가자(4인 이하)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각 사찰별 108명씩, 전국의 1천 404명만이 템플스테이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원한 산사에서 무더위와 스트레스 해소는 팁이다.두번째 이벤트는 ‘나만의 행복여행수첩 만들기’다. 7월 1일부터 ‘행복여행수첩’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각 사찰별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며 수첩의 수량이 소진될 시 자동 종료된다. 아생여당 템플스테이 참가자...
2014-06-18 14:43:42
태고종 ‘사이버전법단’ 모집
태고종 총무원(원장 도산 스님)은 사이버 네트워크를 활용한 불교 포교 확대와 종단 뉴스 등 불교계 소식의 빠른 전달과 공유를 위한 사이버전법단을 모집한다. 사이버 전법단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운영하며 불교경전의 내용, 스님들의 법문, 불교 행사, 종단 소식 등을 발 빠르게 전할 계획이다. 불교 포교와 수행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Email (jaesam0403@naver.com)로 7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이버전법단으로 활동할 경우, 월 1회 총무원장스님의 법문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수행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명상, 절, 염불, 수행과 교리, 뇌 과학 등 현대 과학을 접목한 교양 강좌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태고종 장학생 선발에 우선권을 주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동방불교대학, 전법사교육원 등록시 전액 또는 50%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문의 02-739-3450
2014-06-18 14:42:02
통도사 요양병원 6월 21일 기공식
조계종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는 6월 21일 오후 1시 통도사 요양병원 건립 기공식을 봉행한다.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자비원 옆에 자리잡은 요양병원은 연면적 5,51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200병상이 들어선다.기공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인사말(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격려사(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삽 등이 진행된다.
2014-06-18 11:00:11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이 6월 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를 봉행한다.민추본은 “이번 남북합동다례재는 지난 3월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 남북불교교류 실무협의 당시 북측 조불련에 제안해 이루어졌다”며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 70주기를 맞아 스님의 정신과 사상, 업적과 실천을 남과 북이 함께 조명해보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8 10:47:30
7차 조계종 교육아사리 포럼 개최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혜명 스님)는 6월 20일 오후 2시 ‘염불의 생활화 및 현대적 적용’을 주제로 제7차 조계종 교육아사리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 스님의 ‘염불의 생활화 및 현대적 적용’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 이어 △염불을 통한 포교방안(조계종 교육아사리 법상 스님) △염불을 통한 현대인의 힐링(조계종 교육아사리 정운 스님) △생활 속에 활용하는 염불(조계종 의례실무위원회 이성운 위원) 등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조계종 교육아사리 포럼은 사회 현안 및 불교적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2014-06-17 16:46:28
제35차 한일 불교 문화교류대회 참가기
일본 큐슈지방에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열린 한일 불교 문화교류대회에 참여 하였다. 첫날 오전 7시까지의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집결시간을 지키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였지만 20분 지각으로 일정을 시작되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처음 일본에 가게 되어서 인지 나는 몹시 긴장하고 흥미로움을 가졌다.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점심식사 후 첫 일정은 ‘남장원’ 참배였다. 원래는 고야산에 있던 절인데 170년전 에도 말기에 불교 사찰 폐지령 이후 30여년의 탄원을 거쳐 현 위치에 자리한 남장사(nanjoin)는 전장 41m, 높이 11m 무게 300t에 달하는 초대형 와불상으로 유명하여 연간 130만명이 참배하는 명소라고 한다. 푸른 녹색빛의 와불은 거대한 크기와는 달리 자비로운 모습으로 중생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편안하게 다가왔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만찬은 호텔의 넓은 홀에서 이루어졌고, 한일불교 교류협의회 일본측 이사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일...
2014-06-17 16:42:37
사찰도서관 선정 및 지원공모
조계종 문화부(문화부장 혜일 스님)는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사찰도서관 선정 및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 도서관은 1차 서류심사, 2차 방문실사를 통해 7월 중에 총 2곳을 선정·발표 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찰도서관에는 약1천여 권 상당의 불서와 부처님글사랑 사찰도서관 현판이 기증된다. 도서지원은 백천불교문화재단과 불교출판문화협회의 기증을 통해 이뤄진다.
2014-06-13 17:49:24
“월간조선의 비상식적 허위보도를 규탄한다”
조계종 서울 금선사, 진관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환경연대, 대한불교청년회, 파라미타청소년협회 등으로 구성된 월간조선 불교대책위(이하 불교대책위)는 6월 1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월간조선 불교 폄훼 허위보도 강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월간 조선’을 명예훼손 협의로 고소하기로 했다.불교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6·4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박원순 시장이 재임기간 동안 정치적 편향성이 뚜렷한 단체에 시민의 혈세를 지원했다’는 정치적이고 악의적인 허위보도를 함으로써 좌파단체라는 터무니없는 근거를 들어 불교단체들을 언급한 것은 명백한 폄훼이며 언론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마저 놓아버리는 형태”라고 강조했다.이어“불교단체들의 정상적 행정집행과 공익적 종교활동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선거에 이용하는 규탄 받아 마땅한 비상식 행위임이 자명하다”면서 “월간 조선에 대해 민형사상의 조치와 정정보도청구 등의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엄중한 경고와 동시에 책임을 물...
2014-06-13 14:55:15
“밀양송전탑 공권력 동원 정부 규탄”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 스님)가 6월 11일 밀양송전탑 행정대집행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공권력 집행이라고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경위원회는 6월 12일 성명서를 통해 “밀양송전탑은 지역주민의 동의도 없었고 보상도 없이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사업이었다”고 지적하며 “더욱 공권력의 무자비한 집행으로 인해 힘없는 국민들을 정부가 보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사례를 낳았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라고 규탄했다. z 환경위원회는 이어 “마치 한 사람도 구조하지 못하고 세월만 보낸 세월호 사태처럼 지금 밀양지역의 한 주민이라도 살펴주는 정부기관은 없었다. 권력만 행사하려 했지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책임지려는 정부기관은 어디에도 없다”며 “다시금 잘못된 관행을 추종하는 현 정부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는 대승적 입장에서 국민 한 사람의 억울함이라도 해결해 주겠다는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대화로 해결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기를 재촉구한다”고...
2014-06-12 11:18:02
10·27법난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발표회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0·27법난기념관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조사 연구된 내용을 중심으로 종단과 기관의 이해를 고자 ‘10·27법난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6월 1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학술발표회에는 월정사 부주지 원행 스님이 참석하여 당시 스님이 겪은 참담한 상황을 증언하고, 기념관 건립을 통한 명예회복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권의학연구소 임채도 사무국장이 ‘국가폭력 피해자 인권상황과 통합적 치유모델’을, 이경순 박사가 ‘10·27법난 기념관 운영방안 연구’를, 삼우종합건축사무소 김구현 소장이 ‘10·27법난 기념관 기본구상’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2014-06-12 11: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