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8교구본사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진우 스님)는 4월 20일 오후 2시 대웅전 마당에서 학봉 지선 방장 승좌고불법회를 봉행한다. 행장소개, 고불문 낭독, 축사 등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백양사 유나 일수 스님과 고불총림 선원장 무아 스님이 법과 수행의 상징인 불자와 법장을 봉정하고, 지선 스님이 법어를 한다. 지선 스님은 지난해 8월 백양사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방장 후보에 추대됐으며 같은 해 11월 조계종 중앙종회 제196회 정기회에서 고불총림 방장에 추대됐다.

조계종 전등사 (주지 범우 스님)는 4월 20일 '아시아는 친구'란 주제로 제9회 이주민 문화축제를 실시한다.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몽골, 스라랑카, 방글라데시 등 800여 명의 이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인 전등사 이주민문화축제는 각 나라의 음악과 춤을 통해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한다.또 이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무료진료와 동방대학원대학의 기 치료, 주재회 사랑의 약손 봉사단의 발 마사지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4월 7일 창종 50주년 기념사업 실행위원회를 결성하고 세부 기념사업을 확정했다.내년 창종 50주년을 앞두고 결성된 실행위원회 봉행위원장은 홍파 스님, 실행위원장은 도각 스님, 실행위원에는 학림, 도현, 경원, 지성, 혜산, 지선, 법웅, 홍원, 법룡 스님 등이 선출됐다.관음종은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관음종 50년 다큐멘터리 제작과 50년사 도서 제작을 진행하며 50주년 기념행사(장소 미정)는 내년 10월과 12월 사이 봉행할 계획이다. 관음종은 기념사업 전개에 앞서 6월 18일 태고종 선암사에서 태허 스님의 탑비와 부도 봉안식과 태허 스님의 은사인 경운 원기 스님과 태허 스님의 사경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 4월 6일 제1공수여단 5602부대 군법당 일취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법회를 봉행했다.국제선센터는 앞으로 △장병 사고예방을 위한 명상, 상담, 치유프로그램 진행 △장병 병영생활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장병 위문 및 법회 지원 등을 하게 된다.총무국장 탄국 스님은 "군법당 포교지원사업의 출발은 미약할 수 있으나 서남권포교거점도량으로서 한국불교의 미래 군포교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자비 나눔이고 종단의 일원으로서 당연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법회 지원을 통해 포교의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첫 법회에는 불자장병과 군인가족, 국제선센터 신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서울 관문사 제8대 주지에 취임했다.천태종 관문사는 4월 6일 오전 10시 30분 옥불보전에서 제8대 주지 춘광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의 주지 진산식을 봉행했다. 이날 춘광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는 조화와 공생의 사회다. 이웃이 잘돼야 내가 잘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면서 "관문사의 모든 불자들이 이같은 마음으로 살면, 관문사는 서울시민의 귀감이 되는 도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서초구사암연합회 부회장 법안 스님, 김회선 서초구 국회의원, 진익철 서초구청장 등도 축사를 통해 주지 춘광 스님과 부주지 월도 스님의 취임을 축하하고, 관문사 발전을 기원했다.

조계종 선암사가 순천시를 상대로 낸 야생차 체험관 철거소송에서 승소했다. 조계종 선암사(재산관리인 법원 스님)는 4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천시를 상대로 야생차체험관 토지가 조계종 재산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선암사 문제 해결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소송을 진행,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재판당 판사 임형태)은 4월 3일 조계종 선암사의 승낙없이 지어진 차체험관을 철거하라고 판시했다. 차 체험관은 순천시가 2004년 3월 토지등기부상 조계종에 속해 있는 선암사 경내 4995㎡ 부지에 예산 44억(시비 26억, 국비 18억)원을 들여 2008년 4월 총 8동의 건물을 건립한 것으로 당시 태고종 선암사 주지였던 지허 스님의 동의만을 얻어 건물을 완공했다. 이에 조계종은 순천시가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토지'에 조계종 허락 없이 태고종 선암사의 토지사용 승낙만 받아 차 체험관을 건립ㆍ운영하는 등 조계종...

서울 서초구사암연합회(회장 도웅 스님)는 4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초구청 광장에서 사암연합회장 도웅 스님, 고문 법안 스님, 진익철 서초구청장, 김회선ㆍ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등 사부대중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58년 서초구 봉축기념탑 점등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회장 도웅 스님은 봉행사에서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일깨워주신 분이다. 사람들은 오탁악세 속에서 갈등과 분쟁, 가난으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이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초구청 광장과 서초IC에 설치된 봉축기념탑은 5월 6일까지 한달간 등불을 밝힐 예정이다.

조계종과 태고종이 서울시와 에너지 절약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에너지 줄이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3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에너지 절약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찰과 불교행사의 전력효율을 높이는 등 에너지 10%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절반이 넘는 연등행렬이 절전전구를 사용할 예정이며, 가로연등에도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전통등에 맞는 절전전구를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며 "더불어 서울시와 함께 사찰의 에너지를 진단해 전통건물에 맞는 소비양식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소비와 절약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태고종(총무원장 도산 스님)도 4월 1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에너지 절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태고종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하나줄...

서울을 비롯 대구, 부산, 대전, 포항지역들이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일정을 확정하고 봉축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지역 봉축행사는 4월 16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점등법요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4월 26일 오후 4시 30분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과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오후 7시 동국대학교→종로→조계사로 이어지는 연등행진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전통문화마당이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계사 앞길에서 진행된다. 전통등 전시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조계사, 봉은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봉축위원회는 3월 30일 국채보상공원 야외무대에서 점등법요식을 봉행한데 이어 불교의 전통등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관등놀이'를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신천둔치에서 개최한다. 연등법회는 26일 오후 7시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봉행하고 두류야구장에서 반월당네거리까지 제등행진을 한다.부산봉축위원회는 4월 18일 용두산공원에서 ...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4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33일간 '봉축 33인등 만등불사 기원 특별기도'를 봉행한다.특별기도는 부처님오신날까지 매일매일 새로이 자신을 가다듬고 만등불사를 원만히 봉행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식으로 진행된다.삼광사는 "특별기도 기간 신도들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용맹정진하며 은혜로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가피가 세상에 충만히 내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 이하 결사추진본부)는 삼화도량(회장 영담 스님)이 '민족화해 평화통일 한반도 생명평화 공동체 실현을 위한 1000일 정진'과 관련 '전시행정의 전형'이란 비판에 대해 4월 2일 입장문을 발표했다.결사추진본부는 입장문에서 "1000일 정진은 2012년 3월 28일 시작된 이후 741일째인 2014년 4월 1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정진대중 동참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부대중이 자발적이고 광범위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12월 22일 회향일 까지 홍보와 조직 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결사추진본부는 "종도들과 삼화도량의 경책과 문제제기에 대해 겸허히 살펴서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조계종 야권 종책모임인 삼화도량은 3월 31일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생명평화 1,000일 릴레이 정진'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며칠 동안 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실무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4월 15∼17일, 5월 26∼28일 등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1회당 운영사찰 지도법사와 실무자 등 40명이다.교육내용은 △인증제 운영담당자 교육(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인증신청서 작성법 실기(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응급처치 이론 및 실기(대한적십자사) △소방안전 이론 및 실기(공주소방서) 등이다.2006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 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 법인, 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 관리, 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