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 불국사(주지 가섭 스님·경기도 광주)는 2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 스님)을 방문해 쌀 1000kg(40kg 25포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불국사 신도들이 정초기도 중 자비보시행을 위해 모은 것이다. 주지 가섭 스님은 "정초기도에 동참한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자비보시행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쌀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우리는 3·1정신으로 우리 안의 삼팔선과 철조망을 녹이는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의 길을 떠날 것을 선언한다. 100일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몸짓으로 할퀴고 찢긴 분열의 벽을 넘어 친구로, 이웃으로, 민족으로 함께 하는 길을 열어갈 것이다."화쟁코리아 100일순례추진위원회(상임추진위원장 도법 스님)가 2월 20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화쟁코리아 100일순례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강창일 국회 정각회 부회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번 순례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장거였던 3·1운동정신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

천태종 삼광사 화엄합창단과 부산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는 2월 21, 22일 양일 간 부산 연지동과 초읍동 일원에서 지역 이웃에 연탄 5천장을 전달했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프다"며 "부처님께 아름다운 육성으로 음성공양을 올리는 화엄합창단과 부처님 법을 배운 동문들이 마음을 내 미약하나마 온기를 나누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2회에 걸쳐 진관사(서울), 영선사(대전), 백양사 천진암(장성) 등 3개 사찰에서 국내 요리전문가 50여명과 함께 사찰음식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사찰음식 팸투어는 최근 채식문화 확산과 웰빙음식 메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조리업계 관계자와 기관 교수진, 연구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불교적 생명사상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15, 16일 영선사와 백양사 천진암에서 실시한 1차 팸투어에서는 사찰음식전문가 법송 스님, 정관 스님과 함께 사찰식 전통조청, 등겨장을 비롯해 장아찌, 채소부각 등 다양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며 음식 속에 담긴 불가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월 18일 2차 팸투어가 진행된 진관사에서는 발우공양체험과 정월 장담그기, 김, 두부, 짠무장아찌 등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먹거리와 소소한 재료 하나도 버리지 않는 사찰식 레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2월 17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경주시체육회(회장 최양식)와 경주시 체육발전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우수선수 체육특기자 입학 △지도자 및 훈련장소 협조 △장학금 및 훈련비 지급 등을 지원한다.이계영 총장은 "앞으로 경주시체육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