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이 교계 최초로 시작장애인을 위한 '보이스아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보이스아이(VOICE EYE)는 2차원 바코드기술을 통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도 인쇄출판물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으로 2.5㎠의 정사각형 코드에 A4용지 두 장 분량의 정보가 담겼다.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로드받아 보이스아이 코드가 삽입된 인쇄물의 코드를 스캔하면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홍보관, 전국 운영사찰 등 홍보물의 텍스트 및 음성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문화사업단은 향후 템플스테이 홍보물 및 각종 안내물 등에 보이스아이를 적용하며 장애인 대상의 정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국내ㆍ외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홍보활동가를 모집한다.자격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20∼30대 청년으로, 3개월 이상 활동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정원은 내국인 30명, 외국인 30명 등 총 60명이다. 접수마감은 9월 29일까지며, 합격자는 개별통보 한다.합격자에게는 불교·전통문화·인성교육 프로그램 무료수강, 템플스테이 무료체험, 자원봉사 활동인증서 발급(30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10월 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한국전통 및 불교문화 이해, 프로젝트 기획 및 미션수행 등과 팀별로 템플스테이 홍보영상 제작, 포토콘테스트, SNS 홍보,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진행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천태종 초대 종전(宗典)연구원 원장에 서윤길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종전연구원장 위촉식은 9월 4일 오후 10시 재가불자 하안거 해제식을 맞아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렸다. 종전연구원 운영위원에는 도원(전 교육부장) 스님, 용암(전 교육부장) 스님, 무원(전 총무부장) 스님, 월도(총무부장) 스님, 경혜(교무부장) 스님, 월중(재무부장) 스님, 도웅(교육부장) 스님이 임명됐다. 종전연구원은 종단 소의종전(所依宗典)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종전연구원장 및 연구원은 종정스님이 위촉하며 원장 임기는 3년이다.

제주불교신문(대표이사 성효 스님)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제주불교 근ㆍ현대사 100년을 조명하는 '사진으로 보는 제주불교 100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제주불교 100년 역사에 남을 흔적들을 엮어 섬 지역 특성상 제주만의 독특한 불교문화를 기록해 왔던 제주불교의 발자취와 사부대중들의 수행흔적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전시회에서는 각 사찰의 발전과 보물, 불탑사 오층석탑의 변화모습, 신행단체, 불교장례 및 결혼식, 교계 복지시설 등 제주불교의 100년사가 기록된 50여 점이 전시된다. 50장에 담지 못했던 사진 200여 점은 사진집으로 묶어 발간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 15인 추천위원회 구성 불발로 인해 서로가 책임을 전가하는 등 혼돈 양성으로 흘러가도 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 3일 15인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34대 총무원장선거와 관련 종단 안팎의 갈등을 화쟁과 회통의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8월 31일 유성에서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의 제안으로 법등 스님, 도법 스님, 수경 스님 등과 모여 불교발전과 종단중흥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는 종단과 불교를 위해 종도들의 뜻을 모아 신망 있는 분으로 총무원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이를 위해 종단 안팎의 덕망 있는 분으로 제도권에서 6인, 선교율분야와 비구니를 포함 9인 등 모두 15인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보선 스님과 저는, 보선 스님의 후보사퇴와 저의 총무원장 재임포기 및 후보추천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 등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종단발전의 주춧돌을 놓기로 합의했다"...

차기 조계종 총무원장이 갖추어야할 덕목으로 '도덕성과 청렴성'(45.6%)이 꼽혔으며, 한국불교가 더 존경받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불자들의 도덕성과 청렴성 증대'(31.6%), '나눔과 봉사 등 사회참여 확대'(27.4%)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도덕성과 청렴성 회복에 큰 비중을 두며 사회참여의 확대도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가 한국사회의 종교 및 사회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태도를 파악해 종교와 사회에 관한 기초분석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주)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사회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 불교계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이라고 응답한 ...

제21회 불교언론문화상을 9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모한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사단법인 '보리'가 공동 주관하는 불교언론문화상은 언론문화 창달과 불교문화의 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을 위해 언론계의 등불이 되거나 불교관련 영화, 광고, 뉴미디어 등의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영화(애니메이션 포함), 광고, 뉴미디어(인터넷, 모바일 컨텐츠 포함) 분야는 올해 특별상으로 확대됐다.시상은 대상 1작품 상패와 상금 1천만 원, 불교언론인상 1명 상패와 상금 500만원, TV와 라디오 및 신문부문, 특별상을 포함해 총 4천여 만원을 수여한다. 응모자의 종교제한은 없으며 응모사유서를 첨부해 직접 응모하거나 언론 및 불교관련 분야의 단체 또는 전문인사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제작되거나 방송, 보도된 것이어야 한다. 작품접수는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가길 28번지 불교언론문화상운영위원회로 우편이나 ...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전 중앙종회 의장 보선 스님을 추대한 옛 무량회와 무차회, 백상도량 등 3자연대가 종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3자연대 측법인 스님과 장명 스님은 9월 9일 기자들과 만나 "3자연대 소속 중앙종회 의원 중심의 (가칭)'조계종의 오늘을 생각하는 종도들의 모임' 주관으로 9월 12일 오후 4시 쌍계사에서 조계종 발전을 위한 종책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3자연대 측은 또 이날 종책토론회에 이어 9월 23일 주요 핵심종책에 대한 공의를 모으고 최종적으로 점검해 다음날인 9월 24일 종책발표회를 갖겠다는 일정을 발표했다. 장명 스님은 "이번 34대 총무원장선거는 근거 없는 네거티브가 아닌 종책대결이 돼야할 것"이라며 "이번 3자연대의 보선 스님 추대는 청정승가 구현으로 위기의 한국불교를 바로 세우겠다는 당위적 목적에서 출발했다. 출ㆍ재가를 막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34대 총무원장 체제에서 필요한 종책을 담는 것은 물론 청정승가를 구현...

조계종 청량사(주지 지현 스님)는 10월 5일 오후 6시 경내에서 2013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오색단풍으로 노래하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우리 시대의 최고 소리꾼 장사익씨를 비롯해 소울가수 BMK, 국민 여가수 정수라씨, 노래하는 스님 심진 스님, 불자성악인 허철영씨 등이 출연한다. 또 청량사의 어린이꼬마풍경, 어린이사물놀이팀, 둥근소리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상큼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주지 지현 스님은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 속에 보다 밝고 화사한 그림을 담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4-672-1446

태고종은 9월 26일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제25대 총무원장 도산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한다. 취임법회는 혜초 종정스님의 증명으로 태고종 승정, 원로스님, 각급 기관장스님,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스님, 국회 정각회 소속 의원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도산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8대 운영기조 및 18대 핵심 실천과제 등 종단의 주요 종책을 밝힐 예정이다. 태고종은 취임법회에서 화환 대신 화환대금을 접수 받아 순천지역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