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만해사상 시대정신으로 구현을"
제17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8월 11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 터키의 사상가 겸 교육운동가 페툴라 귤렌, 세계불교도우의회(이상 평화부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모로코 작가 겸 문학비평가 압데라힘 엘 알람, 미얀마 원로시인 겸 소설가 다공 따야(이상 실천부문),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국악인 안숙선, 독일 소설가 잉고 슐체, 러시아 대표시인 겸 철학자 콘스탄틴 케드로프(이상 문예부문) 등 9명이 수상했다.만해대상은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생명·평화·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총재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김희옥 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순선 인제군수 등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유자효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원통고 3학년 강효빈군이 ...
2013-08-12 15:48:13
SBS, 조계종 사과 방문
7월 19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지장암을 찾아온 불청객, 왜 주지를 내쫓았나'를 방송한 방송사가 조계종을 방문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김태성 SBS 제작본부장은 8월 9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3층 총무부장실을 찾아 원담 스님을 방문하고 "지난 방송에서 일부 표현의 미숙함에 대해 찾아뵙고 말씀드리고자 왔다"며 "일부 표현이 미숙해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을 통해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교단에 대한 헤아림이 더욱 성숙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원담 스님은 "민영방송으로 시작한 SBS는 국민들과 불자들의 성원으로 사랑 받는 언론사로 성장했고, 그만큼 기대가 컸는데 이번 일로 불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방송, 언론사는 공적인 정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SBS측은 문제의 방송에 대해 공식적 사과방송을 할 예정이며, 지역...
2013-08-12 15:45:51
불교방송 인천중계소 허가받아
불교방송이 7월 31일자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인천중계소 허가를 취득했다. BBS는 이에 따라 인천지역에 중계소를 개설해 인천지역의 난청문제를 해소하고 부처님의 법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도권지역의 방송권역 확대는 1990년 불교방송 개국 이후 23년만의 성과이다.불교방송 인천중계소는 12월 시험방송을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FM 88.1MHz로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불교방송은 "인천광역시는 방송가청구역에 포함돼 있으나 난청지역이 많아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므로 이 지역 불자들의 계속되는 민원을 받아왔다"며 "인천지역에 중계소를 개설해 난청을 해소하고 불음을 전파하고자 중계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불교방송은 인천중계소 허가취득에 따라 서울 본사와 6개 지방방송국(부산,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과 5개 중계소(안동, 포항, 창원, 속초(양양), 인천) 등 전국 12개 방송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2013-08-12 15:44:42
"한국불교의 중심축은 진각종"
진각종이 주최한 회당문화축제에 부산불교연합회 기획위원단(단장 문연주·진각종 총금강회 부산지부장) 일행이 동참해 "향후 한국불교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재가불교의 위상을 크게 드높일 수 있는 종단이 진각종"이라고 입을 모았다. 7월 30일부터 2박 3일 동안 울릉도를 찾은 부산불교연합회 기획위원 20여 명은 회당문화축제 참관 외에도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동행한 정사, 전수들과 함께 회당대종사의 탄생성지인 금강원과 총지심인당을 참배하고 해안일주도로를 탐방했으며, 민족의 애환이 서린 독도를 방문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불교연합회 기획위원들은 이외에도 독도박물관, 울릉경찰서 등을 방문해 지역 사회의 유지들을 만나 문화교류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2013-08-12 14:06:34
복지관 2곳과 업무협약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8월 11일 2층 대법당에서 목동청소년수련관(관장 지완 스님)·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희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청소년의 정서안정을 위한 명상 △상담, 치유프로그램 연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진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필요사업 연계 등의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3-08-12 13:45:28
'힐링콘서트'로 대장경축전 홍보
대장경문화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8월 9일 부산역 2층 맞이방 특설무대에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사전홍보를 위한 힐링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동감(同感)에서 동감(動感)으로'란 주제로 열린 콘서트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팝아티스트들이 모여 결성한 '부산보이스파워밴드'가 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힐링콘서트는 휴가철이 피크를 이루는 8월 한달 동안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날 힐링음악콘서트와 함께 무대주변에서는 팔만대장경 인경체험 기회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팔만대장경의 한 부분을 참가자들이 직접 한지에 탁본하는 인경체험을 비롯해 가족의 건강과 사업 등 자신의 소원을 담아 나무에 거는 '소원풀이 나무'도 운영됐다. 소원풀이 나무는 8월말까지 상설 전시되므로 언제든지 소원을 적어 달수 있다. 대장경문화축전조직위원회는 8월말까지 콘서트가 열린 부산역 대합실에 홍보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대장경 입...
2013-08-12 13:44:52
법등 스님, 총무원장 불출마 선언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전 호계원장 법등 스님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법등 스님은 8월 9일 낮 12시 서울 회기동 연화사(주지 장명 스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구 법등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법등 스님은 "그동안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확실히 해두고 싶었다"며 "종단을 걱정해온 도반들에게 운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어 법등 스님은 "제도권에서 26년간 선·후배 스님들의 도움으로 오늘날까지 종단의 일원으로 무탈하게 살아온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불교사회복지에 매진해 부처님과 종단의 은혜에 보답하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불교광장과 관련해 법등 스님은 "불교광장의 발족이 민주주의의 후퇴란 시선으로 보지말고 선거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구태에서 벗어날려는 의지로 보아야 할 것"이라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고 있는 만큼 종도들이 공감하는 훌륭한 분이 종단 대표자...
2013-08-09 16:38:13
2015년부터 종교인도 세금 납부
2015년부터 종교인에게도 세금이 부과된다.기획재정부는 8월 8일 십여 년 논란 끝에 스님(정사) 등 종교인 소득을 과세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2013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소득 분류 방법은 근로소득세가 아닌 기타소득세(소속 종교단체로부터 종교활동의 대가로 받는 보수)로 정했다. 또한 종교단체는 1년에 2번 원천징수하고 종교인은 선택적으로 종합소득 신고(원천징수로 납세의무 종결 가능)하도록 했다. 종교단체가 원천징수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에는 종교인이 직접 납부하도록 규정했다.정부는 종교인의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이유에 대해 "종교인의 특성, 소속 종교단체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종교인의 소득을 기타소득의 일종인 '사례금'으로 보아 소득세를 과세한다"고 밝혔다. 사례금에 대한 대법원 판례는 사무처리 또는 역무의 제공 등과 관련해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는 사례의 뜻으로 지급되는 금품으로 규정했다.2015년부터 기타소득으로 소득세를 과세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
2013-08-09 16:37:04
전국비구니 담선법회 연다
전국 비구니 선원선문회(회장 육문 스님)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경북 군위 법주사 청화선원에서 '전국 비구니 선원 담선법회'를 개최한다.담선(談禪)법회는 선(禪)에 대한 이치를 서로 공부하고 참선도 함께 병행해 선풍(禪風)을 진작시키기 위한 법회로, 고려시대 초기부터 3년에 한 번씩 국가에서 주관해 보제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담선법회에는 조계종 승가청규위원장 설우 스님이 교수사로 참석해 선요(禪要)에 대한 강설법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담선법회는 조계종 교육원 인증과정으로, 담선법회에 참가한 비구니 스님 가운데 2~3급 승가고시를 준비하는 스님의 경우에는 인증점수(12시간 30점)가 부여된다.선원선문회는 지난 2003년 서울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선 수행 특강을 개최한 이후 매년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지환 스님 등을 초청해 수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비구니 선원선문회는 "간...
2013-08-09 16:25:41
전국비구니 담선법회 연다
전국 비구니 선원선문회(회장 육문 스님)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경북 군위 법주사 청화선원에서 '전국 비구니 선원 담선법회'를 개최한다.담선(談禪)법회는 선(禪)에 대한 이치를 서로 공부하고 참선도 함께 병행해 선풍(禪風)을 진작시키기 위한 법회로, 고려시대 초기부터 3년에 한 번씩 국가에서 주관해 보제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담선법회에는 조계종 승가청규위원장 설우 스님이 교수사로 참석해 선요(禪要)에 대한 강설법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담선법회는 조계종 교육원 인증과정으로, 담선법회에 참가한 비구니 스님 가운데 2~3급 승가고시를 준비하는 스님의 경우에는 인증점수(12시간 30점)가 부여된다.선원선문회는 지난 2003년 서울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선 수행 특강을 개최한 이후 매년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지환 스님 등을 초청해 수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비구니 선원선문회는 "간...
2013-08-09 16:25:41
팔공총림 초대방장 승좌법회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는 8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동화사 통일대불마당에서 '초대방장 진제 스님 승좌대법회(昇座大法會)'를 봉행한다. 이날 대법회는 오전 10시 종사이운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봉행사, 행장소개, 추대사, 축사, 헌사, 불자 및 법장 봉정, 법어, 축가 순으로 진행된다. 동화사는 "개산 1520년을 맞아 심지왕사께서 불골간자를 받아 관증법회를 통해 중창한 이후 새로이 종합수행도량인 총림으로 지정 받아 이제 진제법원 대종사님을 초대방장으로 모시는 대법회를 봉행한다"면서 "이를 통해 팔공산을 더욱 새롭고 활기찬 수행정진의 선풍으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팔공총림 동화사는 지난해 11월 7일 제192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제14교구본사 범어사와 함께 총림지정 승인을 얻었다.
2013-08-08 15:06:44
"아량과 포용으로 타협해야…"
종교인들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등 5대 종교인 연합단체인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8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남북관계를 보면 심히 우려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오랜 분단세월을 거쳐온 남북한이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대화하고 교류하고 협력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종교인들은 이어 "개성공단 실무협상이 결렬돼 양측이 서로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개성공단은 폐쇄될 상황"이라면서 "남북 양측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양보해서 타협안을 마련할 때이다. 개성공단을 재개도 해야하고 다시는 이런 중단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교인들은 또 "개성공단사태가 해결된다면 공단의 재개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산가족들의 고통과 한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고, 경제공동체 건설도 ...
2013-08-08 15:06:11
기념식 등 2주년 행사 '다채'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는 생명평화 1000일 정진 입재 500일과 결사 2주년을 맞아 8월 12일 조계사 등지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결사추진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기념식과 생명평화 1000일 정진 운영위원 위촉식을 갖는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 김재영 동방불교대학 교수, 이도흠 한양대 교수, 유정길 평화재단 기획위원, 윤남진 소셜리서치&멘토르 공동대표, 박기련 불교포럼 사무총장, 정웅기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결사모임 '붓다로 살자'와 공동주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불교신문 주간 일감 스님이 사회를 맡은 토크콘서트는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붓다로...
2013-08-07 12:51:16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
천태종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는 9월 1일 오후 7시 경내 야외특설무대에서 '다문화가족 및 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빛 예술제(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장기자랑과 합창단의 오케스트라 공연, 가수 송창식씨를 비롯해 정태춘ㆍ박은옥, 힐링명상가 김태곤씨, 7인조 성악앙상블 '칸투스', 대광사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은 사전 오디션을 통과한 10개 팀의 경연으로 진행되며, 금ㆍ은ㆍ동상(2팀) 등 총 4팀에 시상한다.대광사 '가을빛 예술제'는 2009년 청소년을 위한 산사음악회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지역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성남시민 등 1천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3시간 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715-3000
2013-08-07 12:50:24
템플스테이 사회기여도 높다
템플스테이가 관광을 비롯해 정신건강, 사회소통, 교육, 복지 등에서 사회적 기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템플스테이의 현재 역할이 관광가치를 비롯해 5가지 가치가 모두 평균을(7점 만점 중 3.5 이상) 넘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특히 템플스테이의 역할 중 관광가치(한국적 전통문화체험의 관광자원화 기여 등), 정신건강 가치(스트레스 해소 및 자아성찰 등), 교육가치(역사이해 및 생태친화적 식생활습관 형성제공 등)가 비교적 높게 평가받았으며 더욱 발전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동시에 복지가치(청소년 정서함양 및 건전 가치관증진 등)와 사회소통가치(사회 전반의 신뢰, 용서, 공감, 화합형성 등)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또 템플스테이가 조사결과와 같이 다방면에서 상...
2013-08-07 12:4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