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봉행위원회는 7월 26일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 철원에서 'DMZ 평화순례-통일과 세계평화를 꿈꾸다'를 개최했다.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동련에 소속된 어린ㆍ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평화순례는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국가관 확립 및 애국심 증대, 군부대에 대한 친밀감 고취, 국가의 소중함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평화순례는 26일 철원 노동당사 앞에서 가진 입제식을 시작으로 △평화걷기 △한반도 평화기원 108배 △탐험활동(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병영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열린 입재식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포교부장 송묵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노동당사는 분단의 아픔을 대변해주는 유적지다. 노동당사에서 이어지는 민통선 길을 걸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보기 바란다...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7월 25일 지관전에서 '힐링광장'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발대식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과 부산광역시 이영활 부시장, 김석조 시의장, 이헌승 국회의원, 서병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시민사회단체장, 정치·기업인, 시민, 불자 등이 참석했다.힐링광장 상임대표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이 추대됐으며, 공동대표에는 이헌승 국회의원, 김석조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이 위촉됐다. 상임대표로 추대된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발대사를 통해 "말과 행과 마음으로 각자가 가진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분수대로 어려운 이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꿈과 희망을 준다면 모든 이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힐링광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앞장서는, 행동하는 단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힐링광장'은 지혜롭게 비움·행복하게 채움·자비롭게 나눔·아름답게 동행·...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7월 25일 오후 6시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군종교구장 이ㆍ취임법회'를 봉행했다. 군포교 역사 영상물상영에 이어 표창수여, 군종특별교구기 이양, 이임사, 취임사,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임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군포교의 주체는 군법사이고, 군종특별교구는 지원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법사들의 그늘·울타리·자양분이 되는 군종교구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2대 교구장 자광 스님은 이임사에서 "제3대 교구장인 정우 스님은 복덕과 지혜를 갖추신 분이라 군불교의 미래는 밝게 빛나게 될 것이라 믿으며, 이제 승려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수행정진하면서 군포교 후원자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법어를 통해 "지난 45년 간 군포교는 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과 대학생불자를 양성해 왔으며, 현대식 법회와 의식의 정착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군승 법사들은...

총지종 중앙종의회는 7월 23일 총지사에서 종의회를 열고 제11대 중앙종의회 의장에 화음사 주교 수현 정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실지사 주교 법우 정사가 선출됐다.신임 종의회 의장 수현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11대 중앙종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것을 비로자나부처님 전에 서원하며 종의회 발전과 운영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종의회는 이어 사감원장에 효강 종령의 추천을 받은 법상인(자석사 주교) 전수를 재 인준했다. 종의회는 또 동해중학교·복지재단 감사에 도현(운천사 주교) 정사, 복지재단·유지재단 감사에 승원(만보사 주교) 정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상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상품으로 선정돼 6월 중국 닝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닝보 국제일용소비품박람회'에서 전시됐다. 중국 닝보시 수입상품무역관(ITC)에 개관한 'K-DESIGN' 전시판매관에는 사찰의 꽃살문을 본떠 만든 명함집과 염주형태의 USB 등 불교문화상품 5점을 비치해 홍보하면서 내년 6월까지 판매활동을 한다. K-DESIGN관에 전시된 상품들은 서울디자인재단, 삼성전자, 601비상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로, 전통문화상품으로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개발상품이 유일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8년부터 불교문화상품공모전을 통해 매년 다양한 문구류, 사무용품,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용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