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생활고 한국전 참전용사 격려방문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월 1일 경기 포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전쟁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신선용(84세) 할아버지와 부인 추경순 할머니를 위로, 격려했다.이번 자비나눔 방문은 국가를 위해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참전용사 집을 수리하거나 신축해주는 '13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5군단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혜일 스님 등이 참석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신선용 할아버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한 집 수리비 400만원,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건강잡곡 30kg을 전달했다. 신선용 할아버지는 1950년 10월 5일부터 1951년 1월 12일까지 노무자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현재 건강이 악화돼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신 할아버지와 가족들은 현재 ...
2013-07-03 17:02:33
원어민 교사 템플스테이 개최
조계종 법주사(주지 현조 스님)는 7월 5, 6일 양일 간 '나를 위한 행복한 여행'이란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원어민 교사들은 새벽예불, 108배, 숲속 마음챙김(명상)과 걷기명상, 전통차명상, 종이 연꽃등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불교문화와 사찰체험을 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주지 현조 스님은 "법주사는 1500년 역사를 간직한 한국불교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시공간으로 깊은 산 속에 자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지리학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며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의 어려움과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참 가치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충북지역에는 350여 명의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의 영어 원어민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템플스...
2013-07-03 16:57:33
군종장교 11명 새로 임관
조계종 신임 군승 11명이 7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임관을 신고했다. 신고식에 참석한 군승은 육군 4명, 해군 3명, 공군 4명 등 모두 11명이다.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장병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용기를 주는 법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3-07-03 16:56:19
여름트레킹·명상템플스테이 진행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본부장 초격 스님·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태화산 트레킹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총 4회로 진행되는 태화산 트레킹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전통불교문화원측은 "태화산은 우리 고유의 적송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으로 우거져 있다"며 "숲의 맑은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며 잠깐 멈춤을 통해 솔향과 십승지의 지기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통불교문화원은 또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유쾌한 여름명상캠프-다락선(茶樂禪) 힐링타임'도 진행한다. 다락선 힐링타임은 차와 음악과 명상이 어우러져 각각이 갖고 있는 특성을 통해 동적이고 정적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스님도 군대 가나요'와 '꽃은 우연히 피지 않는다'의 저자인 초의차명상원장 지장 스님과 함께 한다....
2013-07-03 16:54:26
불교문화단체 등록사업 시행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불교사상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불교문화단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활동강화를 위해 불교문화단체 등록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차로 진행되며, 등록서류를 접수한 불교문화단체는 서류심사 및 심의를 거쳐 종단의 불교문화단체로 등록이 완료돼 추후 불교문화진흥법 및 시행령에 따라 불교문화단체로서의 권리를 갖게 된다.불교문화단체분야는 생활과 의례, 문학, 음악, 미술, 건축, 무용, 음식, 문화콘텐츠 등이며, 법인 및 단체인(비영리민간단체포함) 경우 창단 또는 개관한 날부터 2년 이상이 경과되고, 매년 1편 이상의 정기공연 및 전시출품(창작활동)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불교문화단체 등록 공고 및 신청서는 홈페이지 공고되며, 신청서 포함 구비서류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문화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불교문화단체 등록을 통해 불교문화 육성과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추후 지속적인 등...
2013-07-03 16:43:10
승려노후복지기금 1천만 원 전달
조계종 사서실장 심경 스님은 7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승려노후복지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심경 스님은 "지방과 산간벽지에서 공부하는 스님들의 노후복지를 지원하고자 3년 간 기금을 마련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기금동참이 확산되길 바라며, 더욱 많은 기금으로 산사스님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도움을 주고자 후원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심경 스님이 기부한 1천만 원은 승보공양에 동참하고자 3년 간 마련한 기금으로, 신도들의 보시금, 법문과 불사를 통한 보시금 등을 모아 조성됐다.
2013-07-03 16:36:40
화천전투 희생자 위령제 봉행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 화천전투에서 산화한 10만여 명의 희생자를 위한 세계평화합동위령제가 7월 13일 평화의댐에서 개최된다.세계평화합동위령제추진위원회는 7월 1일 오전 9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아 구분 없이, 전장에서 사망한 젊은 넋들을 위해 마련된 세계평화합동위령제는 남북분단의 마지막 상흔으로 남은 화천군 동촌리에 위치한 평화의댐 일원에서 7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계종과 강원도, 화천군이 주최하고 세계평화합동위령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정전60주년을 맞아 당시 화천댐 탈환을 위해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백암산ㆍ파로호전투에서 숨진 28개국 10만여 명의 젊은 넋을 추모하는 행사다. 한국전쟁희생자합동위령제와 DMZ추모평화콘서트, 위령탑건립선포식, 문화예술행사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정부 주요인사와 참전국대사관, 국가보훈단체 등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조계종 사회부장 법광 스님은 "한국전쟁 당...
2013-07-03 16:35:24
종교언론인회 평화아카데미 개최
제1회 종교언론인 평화아카데미가 개최됐다.한국종교언론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열린 제1회 종교언론인 평화아카데미는 천주교를 찾아 이웃종교를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6월 21일과 22일 양일 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을 찾아 열린 평화아카데미는 수도원 견학을 비롯해 낮기도, 저녁기도, 끝기도 참관과 미사참례, 성체조배,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초청 '가톨릭교회에 대한 이해',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서상덕 한국종교언론인협의회 대표의장은 제1회 종교언론인 평화아카데미를 개최하면서 "신앙인이자 언론인으로서 다중적인 소명을 부여 받고 있는 종교언론인들은 이 세상이 바라보는 빛과 소금의 역할에 더해 사회의 목탁이자 공기로써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존재"라면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평화아카데미는 이웃종교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통해 종교간 대화와 화합의 장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뜻 있는 이들의 바람이 모이면서 결실을 보게...
2013-07-01 12:23:14
여름방학 어린이·청소년 템플스테이
산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자연체험학습을 비롯해 놀이 프로그램 명상과 예절교육, 숲속 참선 등 특별 템플스테이가 시작된다.남해 바다의 섬들이 한 눈에 보이는 대광사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스님과 손잡고 뒹굴어 보아요'를 선보인다.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초등학교 저, 고학년을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광사를 둘러싼 편백나무 숲에서의 호흡명상과 요가, 다도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수행이다. 저학년 어린이들은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즐기고, 고학년들은 바다를 찾아 시원한 해풍에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내원정사에서 선보이는 '자우림 템플스테이'는 8월 한달 간 1일 템플스테이를 통해 천연비누, 두부 만들기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전등사는 다도, 명상, 단청체험 등 전통문화체험과 함께 삼랑성 역사길 포행, 내 모습을 만나는 페르소나 마스크 만들기 ...
2013-06-28 15:13:13
총림 방장에 진제·고산·지유 스님 추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 스님)는 6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4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에 진제 스님,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에 고산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에 지유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총림은 선원(禪院), 율원(律院), 강원(講院) 등을 모두 갖춘 수행도량으로, 방장은 총림의 최고 어른으로서 수행지도 점검을 해주는 스님이다. 방장의 임기는 10년이다. 동화사 방장으로 추대된 진제(종정) 스님은 1953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기본선원 조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등을 거쳐 현재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을 맡고 있다. 쌍계사 방장 고산 스님은 1948년 사미계를 받았고 호계원 호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은해사와 쌍계사 본사주지를 역임했다. 지금은 쌍계사 조실이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다.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은 1949년 사미계를 받았고, 봉암사와 범어사 주지를 지냈으며 지금은 범어사 금어선원 조실이다. 중앙종회는 이어 총림법...
2013-06-28 15:11:46
최대 종책모임 불교광장 창립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3개월 여 앞두고 중앙종회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이 7월 1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법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화엄회와 무량회, 무소속 등이 연합된 불교광장은 공식출범에 앞서 6월 25일 오후 7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가칭)'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갖고 정관 및 조직구성,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시 공동대표에 성직(화엄광장 회장) 스님, 법보(무량회) 스님, 지홍(무소속) 스님을 선출하고 임시 사무처장에는 화엄광장 사무처장 덕문 스님을 선임했다. 불교광장은 화엄광장 소속 중앙종회의원 28명과 무량회 13명, 무소속 5명 등 총 4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불교광장은 취지문을 통해 "종단의 안정과 종도들의 화합을 기치로, 대통합의 선두에 서서 승가의 완전한 화합과 아름다운 전통을 대중들께 보여드리고, 더 나아가 한국불교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불교광장은 이어...
2013-06-28 15:09:43
학술대회 주제발표 요지
"불교문화 보존·계승 걸림돌은 내부에 있다"조선왕조 5백년 동안 불교는 사상적, 문화적 주도권을 상실함은 물론이거니와 가차없는 탄압과 통제에 직면하여 불교 자체의 존립을 부정 당하는 지경에까지 내몰리고 말았다. 오늘날 우리가 빛나는 전통불교문화의 많은 부분을 상실한 원인, 남아 있는 유형·무형의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5백년을 이어진 조선왕조와 무관치 않음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우리라 생각한다.외침과 전쟁 또한 불교문화유산의 상실과 파괴를 부른 파국적인 국면들이었다. 외침이 한 차례씩 국토를 휩쓸고 지나갈 때마다 오랜 시간의 풍화를 견디며 건재하던 불교문화의 정수들이 가을바람 앞의 낙엽처럼 사라져갔으며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 더불어 1950년부터 3년 동안 지속된 한국전쟁은 현대전이 지닌 가공할 파괴력으로 말미암아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상처를 불교에, 불교문화에 남겼다. 이렇듯 외침과 전쟁 역시 순조로운 불교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
2013-06-28 14:35:16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참관기
"전통불교문화원의 예술미에 매료돼"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 참여하였다. 첫날 일정은 대전의 호텔에서 늦은 오후시간에 집결해 환영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출발한 한국불교대표들의 버스와 일본불교대표단의 버스가 호텔에 도착하였고,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방에서 호텔로 향하여 도착하였다. 환영만찬이 시작되고 양국 대표단 상호간의 반가운 만남의 인사가 이루어지고 나서, 환영의 공연이 이어졌다. 난타와 승무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공연이 끝나자 저녁의 만찬은 한정식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적 인심을 담은 넉넉한 음식이 이어졌고, 저녁공양을 마친 후 버스에 분승하여 전통불교문화원으로 향하였다.조계종에서 국가로부터 템플스테이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심혈을 기울여 지은 곳이 마곡사의 전통불교문화원이다. 나도 이전에 이곳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약간의 궁금증을 가지고 한 시간 여를 달려서 문화원에 도착했다. 예고된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숙소에 도착...
2013-06-28 14:31:35
쌍용차 해고노동자 위해 공동 노력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3대 종교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고통 해결에 공동으로 나섰다.조계종 노동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6월 26일 오전 11시 30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촉구 및 해고자 복직을 위한 3대 종교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를 초월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이들 3대 종교계 인사는 회견문을 통해 "2009년 쌍용자동차 옥쇄파업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해고자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인권유린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며 "국정조사 실시만이 더 이상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길이며 박근혜 정권이 희망하는 국민대통합에 이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 종교인들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와 복직을 위해 종단을 초월해 함께 기도함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3대 종교계는 △정부와 여야는 대선 전 국민에...
2013-06-28 14:25:54
출·재가 결사모임 '붓다로 살자' 출범
출·재가자가 함께 하는 사부대중 결사모임 '붓다로 살자'가 6월 22일 오후 3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은 '붓다로 살자' 제안서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스스로 중생이라 여기고 살며 붓다가 되자는 불교를 믿어왔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본래 부처였으니 당장 붓다로 살자는 것"이라며 "붓다로 살자는 구호가 한국불교를 비롯해 인류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 모두의 마음·지혜를 모아 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결사도반 마음모으기에서 조성택 우리는 선우 이사장은 "붓다로 살자는 새로운 운동이 아니다. 부처님 가르침·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붓다로 살자를 통해 한국불교가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대중은 서원문에서 "온 우주를 통틀어 생명이 가장 존귀하니 내 이제 저들을 고통에서 건져 행복하게 하리(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라는 천지를 진동시킨 붓다의 이...
2013-06-28 14: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