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봉축기간 동안 봉은사에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화포교 봉사활동에 나선다.자원봉사단은 5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봉은사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전통등전시회 설명을 맡는다. 아울러 도량을 장엄하고 있는 연등의 의미를 외국인들에게 설명하고 등 달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이 발원문 쓰는 것도 돕는다. 자원봉사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한 개 이상의 외국어가 가능한 재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님과 사회복지법인 봉은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 12명도 포함돼 있다. 봉은사에서는 봉축기간 동안 전통등전시회와 제1회 강남어린이 연등꾸미기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회가 열린다.

사찰이 국가 소유인 종교용지에 석탑, 대웅전 등 불교의례에 제공되는 주요 시설물을 설치해 20년 이상 점유·사용하고 있고, 국가가 소유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한 바가 없다면 국가는 사찰에게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여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대법원 제1부(재판장 박병대 대법관)는 조계종 장경사(주지 경우 스님)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소송에 대해 피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장경사는 47년 만에 사찰종교용지를 회복하게 됐으며 수행환경을 보전할 수 있게 됐다. 장경사는 1965년경 대웅전이 위치한 토지를 매수해 헌등대, 9층 석탑, 대웅전 등 불교의례에 제공되는 주요 시설물을 설치하고 점유해 왔으나 1988년 이후 토지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2011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억 원이 넘는 국유재산변상금 부과고지를 하면서 소송에 이르게 됐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국유재산인 종교용지에 대한 점유취득을 인정하고 사찰로 하여금 전통사찰보존지를 확보하...

(재)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불기 2557(201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연등회 보존위원회'에 봉축행사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진흥원 김규칠 이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매년 봉축행사를 통해 내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중요무형문화재인 연등회를 비롯해 다양한 봉축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5월 14일 플럼빌리지 법사단과 함께 하는 'WAKE UP!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틱낫한 스님과 함께 방한한 플럼빌리지 법사단은 조계종 국제선센터에서 한국의 대중들과 함께 참 나를 찾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멈춤 그리고 치유'란 주제로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플럼빌리지 법사단의 지도와 함께 일상생활의 마음챙김, 분노조절 등 새로운 시각의 수행방법을 배워본다. 특히 4명이 법사단이 각각의 그룹으로 세분화된 참가자들의 고민을 듣고, 문제를 토론하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문의 02-2650-2242 플럼빌리지는 1982년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서 시작된 인종과 종교에 상관없이 각자의 믿음에 따라 마음의 평화를 추구할 수 있는 수행공동체다.

태고종 탑사(주지 진성 스님·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와 사단법인 나누우리(이사장 근아 스님)는 4월 27일 불우환우를 돕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탑사 회주 혜명 스님, 나누우리 이사장 근아 스님, 송영선 진안군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성 스님은 지역 불우환우들에게 후원금과 사랑의 백미 1,000kg을 전달했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제2회 희망나눔 자선 산사음악회'는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취소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5월 14일 플럼빌리지 법사단과 함께 하는 'WAKE UP!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틱낫한 스님과 함께 방한한 플럼빌리지 법사단은 조계종 국제선센터에서 한국의 대중들과 함께 참 나를 찾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멈춤 그리고 치유'란 주제로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플럼빌리지 법사단의 지도와 함께 일상생활의 마음챙김, 분노조절 등 새로운 시각의 수행방법을 배워본다. 특히 4명이 법사단이 각각의 그룹으로 세분화된 참가자들의 고민을 듣고, 문제를 토론하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문의 02-2650-2242 플럼빌리지는 1982년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서 시작된 인종과 종교에 상관없이 각자의 믿음에 따라 마음의 평화를 추구할 수 있는 수행공동체다.

조계종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5월 5일 '제3기 홍법사 영·유아수기법회'를 봉행한다.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에는 27명의 3세 이하 영·유아(태아포함)가 참석한다.홍법사는 "이번 수기법회는 불·법·승 삼보사찰인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의 감로수를 채집해 부처님 전 기도 후 관정수기용으로 사용한다"며 "수기법회 유래는 부처님께서 큰 법을 제자들에게 위촉하기 위해서 정수리를 만지며 현생에 반드시 부처가 되라는 수기를 주신 것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후방 군부대 법당에 '자비의 선물'을 전달한다.'자비의 선물'은 합장주, 서적, 크린싱티슈, 과자 4종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5만 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자비의 선물 포장작업에는 불교어머니회(회장 김옥분) 회원 80여 명과 국방부 원광사 신도회, 군포교지원단체 회원 등이 참여했다. 군종교구는 "자비의 선물이 국군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함께 사기진작이 될 것"이라며 "불자들이 젊은 장병들을 부처님 품으로 맞이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수도사(주지 적문 스님·경기 평택)는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개원 21주년과 템플스테이 8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대만, 일본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5월 11일 오전 수도사 석조33관음보살 점안식을 시작으로 오후 산사음악회와 주한미군, 외교사절 VIP 부부합동 한미친선 사찰음식만찬이 준비된다. 12일에는 수도사 템플스테이 8주년 기념 참가자, 12일에는 다문화가정, 13일에는 일반인, 14일에는 아토피 환우, 15일에는 전국 대학조리관련학과 대학생, 16일에는 아주대 암 환우 등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실습강좌가 진행된다.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고, 동북아와 대한민국 안보에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평택 주둔 미군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며 전통사찰음식을 통해 한국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주한미군과 외교사절 등을 초청해 사찰음식 만찬을 제공하고 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