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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산사 등 대만불교 체험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정우 스님)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불광산사, 중대선사 등 대만불교를 체험하고 동문 화합과 한국불교의 발전을 도모했다.해인총동문회는 순례기간 동안 불광산사 성운 스님과 원조사 주지 경중 스님 등과의 대화를 통해 대만불교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광산사 성운 스님의 대화에서 총동문회장 정우 스님은 "구룡사와 여래사에 부처님을 모신 것도 불광산사에서 배워 모신 것"이라며 "저에게는 많은 스승이 계시지만 성운 스님은 제 마음에 불종자를 키워주신 큰 스승"이라고 밝혔다.이에 성운 스님은 "모든 사람이 부처님 제자이며, 모두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30년 넘게 알고 지낸 정우 스님은 천막에서부터 법회를 시작해 구룡사를 불사했고, 포교사업에 매진하며 통도사 주지까지 하시는 등 정말 열심히 수행하고 포교하는 분"이라며 "모든 분들이 정우 스님처럼 포교하고 정진한다면 한국불교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
2013-03-15 11:52:49
불교방송 문자서비스 '댓글스님' 소 취하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모욕죄로 고소해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대구불교방송 진행자이자 상락선원장 혜문(동화사 연수국장) 스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3월 13일 밝혔다.불교방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네티즌 가운데 한 분이 스님으로 밝혀진 이상 무조건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며 "이채원 사장이 지난주 관련 스님과 통화를 갖고 이번 주 중 소취하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불교방송은 이어 "방송국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스님을 상대로 고소사건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차제에 스님 외에 다른 재가자 피소인들에 대해서도 소취하를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불교방송은 또 "이채원 사장은 그간의 경위와 스님께서 오해하고 계신 내용을 설명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다음 주중 스님을 뵙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사건은 혜문 스님이 불교방송 문자서비스와 관련해 비판의 댓글(답글)을 올린 혐의로 3월 7일 서...
2013-03-15 11:50:09
스님 진행 프로그램 전면 중단
불교방송 이채원 사장의 참회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불교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스님들이 3월 14일 프로그램 진행을 전면 중단했다.진행자 스님들은 3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3일을 끝으로 프로그램 진행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이채원 사장이 물러날 때까지 불퇴전의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스님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채원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불교방송 정체성 회복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나 사측은 여전히 스님들을 일개 진행자로 취급하는 태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불교라는 정체성을 까맣게 망각하고 있는 불교방송은 불교방송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들은 "불교방송은 불자에 의해 운영되어야 한다"면서 "불교방송 사장이 종교성을 의심받는다면 이것은 실로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불교방송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스님들은 또 "승가를 모독하고 불교방송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이 현실 앞에서 방송 진행 대신 방송 중단이라는 아픈 선택을 할 수...
2013-03-13 15:32:34
"의식개혁으로 종단쇄신 이뤄내자"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는 3월 11일 오전 11시 봉암사(경북 문경)에서 결사추진본부 자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갖고 종단의 쇄신을 이룰 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종교평화선언 재추진, 한반도평화공동체운동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자문위원회의 제안과 조언이 종단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된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계율정신 회복, 중도사상을 중심으로 한 의식개혁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하신 것을 잊지 않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토론 안건으로 상정한 의식개혁 기조에 대해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한 스님들은 중도에 입각한 본래부처, 동체대비사상에 근거한 구세대비 실천이 부족한 한국불교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인과법에 대한 믿음조차 희박한 승가현실 속에서 중학생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중도사상 정리와 사부대중 전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사...
2013-03-12 16:47:09
삼광사 다문화한글학교 개설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3월 6일 지관전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한글학교를 개설했다. 다문화한글학교는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가르칠 예정이다.삼광한글학교 입학식도 겸해 열린 행사에서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부처님께서 믿고 실천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하셨듯이 열심히 공부하면 삶의 눈을 새롭게 뜨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3-12 16:45:50
3월 열린화요강좌 개최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3월 1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3월 열린화요강좌를 개최한다.'왜 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다'의 저자 김현정 정형외과 전문의가 현명한 의료소비에 대해 강연한다. 김현정 전문의는 여성으로 대한민국 1호 정형외과학 대학교수를 역임했으며 의료의 진정성과 건전성 회복을 위한 비영리단체 '포럼제로'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2013-03-12 16:44:43
"중국정부는 대화에 나서라"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다. 평화를 꿈꾸는 티베트인들도 기적처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염송을 한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꿈을 이루기 위한 몸부림의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염송소리도 울려 퍼진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티베트 민중봉기 54주년 기념식을 겸한 분신희생자 추모 문화제에서다. 3월 10일 오후 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티베트스님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염송소리를 높였다. 동참한 이들도 간간이 염송을 따라했다. 눈시울을 적시는 적잖은 이들 속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보였다. 평화와 자치를 염원하는 절절함이 마음을 움직이고 가슴을 적시는 순간이었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에는 어느새 하얀 국화꽃이 수북하게 쌓였다. 또 누군가는 차례를 기다리다가 국화 한 송이를 올려 놓고 엎드려 눈시울을 붉힌다. 티베트하우스코리아(대표 남카...
2013-03-12 12:33:00
유진룡 문화부장관 자승 스님 예방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자승 스님은 "종단과 종무실은 한 부서, 한 이웃처럼 생각하고 이해와 교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 취임사에 국가운영철학으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이 담겨 있는데 문화융성을 바탕을 두지 않고는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어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장관님께서 최전방에서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종단도 열심히 국가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문화융성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유진룡 장관은 "문화융성은 예술뿐만 아니라 가치에서 시작된다"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뿌리와 근본은 불교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불교계에서 잘 지도해 주셨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2013-03-12 12:11:08
우수전시 아시아대양주부문 1위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이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국제관광박람회(ITB)에서 우수전시상(Best Exhibitor Award) 아시아대양주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독일국제관광박람회는 전 세계 4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8년부터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콘텐츠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 1만1천여 개에 이르는 홍보관 중 한국홍보관은 환대성, 관람객의 주목을 끄는 다채로운 이벤트, 관람객 대상의 활발한 홍보활동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사업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선보인 인경체험, 연등만들기, 차담을 비롯해 특별 제작된 '템플스테이 닥종이 인형전'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선'과 '차담' 두 가지 주제로 제작된 닥종이 인형전은 스님과 템플스테이 참가자의 실제 모습을 형상화한 귀여운 모습으로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지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1일 ...
2013-03-12 12:09:12
제33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제8교구본사 직지사에서 제33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을 개최한다.대상자는 2009년 3월(수계교육 36기 수료생)까지 사미계·식차마나니계를 수지한 사미·식차마나니로서 △조계종 기본교육기관인 승가대학·중앙승가대학·동국대 불교대학·기본선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1994년 이전 출가자(94년 포함)로 선원에서 8안거 성만 △종헌종법상의 수계자격 요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교육원에서 실시한 제4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등이다. 그러나 결계및포살에관한법 제9조 제1항, 제2항 대중결계록에 등재되지 않은 사미·식차마나니는 각급 승가고시 응시 및 구족계 수계자격에 대한 권리가 제한된다.
2013-03-12 12:07:44
하모니리더십 대상 수상
조계종 대둔사 주지 진오 스님이 3월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하모니리더십데이 기념식에서 리더십 대상 개인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명수(새누리당 국회의원) 대회장은 "진오 스님은 기부마라톤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국내외를 넘어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을 기려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하모니리더십데이는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이 주최하고 '주간한국'이 후원한다. 동북아우의연맹(FAFA)은 동북아의 미래글로벌인재육성, 우의네트워크 구축, 국가이미지 및 브랜드제고를 위한 대안교육, 의료복지, 미디어사업 등을 펼치는 NGO 비영리민간단체다. 진오 스님은 "이 상은 더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 생각하겠다"며 "한국인 남편의 사별과 이혼 등으로 혼자 아동을 키우는 다문화 모자가족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함을 계속 달리면서 호소할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진오 스님은 3월 19일부터...
2013-03-12 12:06:24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참가접수
조계종 봉축위원회가 불기2557(2013)년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참가신청을 받는다.연등회 전통문화마당은 5월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계사 앞길(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3호선 안국역)에서 개최된다. 참여프로그램은 △공연마당(전래놀이와 각종 전통문화공연) △전통문화마당(조각, 회화, 공예 등 전통미술 시연 및 체험) △나눔마당(컵등, 합장주, 사진찍기, 놀이 등 신행단체중심 운영) △NGO마당(불교NGO단체의 대 사회 자비행 실천마당) △국제불교마당(외국인 등 만들기, 불교국가별 부스운영) △먹거리 살거리(사찰음식 등 먹을거리와 전통문화 소품전시) 등이다.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 앞길에서 열리는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은 불교와 전통이라는 주제로 불교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거리문화축제로 성장,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조계종 봉축위는 "전통문화마당에서는 예년과 같이 상업적 요소를 배제하고 우리의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시민, 외국인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2013-03-12 12:05:41
쌍계사 율학승가대학원 설립인가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3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32차 교육원회의를 열고 제13교구본사 쌍계사의 쌍계율학승가대학원 설립을 인가했다.쌍계사는 산내 암자인 국사암을 쌍계율학승가대학원으로 변경하고 교육과 연구환경에 필요한 환경개선에 나섰다.쌍계사 주지 성조 스님은 "전계대화상 고산 스님이 조실로 계시니, 스님을 모시고 특강도 마련해 많은 율학승가대학원 학인스님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열어놓겠다"며 "율장 수학을 통해 승가의 기본질서와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운영의지를 밝혔다.율학승가대학원은 조계종단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승려가 진학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율학과 종법 등 종단이 필요로 하는 율사 및 율학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법상의 종단 전문교육기관이다. 쌍계사가 율학승가대학원 설립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총림요건을 갖추게 됐다.
2013-03-12 12:05:03
대광중 입학식 사실상 예배 물의
대광중학교(서울 동대문구) 입학식이 예배형식으로 진행돼 물의를 빚고 있다.대광학원 산하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강의석씨가 직접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자료에 의하면 3월 4일 열린 대광중학교 입학식에서는 찬송가와 기도는 물론 학생들에게 기독교 교육방침에 순응한다는 선서를 하게 하고 목사가 설교하는 등 예배형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http://www.youtube.com/watch?v=knwpg0Xrmqk&feature=player_embedded)강의석씨는 대광고 재학 시 학교를 상대로 종교자유침해소송을 해 2010년 대법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서울시교육청에 시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종교평화위원회는 "대광중학교는 선택이 아닌 자동으로 배정되는 학교로, 학생의 종교자유침해 논란이 지속된 대광고와 같은 사학재단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해당학교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조치, 학교 내 종교편향에 대한 근본적인 ...
2013-03-11 16:11:03
"법규위원회, 입법권 침해"
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 8일 의장단, 상임분과위원장, 법제분과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2월 27일 법규위원회의 '법규위원회법 제2조 2항은 위헌' 결정에 대해 "종단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사항으로 특히 우리 종헌의 입법(중앙종회), 사법(호계원), 행정(각 종무기관)의 삼권분립 취지를 심각하게 위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연석회의는 또 "서황룡(의현)의 법규위원회 심판청구 취지를 살펴보면 종단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청구인이 현 종단의 법규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한 것은 모순이며 이 사건은 법규위원회에서 다룰 사항이 아님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중앙종회 의장단은 3월 19일 열리는 제193회 임시종회 전에 법규위원장과 만나 이번 결정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법규위원회의 위헌결정 이유를 들은 뒤 종회에 보고하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3-03-11 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