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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 누출사고 주민 위로방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18일 구미 불산누출사고로 인해 마을을 떠나 임시거처에서 머무르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방문했다.자승 스님을 비롯한 자비나눔단은 환경자원화시설과 청소년 수련원에서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걱정과 고통을 나누고 1천 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5백 만원의 피해성금을 전달했다. 이후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돌아왔다.사고 주민들은 지난 9월 27일 구미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한 불산누출사고로 인해 구미환경자원화시설(약 120명)과 해평청소년수련원(약 190명)으로 나눠 피신해있다. 구미현지는 불산누출사고 2차 피해로 인해 나무와 벼 등 농작물이 말라죽고, 공기 중으로 확산된 불산으로 인해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2-10-24 17:26:09
제1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개막
제1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가 10월 22일 오전 11시 일본 요코하마 릿쇼오코오세이카이 요코하마코오카이에서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세계평화기원법회를 시작으로 개막됐다.'현대사회에 있어서 불교도의 역할'을 주제로 10월 25일까지 열리는 제1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일본대회는 세계평화기원법회와 기념식수, 국제학술대회, 환영만찬 등이 이어진다.첫째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겸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와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학성 스님,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이토 유이신 스님이 기조발제를 하고,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상임이사 겸 조계종 사회부장 법광 스님을 비롯해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명생, 심여, 심증 스님,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상임이사 모찌다 니츄우, 노지와 류코우 스님이 보충발제를 했다.이 자리에서 혜정 정사는 "부처님의 전법선언은 상대를 이해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방법을 담은 것"이라며 "현대사회에 있어 불교...
2012-10-22 13:41:43
'새로운 템플스테이 시즌 2' 개막
"수요자 맞춤형 브랜드로 확장하고 사회통합의 저변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은 10월 17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템플스테이 시즌 2' 중장기 핵심사업을 공개했다.문화사업단장 법진 스님은 "지난 10년은 템플스테이의 정체성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문화관광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는 내국인, 외국인, 학생, 직장인 등 수요자를 중심으로 템플스테이 브랜딩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과 사회를 위한 공익적 역할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시즌 2' 핵심과제로 여가문화, 전통문화, 사회공익 등을 선정하고, 새로운 문화수요 창출을 위한 브랜드개발, 개인과 사회의 갈등해소 역할강화를 통한 사회통합 기여를 목표로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브랜드 확장 및 참가...
2012-10-17 17:55:35
석굴암·불국사 기념주화 발행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석굴암과 불국사를 새긴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 고취와 해외홍보 등을 위해 석굴암과 불국사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앞서 2010년 종묘, 2011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기념주화를 발행한 바 있다.유네스코 세계유산(석굴암과 불국사)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0,000원인 은화(은 99%)로 앞면에 석굴암 본존불, 주실, 금강역사상이 담기고, 뒷면에는 청운교, 백운교를 중심으로 불국사 전경이 담긴다. 크기(지름)는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국내외로 나눠 판매되는 기념주화 총 판매분은 3만 장이며, 국내 판매분은 2만7천장으로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을 통해 예약을 접수받는다. 기념주화는 12월 7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2012-10-17 17:54:09
사고사 장병 보상금 호국연무사 전달
군복무 중 사망한 장병의 부모가 아들의 사고보상금을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불사후원금으로 전달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 27사단 수색대대 소속 고 표종빈 병장으로, 훈련을 마치고 부대복귀 중 차량사고로 사망했다. 고 표종빈 병장의 부모는 10월 12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를 방문해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에게 사고보상금을 불사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표종빈 병장의 아버지 표창술씨는 "아들의 사고보상금이 뜻 있는 곳에 쓰여지기를 바라던 중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법당불사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많은 군장병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육군훈련소 내 호국연무사에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10-17 17:47:14
"진실규명된 조율안 받아들이겠다"
33인 원탁회의 5대 종교대표는 10월 16일 서울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농성장을 방문해 농성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이날 방문에는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 인명진 목사, 조헌정 목사, 박동호 신부, 김용휘 천도교 사무총장, 강해윤 교무, 정상덕 교무, 정인성 교무 등이 동참하고 노조측에서는 김정우 쌍용자동차 지부장, 김득중 수석부지부장, 문기주 정비지회장 등이 동석했다.이 자리에서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철저한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그에 맞는 조치가 취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지부장은 "종교대표들께서 사측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사측과의 대화내용과 요구조건 등은 정리해 보겠다"면서 "노조측뿐만 아니라 종교대표들도 사측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이 조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5대 종교대표들은 "오늘의 자리는 쌍용차 문제에 대해 노조측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노조측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인명...
2012-10-17 17:44:51
제10회 대원상 각묵 스님 수상
제10회 대원상(포교대상) 출가부문 수상자로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 스님, 재가부문 수상자로 월간 불광(대표 지홍 스님)이 선정됐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10월 11, 12일 양일 간 제10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상에는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와 황경환 바른불교실천포럼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콘텐츠부문 대상은 수상자가 없으며, 장려상에는 정문수(다큐멘터리 '경술국치 100년 문화재 수난사')씨와 홍석화(애니메이션 '석굴암')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 특별상은 각 500만 원, 장려상은 200∼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3시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10-17 17:42:49
사찰서 부처님 말씀 위장 선교CD 배포
조계종 봉은사 경내와 입구에서 개신교 광신도의 지능화된 선교행위가 적발돼 충격을 추고 있다.봉은사(주지 진화스님)에 따르면 10월 14일 오전 진여문 앞과 경내에서 '부처님 계신 곳 좋은 만남'이라는 제목의 CD를 배포하는 사람이 목격됐다. 당시 제목만 보고는 당연히 '부처님 말씀'으로 생각한 신도들이 CD를 받았다. 이후 한 신도가 차에서 CD를 들어보고 봉은사 종무소에 제보했다. 봉은사측은 CD를 확인해본 결과 전 충현교회 담임목사인 신성종 목사의 설교CD(내가 본 지옥과 천국)로 확인돼 배포를 제지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는 것이다. 전 충현교회 담임 목사인 신성종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신학석사, 미국 템플대학원 문학석사와 철학박사를 받았으며 총신대학교 대학원장, 충현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봉은사는 "이번 사건의 전말을 명백하게 밝히는 한편 개신교의 광적인 선교활동이...
2012-10-17 17:40:32
‘수륙재 통한 포교활성화’ 논의
조계종 포교원은 10월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수륙재를 통한 포교활성화’를 주제로 제50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기조발제에 이어 동국대 이성운 강사가 ‘포교활용을 위한 수륙재 검토’를, 동국대 윤소희 강사가 ‘수륙재를 통한 문화포교’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삼화사 주지 원명 스님, 불찬범음연구소장 혜일 스님, 연세대 이윤석 교수 등이 참석한다. 조계종 포교원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총체적 불교문화종합의식인 수륙재 법요의식과 포교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불교의식의 대중화와 포교콘텐츠 다양화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10-17 11:47:05
장애인 템플스테이 개최
조계종이 장애인불자들과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장애인전법단(단장 도륜 스님)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낙산사에서 제2회 장애인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40여 명의 장애인불자들과 봉사자들은 108염주 만들기, 불교의식교육, 해맞이 소원발원 등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낙산사 인근 사찰순례로 불심을 다졌다. 조계종 포교원은 지난해 5월 장애인전법단 출범식을 갖고 약천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 바 있다. 장애인전법단은 장애인들의 특수상황에 맞는 포교를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더욱 쉽게 불연을 맺을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10-17 11:46:43
조계종 안거제도 확대 추진
조계종이 경율론 연찬과 염불수행, 참법수행을 새로운 안거제도화 한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0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안거제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수행기관은 경장율장논장선어록 등을 연찬하는 ‘삼장원’과 염불수행 및 참법을 수행하는 ‘정토원’ 등 2곳이다. 수행방법은 3개월 안거를 원칙으로 하며, 수행기관으로 정한 처소에서 대중생활을 하며 매일 8시간 수행해야 한다. 삼장원은 1일 3시간이상 참선수행과 강의, 토론, 경전합송, 간경 등을 하게 되며, 정토원은 1일 3시간 이상 염불정신, 참법수행, 정토관련 경전을 연찬한다. 또 교수, 정진대중, 교육시설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종단 수행기관으로 인가할 계획이며, 삼장원과 정토원에서의 안거이력도 각종 승가고시 응시에 필요한 수행이력으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조계종 교육부장 법인 스님은 “종헌 제110조에 의하면 선원 이외에도 수...
2012-10-17 11:45:33
화엄사 방화용의자는 태고종 전 승려
조계종 화엄사(전남 구례) 각황전(국보 제67호)에 불을 지른 용의자가 잡혔다. 구례경찰서는 "각황전에 방화하고 달아난 40대 중반의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0월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자신을 태고종 승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소주병에 휘발유를 담아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태고종은 10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태고종은 "10월 5일 새벽 발생한 화엄사 각황전 방화사건 발생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건 용의자가 검거돼 불교계 전체를 위해 다행한 일이라 생각하나 본 종단에서 승려생활을 했던 사람임이 확인돼 본 종단도 너무나 큰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태고종은 또 "해당 승려는 종단 성보문화재 훼손과 원로스님에 대한 불경으로 10월 12일 본 종단 호법원(사법기관) 판결에 의해 제적된 자"라고 밝혔다. 태고종은 이어...
2012-10-15 17:50:22
"방글라데시 정부 종교화합 노력하라"
방글라데시 불교탄압과 관련해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세계본부 판 와나메티 회장이 10월 1일자 성명서를 통해 유감을 표시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의 사태해결을 위한 조치와 종교화합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WFB 세계본부 부회장인 방글라데시의 수다난다 마하테로 스님에게 사태추이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요청하는 한편 세계불교도우의회 지역본부에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에서 9월 29일과 30일 5천여 명의 이슬람 과격주의자에 의해 최소 12곳의 불교사찰과 50여 불교도 가옥이 테러를 당했다. 이번 테러는 불교도인 우땀 꾸마르(Uttam Kumar)가 이슬람 성서인 쿠란을 희화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유포시킴으로서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사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돼 그런 사진이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사건 당일 밤 10시경 수백 명의 과격주의자들이 버스와 트럭을 타고 도착했으며 다음날 새벽까지 테러를 자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
2012-10-15 16:49:43
제4회 나란다축제 시상식 개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10 월 13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4회 나란다축제 시상식'과 '제11회 은정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제4회 나란다 축제 경시대회'는 일반부, 군장병,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등 8천867명이 참가해 일반부 15팀, 군장병 108명, 고등부 52명, 중등부 50명, 초등부 45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특히 군장병부문 대상 김청강(육군 제7포병여단 661포병대대 3포대) 일병은 만점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제11회 은정장학금'은 기관 5처(연구비), 학술상 1명, 연구인력 2명(연구비), 불교단체자녀 2명, 대학원생 2명, 대학생 14명, 고등학생 18명, 초·중생 52명, 생활격려대상자 5명(이상 장학금) 등 총 101명에게 1억3천810만 원이 수여됐다.이날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은정재단은 설립이래 매년 학술연구단체, 불교...
2012-10-15 16:29:02
10월 부산은 '축제의 열기'
조계종 범어사(주지 수불 스님)는 10월 27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생명존중 행복나눔'이란 주제로 중국장애인예술단의 '천수천안관음무' 초청공연을 개최한다.'천수천안관음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장이머우 감독의 지휘아래 153명의 장애인들이 열연한 공연으로, 2008년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로 등재돼있다.범어사 기획국장 목종 스님은 "그동안 불교문화행사가 종교색이 짙고 재미없다는 인식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권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적인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하고 마음치유를 경험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목종 스님은 또 "자비의 메시지를 예술이란 매개로 승화하고 일반인에게 소개함으로써 재미와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도록 한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종교인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대중들에게 생명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10-15 16: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