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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야단법석 시즌2 개최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는 9월 19일부터 '불교,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생명평화 야단법석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자성과 쇄신결사의 일환으로 민족화해, 평화통일생명평화공동체 1000일 정진결사를 하고 있는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는 6월 5일부터 10차례 진행한 1차 야단법석에 이어 야단법석 시즌2를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조계사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야단법석 시즌2는 최근 조계종 노동위원회 발족, 노동자와 함께 하는 시민초청 무차대회 개최 등의 연속선상으로, 토론을 통해 그간 사회적 갈등과 아픔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이지 못한 불교계의 문제점과 사회의 갈등과 모순에 대한 불교적 접근방식 및 해법을 모색한다. 9월 19일 열리는 시즌2 첫 야단법석에서는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원로의원 고우 스님, 결사본부장 도법 스님의 문답이 열린다. 야단법석은...
2012-09-13 11:07:11
중국불교수행체험 행사 열려
제8차 한국수행단 중국불교수행체험행사가 9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7박 8일간 중국에서 실시됐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가 중국불교협회와 함께 상대국의 주요 사찰 등을 순회하며 갖고 있는 이번 중국불교수행체험행사는 △중국 10대 선종사찰 영은사 △중국 4대 불교명산인 보타산(普陀山) 법우사, 법음동 △낙가산 오백나한탑 참배 등 중국의 불교문화와 수행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중국 소주와 항주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진각종의 승명(승원심인당 주교) 정사, 선일(신혜심인당 주교) 정사, 선덕(보천심인당 주교) 정사, 의성(각성심인당 주교) 정사, 정현(선원심인당 주교) 정사를 비롯한 종단협의회 소속 각 종단 대표단이 참석했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2012-09-12 17:40:04
삼회향놀이 시연ㆍ학술대회
천태종은 9월 11일 구인사에서 삼회향놀이(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문화재지정 의의와 보존방안에 대한 학술대회 및 삼회향놀이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 인광당 4층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영진 전 청주대 교수가 '삼회향놀이와 문화재 지정의의'를,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구인사 삼회향놀이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김영진 전 교수는 "삼회향놀이는 다른 종교에서 볼 수 없는 이타적인 회향으로, 누구나 서원하면 성불할 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보살사상을 실현하는 행위"라며 "승과 속이 놀이를 통해 하나가 되는 삼회향놀이는 음악ㆍ무용ㆍ연극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적 불교민속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창식 교수는 "의식의 규범이 고정돼 있지 않듯, 놀이도 상황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검증 수정은 불가피하다"며 "지정과정에서 논의된 계보문제, 핵심과정정리 등이 필요하고, 전승법문을 확고히 하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식 ...
2012-09-12 16:45:38
백양사 전 주지 시몽 스님 제적
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세영 스님)은 9월 7일 제95차 심판부를 열어 백양사 전 주지 시몽 스님과 재무국장 보연 스님에 대해 제적의 징계를 내렸다.시몽 스님은 직무비위로 회부됐으며, 변상금 8천130만원도 추가됐다. 보연 스님은 불법촬영으로 인해 기소됐다.한편 도박과 관련해 회부된 7명의 스님에 대해서는 사건을 병합해 다음 심판부에서 다루기로 결의했다.이에 앞서 백양사 주지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진우 스님은 9월 7일 입장문을 통해 백양사 정상화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진우 스님은 "일부 백양사 문도가 출가수행자로서 해선 안 될 잘못을 범해 종단과 사회에 큰 충격과 상처를 드렸다. 하지만 전임 주지와 소임자들은 자숙하는 모습 없이 일방적인 기준을 만들어 사찰을 파행 운영해 왔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백양사 주지 직무대행의 소임을 맡게 되었기에 주어진 기간 동안 조속히 사찰 운영의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하도록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2012-09-12 16:29:43
가을 맞이 템플스테이 선보여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단풍이 곱게 물 드는 가을을 맞아 고즈넉한 산사에 머무르며 명상과 가을산행을 즐기고 다양한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남도 답사 1번지인 백련사는 '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여행'이란 테마로 '남도기행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단풍이 아름다운 백운동 별서와 천년을 이어오며 스님들의 수행처라 불리는 상견성암 등을 둘러보는 2박 3일간의 짧은 여정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코스로는 강진 주작산을 넘어 해남 도림마을로 가는 옛길이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 한적하고 운치가 더하는 옛길은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이 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주작산의 절경 또한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다.해안절벽 변산반도에 위치한 내소사에서는 마음수행과 산행을 병행하는 '트레킹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천년고찰 내소사의 유서 ...
2012-09-12 16:24:52
나란다축제 성황리 개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는 제4회 나란다축제가 9월 8일 동국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개최된 교리경시대회를 나란다축제로 명칭변경 한 후 일반인에게까지 참여 폭을 넓히는 등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일반인 대상 '범종을 울려라' 퀴즈대회는 64개 팀 19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참여한 전연수 불자 등 3명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25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도전, 범종을 울려라'가 진행됐다.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교리경시대회는 동국대를 비롯한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속초, 전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2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동국대 만해광장 일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년들의 체험마당과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는...
2012-09-12 16:22:45
불학연구소 '불교영어 초급2' 발간
불교로 배우는 영어를 위한 교재 ‘불교영어 초급2’가 발간됐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는 올해 초 ‘불교영어 초급1’을 발간한데 이어 최근 ‘불교영어 초급2’를 발간했다. 조계종 교육원은 2012년부터 승가대학 표준교과과정에 ‘불교영어’를 필수교과목으로 지정하고 ‘불교영어 초급 1, 2’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불교영어 초급2’는 1부 영어회화 , 2부 불교교리, 3부 한국불교 역사와 문화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스님들이 사찰에서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주제를 6개의 장으로 나누고 각 장마다 가능한 대화상황을 6단원으로 수록했다. 6개의 주제로 템플스테이, 사찰안내, 전화로 대화하기, 불자들의 수행, 성지순례, 한국불교 역사와 문화를 다루고 있다. 2부는 제법의 분류와 실상, 불교의 수행법, 보살의 길, 3부에서는 불교의 명절, 의식용 경전과 법구, 사찰건축, 우리 불교문화유산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주제들에 대해 한글지문이 나오고, 그에 해당하는 영어...
2012-09-12 14:49:30
“4년 뒤에도 금메달 기원”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불자 양학선 선수가 9월 12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과 조성동 남자체조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동석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다른 사람의 기술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건 독창적인 기술로 금메달을 따낸 명예로운 일을 해냈다”면서 “양학선 선수를 비롯해 감독님과 체조협회 등 모두 고생이 많으셨다”고 치하했다. 이어 자승 스님은 “4년 후 브라질 올림픽에서는 더 많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양학선 선수는 런던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자승 스님 목에 직접 걸어주며, 앞으로의 정진을 다짐하기도 했다.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은 “런던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딴 13개 금메달 가운데서 양학선 선수의 금메달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200번 가운데 한번 성공하는 착지를 완벽히 소화하고 따낸 ...
2012-09-12 14:46:23
릴레이기도․공청회 등 진행
노동문제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창출하고, 문제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8월 발족된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다양한 사업활동을 벌인다.조계종 노동위원회는 9월 17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0일 동안 불교계 내부에서 노동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불교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쌍용자동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1,000배 릴레이 기도를 시작한다.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기도는 9월 17일 오후 2시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분향소에서 입재법회를 열고, 100일 동안 릴레이방식으로 매일 1,000배 씩 총 100,000배가 진행되며 조계종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의 1,000배를 시작으로 조계종 노동위원회 노동위원 및 집행위원, 불교시민사회단체, 철도노조, 공무원노조, KT노조, 일반 불자,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주중에는 오후 5시부터 9시, 주말과 휴일에는 낮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며, 100일 동안 시민, 이웃종교인과 함께 하는 108배 법회도 진행한다.또...
2012-09-12 14:24:22
책가방 보내기 기금마련 바자회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들에게 책가방 보내기 기금마련 바자회를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조계사 뒷마당에서 개최한다.경제적인 어려움과 열악한 가정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나눔바자회에서는 세왕섬유, 잠뱅이, 락앤락, 주니어 김영사, 동대문의류상가, 코바식품,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맛 등에서 물품을 후원하고 의류를 비롯한 아동도서, 주방용품, 생활용품, 쌀국수, 떡국 등을 판매한다. 나눔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은 전국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내년 상반기 책가방과 학용품세트로 구성된 입학선물로 전달 할 예정이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2-09-11 14:38:02
43기 사미ㆍ사미니계 수계교육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9월 6일 직지사에서 제43기 사미ㆍ사미니계 수계교육 입재를 알리는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고불식에는 수계교육운영위원장 법인(교육원 교육부장) 스님, 직지사 주지 성웅 스님, 수계교육 유나 도일 스님을 비롯해 각 율학승가대학원과 승가대학에서 교수사 및 습의사스님들이 참석했다. 수계교육운영위원장 법인 스님은 입재사에서 “동료 행자들과 함께 하심과 화합하는 것을 익히면서 올바른 수행자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직지사 주지 성웅 스님은 “수계교육 입교행자들 개개인의 삶과 실천이 부처님의 혜명을 온전히 이을 수 있는 참다운 수행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계교육에는 남행자 85명, 여행자 30명으로 총 115명이 서류심사와 신체갈마를 통과하고 입교했다. 제43기 사미ㆍ사미니계 수계교육은 △9월 18일 보살계 수계식 △9월 19일 5급승가고시 △9월 20일 회향식 등 16일간의 교육에 들어간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
2012-09-07 16:13:47
한국전문신문협회, 전문신문 경영위기 극복 세미나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는 '주간 전문신문 경영위기 극복방안'을 주제로 제35회 전문신문 경영인세미나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개최했다.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 간 회원사 발행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방재홍 독서신문 발행인은 "전문신문이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고, 현재도 디지털시대의 강력한 전문지식으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전통 속의 매체"라며 "보다 넓은 의미의 신문, 인터넷, 방송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한국인터넷신문방송협회는 기존의 오프라인을 토대로 한 전문신문이 온라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전문신문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2012-09-06 15:23:05
동화사 훼불사건 우려 성명
동화사에서 발생한 개신교 목사의 훼불사건과 관련해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9월 5일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종교평화위원회는 성명서에서 "8월 20일 한 개신교 목사가 동화사에 들어와 불교경전을 찢고 탱화와 벽화를 훼손하고 방뇨까지 하는 행위가 발생하는 훼불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우발적 단독범행이며 단순사안이라고 주장하지만 최근 훼불범죄가 수시로 자행되고 반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건을 확신범에 의한 계획된 행위인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평화위원회는 또 "종교 여부를 떠나 보편적 상식에도 어긋나는 이 같은 일은 규탄 받아 마땅하다"며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종교갈등과 사회를 분열시키는 행위로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12-09-06 14:53:20
불교방송 공영미디어렙 지정
불교방송이 공영미디어렙으로 지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광고판매대행사, 미디어렙결합판매지원고시안'을 최종, 의결했다. 방통위는 공영미디어렙에 불교방송을 비롯해 평화방송, CBS, 원음방송, 국동방송, 지역 MBC, EBS, 경인방송, 경기방송, YTN라디오, 영어방송(3개)사를 지정했다. 민영미디어렙에는 OBS 경인방송이 지정됐다.이번 방통위 회의는 방송광고판매를 대행하는 코바코, 즉 공영미디어렙과 SBS가 최대주주인 민영미디어렙이 각각 어떤 중소 방송사들의 광고 판매를 맡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회의였다. 방통위는 "미디어렙법의 입법취지 등을 종합 고려하여 다수 방송사 의견을 반영할 수 있고 미디어렙별 지원대상도 명확히 구분되도록 결합판매지원대상을 지정했다"며 "결합판매 지원고시에 따른 중소방송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고시는 관보게재를 거쳐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미디어렙은 방...
2012-09-06 14:52:43
한국 사찰에 참회비 건립
일본 최대 종단인 조동종이 과거사를 참회하고 사죄하는 비석을 한국 사찰에 세운다.동국사를 지원하는 모임(회장 이치노헤 스님·이하 동지회)은 9월 16일 오전 10시 동국사(주지 종명 스님·전북 군산)에서 '참사문비 제막식'을 갖는다. 동국사 창건기념일에 맞춰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 일본 조동종 종무청장의 참회사가 발표될 예정이다.참사문비는 가로 3m, 세로 2.3m에 '참사문'에서 발췌한 일어 원문과 한글 번역문이 음각으로 병기돼 있다. 건립비용은 동지회에서 전액 부담했다. 참사문비에는 △명성황후시해폭거 △창씨개명 △아시아인들의 인권침해 △문화멸시 △일본문화강요 △존엄성훼손행위를 반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동국사는 1909년 조동종 스님이 창건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해방 후 동국사로 개명했으며, 고은 시인의 출가사찰로도 유명하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9-06 14: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