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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련단체 5곳 세금 체납
서울시가 불교 관련단체 5곳을 비롯한 종교단체 43곳의 체납세금 52억 원 중 8천900만원을 징수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서울시가 체납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교단체는 5개 불교관련 단체가 3억 원, 37개 개신교 교회가 49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회지도층 45명은 159억 원을 체납했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체납특별관리를 실시한 결과 종교단체 8천900만원, 사회지도층 11억9천800만원 등 총 12억8천700여 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특히 서초구 소재 불교단체는 종교용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후 목적사업에 사용하지 못해 취·등록세 2천900만원이 추징되자 자금사정 등을 이유로 체납세액 납부를 회피하다가 압류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예고하자 체납세액을 전액 납부했다.서울시는 "종교단체의 경우 대부분 종교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해 지방세를 비과세 받은 후 2년 이상 보유 3년 이상 종교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못해 다시 세금이 부과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2012-08-10 14:58:19
용산참사 관련자 특별사면 청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용훈 정의평화위원장과 함께 정부에 용산참사 관련자에 대한 8·15 특별사면을 청원했다.8월 7일 '특별사면청원 4대종단회의'라는 이름으로 용산참사 관련 구속자에 대한 특별사면요청공문을 이명박 대통령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에게 전달한 종교대표자들은 청원서를 통해 "한국사회에 큰 상처로 남은 2009년 용산참사는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아픔으로, 용산참사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철거당하는 세입자에 대한 불충분한 사전 대비"라며 "6명의 목숨을 앗아가고도 3년이 넘은 지금까지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는 참사현장의 현재 모습을 봐도 참사의 책임을 온전히 철거민에게만 떠넘기는 것은 가혹하며 이미 그들이 져야할 책임은 다했다"고 했다. 종교대표자들은 이어 "우리 종교인들은 우리 사회가 하루 속히 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화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2012-08-10 10:34:54
도법 스님 강정평화대행진 동참
제주 강정마을 평화를 위해 불교, 천주교 등 종교인, 정치인, 문학인들이 '강정평화대행진'에 나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은 8월 3, 4일 이틀 간 대행진에 동참한 후 생명평화가 파괴되는 정치, 경제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진보와 보수 여야를 넘어 서로 안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법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싸움과 대결의 씨앗으로는 결코 평화의 싹이 자랄 수 없고 오직 평화의 씨앗과 거름으로만 평화의 꽃이 필 수 있다고 했다"며 "강정마을 주민들과 함께 평화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화대행진에는 도법 스님을 비롯해 강우일 천주교 주교, 최헌국 목사 등 종교계를 비롯해 김두관 전 경남지사,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등 정치계,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 노동자, 용산참사 유족 등이 동참했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동·서 두개의 코스로 나누어 출발해 제주도를 한 바퀴 돈...
2012-08-09 15:51:48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 3기 모집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김의정) 사회적기업전문(특화)지원사업단이 9월 6일부터 불교계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3기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는 2기 보다 더한 현장중심의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신륵노인복지센터장 혜철 스님, 대전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천장 스님,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 스님, (사)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 등 불교계를 대표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불교의 자비를 실천하는 스님들이 직접 맡았다. 강의는 9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매주 2회(화, 목)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이며,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교육도 갖는다. 총 12강좌에 수강료는 무료(진행비 별도, 개별통지)이며, 참가신청은 8월 20일부터 메일이나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올해 2기 아카데미 수료생 중 일부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
2012-08-08 16:00:22
로터스월드 10년간 후원키로
조계종 불영사(주지 일운 스님) 염불만일수행결사가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10년 간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염불만일수행결사는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 학생들과 1:1 아동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학비지원금을 후원하고 북녘 아동들의 영양개선사업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월 300만원씩 지원한다. 조계종 불영사는 지난해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정토사회 구현을 위해 염불만일수행결사를 결성했으며, 1주년을 맞아 로터스월드에 후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8-08 15:59:53
희락심인당, 울릉도 금강원 참배
진각종 희락심인당(주교 혜명 정사·대구 중구 남산3동) 신교도들이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금강원을 찾아 참배했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희락심인당 신교도들은 이 기간 진행된 제12회 회당문화축제에 참가하고, 독도에서 진호국가불사를 봉행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교화스승 지심정 전수를 비롯한 신교도 14명이 동참했다.
2012-08-07 16:12:29
런던올림픽 선전기원 마라톤대회
조계종 개운사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마라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개운사와 서울 성북구육상연합회는 런던올림픽 마라톤경기가 열리는 8월 12일 개운사 일대에서 2012 성북구민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마라톤대회는 1948년 당시 런던올림픽 마라톤 선수단이 개운사 합숙소에 입소한 것을 기념하고 런던올림픽 마라톤에서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개운사 경내를 출발해 아리랑고개와 성가정입양원을 돌아오는 5km와 10km 코스에서 진행되며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2-08-06 14:53:43
천태종 재가하안거 8월 22일 결제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8월 22일 밤 10시 구인사 설법보전 5층 법당에서 임진년 하안거 결제식을 갖는다. 이번 하안거에는 전국에서 모인 재가불자 1천여 명이 동참해 한 달간 염불수행정진을 한다. 전국 말사에서도 이 기간동안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 30분까지 자체적으로 모여 수행을 실시한다. 해제식은 9월 21일 밤 10시 구인사 설법보전 5층 법당에서 열린다.
2012-08-06 14:51:54
진각종 서울교구 자성동이여름캠프
진각종 서울교구가 7월 14일, 15일 양일 간 자성동이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70명의 자성동이가 참여한 이번 여름캠프는 유가심인당(주교 관천 정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의 발단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 농촌테마파크 연미향에서의 농촌체험,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해 사계절 썰매와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OX교리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2012-07-30 10:55:45
제2차 조찬강연회 개최
올해 1월 출범한 불자지도자네트워크 불교포럼이 7월 1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제2차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불자지도자 150명이 참여한 이번 조찬회에서는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인 소설가 김진명씨의 강연도 이어졌다. '한민족의 뿌리-고구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진명씨는 "우리 민족은 고조선 이전 한민족의 요하문명은 중국의 황하문명보다 오랜 역사를 지녔다"고 했다.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참석해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불자지도자네트워크 불교포럼 상임대표를 맡고있는 김동건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2차로 열린 조찬강연회에 이어 지속적인 조찬강연회를 열어가겠다"며 "불교교리토론회 및 사회현안에 대한 연구 등으로 불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2-07-27 17:15:29
“편향적 종교미디어정책 결정판”
"방송통신위원회가 다른 종교방송들과 달리 불교방송을 민영미디어렙(SBSmc)으로 소속되게 한 것은 현 정부의 편향적 종교미디어정책의 결정판이다."불교방송은 7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불교방송의 광고판매를 민영미디어렙(SBSmc)이 맡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고시에 대해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2월 국회를 통과한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법은 현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독점으로 해오던 방송광고판매대행을 공영방송은 기존처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서 하고, 민영방송은 민영미디어렙을 통해 광고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로 방송의 공영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중소 방송사에 대한 지원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독점적 방송광고판매대행체계도 방송사가 광고요금을 올리거나 광고주의 프로그램 간섭 등의 폐해를 막는 장점이 있으나, 독점적 운영이라는 점 때문에 2008년 헌법불합치판정을 받았다.불교방송은 "기독교...
2012-07-27 10:50:41
누구나 ‘풍경소리 작가’ 될 수 있어요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가 일반인의 글을 공개 모집한다. 투고에 자격제한은 없으며, 공모된 글은 편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풍경소리 포스터와 엽서로 제작된다. 불교적 삶의 지혜가 깃든 이야기나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밝은 사회건설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등으로 200자 원고 1매 이내, 제목과 형식은 자유롭게 쓰면 된다. 원고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저작권은 풍경소리에 귀속된다. 월 5편 이하로 항상 접수하며, 매월 2편의 원고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방법 확인과 접수는 풍경소리 홈페이지(www.pgsori.net)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pgsorineti)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736-5583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7-26 15:06:01
불교환경연대 ‘여름불교생태학교’ 실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생태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불교환경연대가 2012년 교육사업으로 여름불교생태학교 ‘사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를 실시한다. 이번 불교생태학교는 자연체험과 문화체험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하며 환경과 자연생태, 생명존중사상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27일~29일 용화사(경기 김포), 8월 3일~5일 봉영사(경기 남양주)에서 두 차례 열리는 생태학교는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재생종이 만들기 △햄버거와 숲, 환경영화 상영 △부채 만들기 △새집 짓기 △숲과 인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일깨워 주기 △함께 협동하여 숲 속에서 집짓기 △미용고사(미안하고, 고맙고, 용서하고, 사랑해) 프로그램 등으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모든 식사와 간식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며 참가자들은 청량음료, 과자, mp3플레이어, 일회용품, ...
2012-07-26 15:05:34
창원시 빈곤국구호금 1억원 기탁
창원시가 빈곤국 구호사업기금 1억 원을 지구촌공생회에 기탁했다. 창원시와 지구촌공생회는 7월 24일 창원시청에서 캄보디아 내 창원국제교류협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 사무처장 화평 스님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지구촌공생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창원국제교류협력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따께오지역(쌈닷뽀안)에 295.5㎡의 규모로 지어 교육다목적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와 지구촌공생회는 △지역아동교육사업(도서관 및 유치원 개설, 도서 및 집기지원) △지역민 보건의료지원사업(보건진료소 설치 및 운영) △국제교육 네트워크강화사업 △수질개선사업(지하수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은 이날 “지구촌공생회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빈곤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30여 곳을 건립했고, 식수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물을 1천...
2012-07-26 15:05:00
국제학술대회 발표 논문 요약
“물질중심의 미국사회 불교정착 필요”기조논문 / ‘21C 미국과 한국의 불교’지정 정사 / 회당학회장, 불승심인당 주교 개방화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있어서 종교는 개인이나 국가 간 또는 세계적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각자의 생활에 자율을 세워 가는 데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종교적 현상을 동서양문화와 문명의 이원주의적 접근으로 선택해 가며 역사적 관점에서는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보다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유지해 가는 최선의 선택을 찾아야 한다. 물질만능의 과학시대를 열면서 정신정화의 필요성은 인류가 구성하고 있는 사회나 인성 또는 환경의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면서 궁극의 해결방안으로 다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인류미래의 행복은 현실적 상황을 바르게 보고 국가와 종교간 이원주의적 반영을 토대로 상호 협조와 자각에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각자가 처한 삶을 물질에만 의지하기보다 형이상학적 진리차원에서 깨달아 가야하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류평화 궁극의 목표가 아니라 이를 향해 ...
2012-07-25 17: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