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바로 알아 자유자재하기를"
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추대식이 3월 28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회장에서 봉행됐다.이날 추대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잭 벰포라드 랍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육법공양과 범종 타종식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봉행사, 행장소개, 추대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등단봉청, 불자·법장 봉정, 청법게, 법어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추대식에서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참나 가운데 밝은 지혜, 큰 복덕, 큰 자비, 대 안락과 평화가 갖춰 있다"며 "참나를 바로 알아 마음의 고향에 이르면 만인 앞에 진리의 전(廛)을 펴기도 하고 거두기도 하고 자유자재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은 부의장 밀운 스님이 대독한 추대사에서 "우리가 오늘 대종사의 종정추대를 지극한 마음으로 추앙하는 것은 진제 대종사...
2012-03-30 14: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