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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 개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는 3월 29일, 30일 양일 간 중국 심양에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심상진)와 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올해 남북불교교류사업으로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조불련 대표단 초청, 민족화해와 평화를 위한 금강산 신계사 남북합동 봉축점등법회, 남북불교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불교의례통합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무회담에는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 민추본 집행위원장 일감 스님, 총무원 사회국장 묘장 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북측은 조불련 중앙위원회 리규룡 서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2-03-30 15:00:15
1000일 정진결사정진등 점화
자성과 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는 3월 28일 오후 3시 조계사 일주문 옆 정진단에서 '민족화해, 평화통일 한반도 생명평화 공동체 실현을 위한 1000일 정진결사'를 위한 정진등 점화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1000일 정진은 출·재가 종무원, 시민단체, 사부대중, 시민대중 등의 자발적 참여 속에 매일 24시간 끊이지 않고 2014년 12월 22일까지 릴레이 기도로 이어지는 대장정이며 '생명평화'를 발원하는 사부대중, 일반시민, 이웃 종교인 등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2012-03-30 14:30:43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촉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는 3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9회 임시 중앙종회에서 '승려법개정안'과 '사찰법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에 개정된 승려법개정안은 '승려분한신고를 이행하지 않아 직권 제적된 자의 승적을 회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부칙 1개, 사찰법개정안은 '창건주 권리 승계 권리'를 내용으로 하는 법조항 1개다.이에 앞서 중앙종회는 조계종 종정, 원로의원,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호계원장, 법규위원 자격을 법계로만 규정하고, 교구종회 강화와 징계ㆍ변상 등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종헌개정안'은 재적의원 81명 가운데 56명이 출석, 찬성 44표 반대 12표로 제적의원의 2/3을 충족시키지 못해 부결됐다. 또 '사찰부동산관리법'도 종회의원 24명(찬성 16명)이 반대해 폐기처분됐으며 '교구종회법개정안'도 종헌안이 부...
2012-03-30 14:28:04
"참나 바로 알아 자유자재하기를"
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추대식이 3월 28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회장에서 봉행됐다.이날 추대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잭 벰포라드 랍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육법공양과 범종 타종식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봉행사, 행장소개, 추대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등단봉청, 불자·법장 봉정, 청법게, 법어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추대식에서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참나 가운데 밝은 지혜, 큰 복덕, 큰 자비, 대 안락과 평화가 갖춰 있다"며 "참나를 바로 알아 마음의 고향에 이르면 만인 앞에 진리의 전(廛)을 펴기도 하고 거두기도 하고 자유자재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은 부의장 밀운 스님이 대독한 추대사에서 "우리가 오늘 대종사의 종정추대를 지극한 마음으로 추앙하는 것은 진제 대종사...
2012-03-30 14:21:02
핵안보정상회의 봉은사 빛났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조계종 봉은사가 한국불교를 알리는데 앞장섰다.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한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각국 정상 부인들이 봉은사를 잇달아 방문해 경내를 둘러보고 불교문화를 체험한 것이다.3월 28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봉은사를 방문해 대웅전을 참배한 후 경내 전각을 둘러보며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종루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직접 타종을 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3월 26일 오전 터키 총리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가 경제부장관 부인, 주한터키대사 부인과 함께 봉은사를 방문해 조선 말기에 조성된 경판 3천여 장을 보관한 판전에서 경판을 인쇄하는 인경체험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부인 제트루드 반 롬푀이 여사가, 27일 오전에는 이탈리아 총리 부인 엘자 안토니올리 몬티 여사가 봉은사를 찾아 경내 곳곳을 둘러보며 도심 한복판에 오랜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봉은사에 놀라움과 관심...
2012-03-30 14:15:27
해인사 주지스님 문서견책 규탄
해인사 정상화추진위원회(공동의장 원학·어연 스님)는 3월 27일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의 종법위반혐의와 관련해 문서견책을 결정한 조계종 총무원과 초심호계원을 강하게 규탄했다. 해인사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의 종법위반혐의를 심판하는 초심호계위원회는 무법, 봐주기 그 자체였다"며 "종헌종법이 실종되는 현장이었다"고 비판했다. 해인사 정상화추진위는 "선각 스님에게 공권정지 5년으로 구형한 호법부의 주요 제소내용이 초심호계원에서 첫 심리 30분만에 전부 문서견책으로 결정되었다"면서 "종단과 사회에 많은 물의를 일으킨 중대한 종법위반행위를 문서견책으로 단시간에 결정한 것은 봐주기로 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해인사 정상화추진위는 이어 호법부에 대해 "2010년 10월 이후부터 2012년 3월까지 5∼6회에 걸쳐 선각 스님에게 10여 가지 주요한 종법위반혐의로 고발했으나 호법부는 계속 미루다가 1년 5개월이 지난 올해 3월에야 호계원에 제...
2012-03-30 12:32:35
총금강회 서울지부 올해 사업 논의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지부(지부장 효일)는 3월 24일 탑주심인당 차실에서 3월 임원회의를 열고 진기 66(2012)년도 행사 및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서울지부는 서울지역 신교도들이 참여하는 등반대회를 4월 21일 개최키로 했다. 등반대회는 서울성곽길코스 중 창의문(북소문)→청계천발원지→최규식 동상→돌고래 쉼터→백학마루→1·21사태 소나무(총 맞은 소나무)→청운대→곡장→촛대바위→숙정문(북대문)→말바위 안내소→와룡공원→경신고등학교 성곽흔적→서울시장 공관→혜화문(동소문)에 이르는 4.6㎞ 구간에서 갖는다.서울지부는 이어 5월 17일∼18일 65세 이상 원로신교도 야외법회, 7월 14일 임원회의, 8월 13일∼15일 하계임원 수련회, 11월 24일 서울교구 총회 및 임원선거 등의 행사일정을 확정했다. 서울지부는 이밖에 신교도 전승원 헌공불사와 한마음 체육대회에 적극참여하기로 하는 한편 서울지역 신교도 설악산 등반대회를 6월 중 개최키로 했다.
2012-03-30 12:27:42
제7회 전등사기 강화게이트볼대회
조계종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는 4월 3일 강화도 길상면 공설운동장에서 제7회 전등사기 강화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및 나눔과 지역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게이트볼대회는 강화지역 최대 대회로 120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전등사측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동국대 일산병원의 한방 및 양방 무료진료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2-03-30 12:25:16
제32기 단기출가학교 입소자 모집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한 달 동안 삭발염의를 하고 스님이 되기 위한 예비과정인 행자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제32기 단기출가학교 입소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남녀 50명이며 접수는 4월 5일까지이고 경비는 81만원이다.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개교한지 8년여 동안 31기생까지 총 1천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가운데 150명이 단기출가학교를 거친 후 실제로 출가해 현재 강원, 동국대학교, 승가대학 및 국내외 선원에서 수행 정진하고 있다. 문의 033-339-6616
2012-03-30 12:24:24
불교기자협회 등반대회 개최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이강식)가 3월 24일 ‘불기 2556년 한국불교기자협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불교기자협회 전ㆍ현직 회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등반대회에서는 관악산 연주암을 참배하고, 점심공양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등반법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연주암에서 기자들을 직접 맞이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12-03-29 18:38:20
공모사업 지원단체 6곳 선정
조계종 사회부(부장 혜경 스님)가 2012 불교시민사회단체 공모사업 지원단체로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더프라미스, 불교환경연대, 시민모임 숲과 에너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전북불교시민연대 등 6곳을 선정하고 이들 단체 프로그램에 사업비 4천500만 원을 지원한다.선정된 단체별 프로그램은 △양성평등한 신행문화를 위한 가이드북 제작-젠더인붓다(나무여성인권상담소) △한국국제개발NGO, 21세기 아프리카를 캐스팅하다-Understanding Contemporary Africa(더프라미스) △불마음을 깨우는 숲(불교환경연대) △사찰중심 산촌마을형 에너지개선 절약시범과 자립화 모델사업(시민모임 숲과 에너지) △생명의 보고, 우리 논을 지키자 '친환경공양미 캠페인'(인드라망생명공동체)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전북불교시민연대) 등이다.불교시민사회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사회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공모사업에는 총 10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심사는 사회부장 혜...
2012-03-29 12:18:05
이주민쉼터 및 프로그램 지원단체 선정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2012 이주민 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단체로 오산 행복한 이주민센터, 꿈을이루는사람들,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아시아밝음공동체, 해뜨는다문화가족복지센터, 여주이주민지원센터 등 8 곳을 선정했다. 이들 단체 프로그램에는 사업비 1천만 원이 지원된다.선정된 단체별 프로그램은 △우리가 쉐프(오산 행복한 이주민센터) △쾌적한 쉼터 만들기(꿈을이루는사람들) △꿈꾸는 다문화 행복만들기(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오색종이 국악합창단사업(아시아밝음공동체) △자존감 향상을 위한 퍼포먼스와의 만남(해뜨는다문화가족복지센터) △다문화 인형극공연(여주이주민지원센터) 등이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2-03-29 12:16:36
사찰도서관 지원대상 공모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문화부장 진명 스님)와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2012 부처님 글사랑 사찰도서관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문화부와 불교출판문화협회는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출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부처님 글읽기를 통해 불서에 대한 관심과 불자로서의 지혜를 증장시키고자 사찰도서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사찰에는 불서(600만원 상당)와 ‘부처님글사랑’ 현판을 기증한다. 지원사찰은 △신청동기 △사찰도서관으로 활용될 공간 확보여부(사진첨부) △운영연혁 △운영 및 관리계획 등을 담은 신청서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 2일부터 20일까지이다. 문의 02-2011-1779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3-29 12:05:19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자제하라”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 스님)는 3월 19일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환경부는 현재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시범사업 선정절차를 확정하고, 우리나라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 국립공원(남원, 함양, 산청, 구례)을 포함해 설악산국립공원(양양), 월출산국립공원(영암) 등 총7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환경위원회는 이에 따라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민간전문위원 검토기준에 따라 환경성, 경제성, 공익성, 기술성 등을 정밀 검토해 올해 6월 말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졸속으로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 건설을 합법화한다는 것으로 절대 동의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립공원에 탐방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이라는 경제적 이유만으로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종단과 시민, 환경단체들이 노력해온 결과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환경위원회는 이어 "환경부는 개발위주의 국립공원 관리정책에서 벗어나...
2012-03-29 10:58:15
대학생 기부실천 프로젝트 실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3월 19일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과 '한 시간의 기부운동'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부활동을 실시한다.'한 시간 기부운동'은 동국대 참사랑봉사단 5명의 학생들이 '한 시간의 기적'이라는 팀을 조직해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기획부터 진행, 관리를 하는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이 한 달에 한번 1시간의 아르바이트 시급을 모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한 학기 당 1인 10만원 상당의 교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한 시간의 기적' 팀장 김용찬(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적은 금액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이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또래 친구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해 기부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한 명이라도 공감하고 기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혜일 스님은 "대학생들이 기부운동에 참여하는 것에 큰 가치와 의의를 둔다"며 ...
2012-03-29 10: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