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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후원회 2월 6일 출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물 복제기술과 배반포기술을 사장 시켜서는 안 된다." '황우석 사태의 규명과 연구재개를 위한 범국민 추진위원회'는 1월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동산불교회관 3층 법당에서 (가칭)'황우석팀 후원 범국민연대' 출범을 위한 최종 준비회의를 열고 2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국일보사 내 송현클럽에서 후원회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동산반야회, 황우석연구지원 난자기증자모임, 한국여성불교연합회, 평화통일불교협회, 불교인권위원회 등 25개 단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10만 명이 100억 원(1인당 1만원씩 10개월)을 모금해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재일 회장은 "지난해 말 황 박사를 만났을 때 원천기술을 재현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최소 100억 원의 재정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후원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왔다는 김미경 보살은 "뜻 있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시내의 토지 5...
2006-02-15 10:51:34
동국대 강정구 교수 직위해제
'한국전쟁은 통일전쟁'이란 발언으로 불구속 기소된 동국대 사회학과 강정구 교수가 직위해제 됐다. 동국대는 2월 8일 이사장 현해 스님, 홍기삼 총장 등이 참석한 정기 이사회를 열어 사립학교법 제 58조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에게는 교원 직위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교수직위도 회복된다고 말했다. 직위해체가 결정됨에 따라 강정구 교수는 교수 신분은 유지되지만 더 이상 강의를 배정 받을 수 없고, 연구비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됐다. 강 교수는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내 변호사들과 강경하게 대처할 의사를 밝히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존중해 계속 강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직위해제 결과를 둘러싸고 찬반 공방이 이뤄지는 가운데, 동국대 학생 20여 명은 '강 교수 직위해제 철회'를 주장하며 이사회 직전 보수단체 회원과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
2006-02-15 10:48:24
"정진·수행하는 심인인이 되길"
(심인중·고등학교 졸업식) 심인고등학교(교장 권정열)가 2월 13일 오전 9시 30분 교내 체육관에서 제 47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는 진각종 혜일 총인예하와 통리원장 회정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를 비롯한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해 333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법요식,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수여, 학교장 회고사와 이사장 치사 등이 차례로 진행된 졸업식에서 권정열 교장은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자긍심을 갖고 부단히 노력하고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도 거듭 축하인사를 보내며 모교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은 도민재군, 총인상은 서종석군, 통리원장상은 이승호, 장문석군이 각각 수상했다. 심인중학교(교장 이하원)도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열린 제 51회 졸업식에서 2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하원 ...
2006-02-15 10:44:42
조계종 포교원 국제사이트 열어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 스님)은 한국불교와 간화선 수행법의 위상을 높이고, 종단차원의 해외포교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사이트(www.koreanbuddhism.net)를 2월 7일 오픈했다. 국제사이트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지난해 조계종 교육원에 의해 발행된 수행지침서 '간화선'의 요약번역본으로 80페이지 분량이다. 사이트는 이 외에도 수행법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실질적인 수행지도를 위해 외국인들이 원어로 수행할 수 있는 한국사찰 및 선원에 대한 정보제공과 온라인상의 수행문답 기능을 갖췄다. 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사 26분(원효, 도의, 성철 스님 등)의 행장과 법어, 법문, 선사들의 서예, 서화, 조계종단 소개 등을 번역해 게재하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 국제사이트는 콘텐츠뿐 아니라 세계 웹표준(Web Standards)에 맞춰 사이트를 개발함으로써 낮은 PC사양이나 인터넷 환경이 나쁜 국가, 서로 다른 웹브라우저에서 동일한 모습, 빠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
2006-02-15 10:38:20
장한 아버지·어머니에 감사패
진선여중(교장 이홍재)과 진선여고(교장 이병무) 졸업식이 2월 14일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봉행됐다. 제 27회 진선여중 졸업식에는 진각종 혜일 총인예하,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 통리원장 회정 정사,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는 치사를 통해 "진선의 울타리 안에서 교훈을 삼아 지식을 쌓아온 진선의 딸들은 이제 배움의 깊이를 심화시키는 슬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21세기에 맞게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사회, 국가가 바라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홍재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의 문턱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진선의 딸들이 모든 일을 행하는데 있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부처님의 가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통리원장 회정 정사도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며, 타의 본보기가 되는 ...
2006-02-14 14:40:32
조계종 스님 가사 통일
조계종 스님들의 가사가 통일된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는 2월 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가사의 통일은 종단 정체성 확립과 법계제도의 정착 및 승가의 위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무국장 정범 스님은 "그동안 종단에서 스님들의 의제관리를 체계화하지 못하여 각양각색의 승가복식이 난무해 왔으며 가사 또한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제작·보급되어 통일성이 없는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되었다"며 "승가의 위계질서 확립을 위해 법계에 따른 의제 시행이 필요하게 되어 가사를 통일하게 되었다"고 가사통일불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총무원은 지난 2001년 기존의 법계법을 개정하여 법계위원회를 구성해 의제실무연구회의에서 승려의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 2005년 10월 7일 특허청에 의장(디자인)등록을 마쳤다. 이번 가사통일은 대종사(승랍 40년 이상), 종사(승랍 30년 이상), 종덕(승랍 25년 이상), 대덕(승랍 10년 이상), 중덕(승랍 10년 이상), 견덕(승랍 10년...
2006-02-13 17:02:49
"공기관 입사원서 종교자유 침해"
"종교자유와 정교분리는 공공기관부터 세심하게 지켜야 한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준비위원장 박광서)은 2월 7일 '입사 시 종교자유 침해 개선촉구'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교자유 침해에 대한 모니터 평가결과를 밝히며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종교자유 침해 개선촉구 배경을 설명하면서 "정부중앙부처, 산하기관 및 공공협약기관 입사지원서에 남아 있는 종교 항목 표기가 종교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종교 항목 표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이어 "12월 1일부터 1월 17일까지 28개 중앙부처 174개 산하기관 및 협력기관 입사지원서를 검색한 결과 종교란 기재를 요구한 사례는 16건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서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 권고를 요구한 기관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이며 검토할 것으로 권고를 요구한 기관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
2006-02-10 17:31:27
불교레크리에이션 지도자연수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제 1회 불교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연수회를 1월 2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실시한다. 불교계 관련 단체 지도자 및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연수회는 레크리에이션과 관련한 포교방법 제안 및 토론을 통해 여러 사례를 검토하고 다양한 포교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어린이법회 활성화(정순현 영원사 어린이회 교사), 청소년 법회와 레크리에이션(장현재 진선여고 교사), 계층포교를 위한 불교레크리에이션 게임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이성훈 고려대 여가레크리에이션 박사과정), 불교와 레크리에이션(용인 대각사 주지 정호 스님)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2-10 17:13:55
공불련 신년하례법회 봉행
병술년을 맞아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신년하례법회가 1월 20일 서울 양재동 구룡사 만불보전에서 봉행됐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성윤갑·이하 공불련) 재경지역 병술년 신년하례법회에서 성윤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하는 공불련, 하나되는 공불련'이라는 비전 아래 인드라망 완성팀, 삼보정재 구축팀, 법회·포교 활성화팀, 수행·정진 활성화팀 등 4개 팀을 구성해 공불련 혁신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사회의 갈등 속에서 회원들은 스스로의 혁신이라 할 수 있는 수행정진에 더욱 매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룡사 주지 정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과를 믿고 윤회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며 "윤회를 이해하는 가운데 서로 덕을 나누는 등 실천하는 불자가 진정한 불자"라고 강조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6-02-10 17:13:46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신년사
희망의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모든 진언행자가 늘 복되고 건강하시어, 서원하는 모든 일이 원만히 성취되고, 넘실거리는 새해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안녕이 계속 되길 서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해 예기치 않았던 자연재해와 세계적 분쟁으로 아직도 고통 속에 헤매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삶을 다시 되찾기를 간절히 서원합니다. 끝없는 윤회의 시공을 넘어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원자주의 진리 속에 '진각'의 인연을 이 땅에 탄생시킨지도 올해로 어언 6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종단은 한국불교 개혁의 선두주자로서, 종조 회당 대종사의 지혜와 방편을 바탕으로 참회와 정진의 자주적 삶을 강조하고, 교육사업 등의 사회적 실천과 회향을 통해 격동의 한국근대사 속에서 피폐해진 민족의 삶과 의식을 근본적으로 개혁했으며, 지금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과 더불어 민족의 희망찬 내일을 이끄는 복된 인연을 쌓아왔습니다. 종단 내적으로도 이제는 포교...
2006-02-10 17:13:06
진각종 스승 행계칭호 변경
진각종의 스승 행계 칭호가 바뀐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진산 정사)는 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종의회 회실에서 제 346회 임시종의회를 열어 승려법 제 24조 교역자의 행계 칭호와 급수 개정을 의결했다. 개정된 승려법 제 24조에 따르면 대종사의 명칭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에게만 사용하도록 했으며 종사와 대종사를 종사(宗師·1∼2급)로, 대정사와 대전수를 인사(印師·3∼4급)로, 정사와 전수를 범사(梵師·5∼7급)로, 시무를 전교(傳敎)로 바꾸었다. 이번 승려법 제 24조 개정은 지난해 7월에 열린 제 2차 교법결집회의를 통해 결의된 사항을 기초로 이루어졌다. 7월에 열린 제 2차 교법결집회의는 종단 법통승수자의 존칭호를 '총인'으로 하고 일반적인 통칭으로 종단 교역자를 '스승'으로 호칭하는 한편 남자 교역자는 '정사', 여자 교역자는 '전수'로 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관련 진각종 교육...
2006-02-10 17:12:58
위덕대 2006학년도 정시모집 2.6:1
위덕대(총장 한재숙) 2006학년도 정시모집은 총 모집인원 311명을 넘어선 806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경쟁률이 2.6:1로 집계됐다. 초등특수교육(8:1), 에너지전기공학(6:1), 중등특수교육(4.2:1) 등에서 다소 높은 지원율을 드러내, 교육학부 및 원전시스템공학전공 등의 에너지전기공학부 강세는 여전히 계속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학부의 지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위덕대 입시 관계자는 "특성화 전략에 앞장선 결과이며, 앞으로 이런 특성화 전략을 계속 추진해 지역대학 발전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시합격자 명단은 2월 2일 위덕대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한 개별통보로 공시된다. 문의 위덕대 입학팀 054-760-1062~4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2-10 17:12:49
금강불교신문 이은윤 부사장 임명
천태종 금강불교신문(발행인 도용 종정)은 1월 12일자로 부사장 겸 주필에 이은윤 전 중앙일보 편집국 종교전문위원을 발령했다. 이은윤 신임 부사장 겸 주필은 1941년 생으로 공주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와 문화부 차장, 문화부장, 특집부장, 논설위원을 거쳤으며 1994년 편집부국장, 1995년 전문위원(국장), 1999년 한국불교선학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02-10 17:12:24
사회참여·복지활동 강화
(천태종 새해 주요불사) 천태종은 올해 종단 발전의 내적 기반을 조성하며 대 사회참여 및 복지활동을 강화하고 종단 정보화 및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데 종력을 기울인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1월 25일 서울 우면동 관문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종무의 내실화를 기해 수행력 신장을 도모하고 한국불교의 중흥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천태종의 첫 번째 주요 사업은 내적 불사의 원만 회향이다. 구인사 앞에 조성중인 3천600평 규모의 천태유물전시관(공정도 30%)과 구인사 내 광명당(공정도 50%)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중국과 한국의 천태 역대조사전을 연내 준공해 천태종의 역사를 한층 알기 쉽게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또 금강대에 3천600평 규모의 원각학술정보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인천 황룡사 법당 및 불교회관 등 6개 사찰 신축불사와 낙성불사도 함께 추진된다. 운덕 스님은 "올해는 천태유물전시관 등 본산 성역화에 종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
2006-02-10 17:12:08
전승관완공·연수교육 상설화
(태고종 새해 주요불사) 태고종은 2006년 주요사업으로 전승관 건립불사 회향, 상설연수교육 실시, 신도조직 강화와 신도활동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는 '화합과 안정 속에 도약하는 종단건설'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승가상 구현'을 올해 종무행정 지표로 삼아 관행적 인식에서 탈피해 종단행정과 종단사업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운산 스님은 "올해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전승관 건립불사의 회향"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전승관 건립불사 모금운동을 위해 종단 집행부들과 함께 각 시·도 종무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통종단이라는 생각과 긍지를 가지고 있지만 종단의 이미지를 바꾸기에 많은 여건이 부족했다"는 운산 스님은 "상설 연수교육을 통해 종도들에게 전통종단의 종도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한국불교의 신행문화를 바꾸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
2006-02-10 17: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