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수행·포교로 종단중흥 기틀마련
(조계종 신년계획) 조계종은 '수행과 포교로 종단 안정과 중흥의 기틀 마련'을 기조로 해서 수행과 포교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단은 올해 안정과 중흥 속에 수행과 포교에 역점을 두어 모든 종도들과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이끌어 내는 종단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종단의 안정과 중흥을 위한 구체적 사업기조로 △승가교육체계 정립 및 수행종풍 진작 △지역포교활성화 기반마련 △중앙과 지역간 종무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승가교육체계 정립 및 수행종풍 진작을 위해서는 교육기관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수행체계 지침서인 '간화선' 수행프로그램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포교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수도권지역의 포교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모법 사찰을 발굴, 지원하는 한편 스리랑카...
2006-02-10 17:11:47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의 해"
(진각종 새해 주요불사) 가족제도 기치아래 포교활성화 수행·교육담담 문화센터 건립 복지 통한 대사회화 불사 강화 진각종은 올해의 주요 불사기조를 '창종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의 해'로 정하고 포교·교육·복지 등 3대 종책지표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1월 23일 오후 2시 통리원장실에서 신년기자 간담회를 갖고 "창종 60주년을 앞두고 교법·교상 등 제도적 분야를 새롭게 결집해 진각상을 정립하고 교역자 및 신교도 재교육을 통한 포교의 신개념을 통해 열린종단을 표방하며 대사회화 불사를 한층 강화해 종단의 위상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각종은 올해 △종단 전방위 리모델링 작업 △한국밀교전통의례복원 △한국불교문화센터건립 추진 △민족복지구현 △대사회적 위상강화 등 5대 핵심사업 및 20개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진각종은 우선 창종 6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제 2 창종을 위한 다양한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한다. 4월 중 ...
2006-02-10 17:11:36
진각불교문화대학 3월 21일 개설
불교교리를 비롯해 불교문화도 배우고, 교양도 쌓을 수 있는 진각불교문화대학이 3월 21일 문을 연다. 의밀심인당(주교 의현 정사·대구시 중구 대봉2동)에서 운영하는 진각불교문화대학은 △불교교리·불적답사 △신나는 가요교실 △중·장년층 헬스체조교실 △명상·요가 △명리학 △서예(경전사경) △단소강좌 등을 위주로 제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밀심인당 주교 의현 정사는 "포교에 있어 여러 방향은 있지만 교육불사처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해 문화대학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불교교리를 교육하고 나아가 진각종 교리를 알려 포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대학은 3월 15일까지 제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강좌는 3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3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불교교리·불적답사, 신나는 가요교실, 중·장년층 헬스체조교실 등 기본강좌 3과목이 9만원(1학기 15주 기준)이며, 기본 ...
2006-02-10 15:11:26
4년제 불교음악학과 개설
국내 유일의 4년제 불교음악학과가 개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단법인 불교음악협회(회장 반영규)와 명신대학교(총장 이종필)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법에 따른 계약학과 운영으로 국내 처음으로 불교음악학과를 개설했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개설한 학과로 산업체 쪽에서는 질 높은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대학 쪽에서는 지역 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고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윈윈 프로그램'인 셈이다. 불교음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문 음악인을 육성하기 위해 불교음악학과를 설치한 불교음악협회와 명신대학교는 이 학과를 통해 불교음악 전반에 걸친 기본교육, 불교학개론, 불교문화 전반에 걸친 철저한 실무위주의 맞춤교육 등을 실시한다. 합창지휘, 작곡, 성악, 피아노, 관현악, 범패전공으로 나뉘는 불교음악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개인 능력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2006-02-07 16:55:42
27회 만해백일장 3월 1일 개최
제 27회 전국 만해백일장이 3월 1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다. 만해 한용운 선사의 민족자주 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조국 사랑과 민족자존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만해백일장은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뤄왔다. 참가대상은 개인, 단체로 구분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시·시조, 산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당일 1인 1작품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며 단체부문은 사전접수를 받는다. 대상에는 문화관광부장관 시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전화 02-738-1920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2-07 16:47:54
자살예방 전문가과정 개강
자살 급증이 문제시되는 요즘 이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예방대책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와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은 3월 20일 '자살예방 전문가과정' 사이버강좌를 개강한다. 지난해 8월 '자살예방을 위한 워크숍'과 9월 '자살예방전문가과정'을 개설한 바 있는 한림대는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한 자살예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직교사와 사회복지사,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강좌는 활발한 수업참여를 위한 교수와의 자유로운 의견교환 및 60여 개 동영상, 사진의 시청각교육 등이 제공된다. 또 엄격한 출석체크, 자유게시판 활용, 리포트 부과 등 강의를 철저히 관리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성실하게 임한 수강자들에게는 이수증이 주어진다. 강의는 한 학기에 15주 동안 사이버로 진행되고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말에 1회 출석 수업방식이다. 출석수업 때는 심리...
2006-02-07 16:47:24
제2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은 제 2차 여성불자 108인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여성불자 108인 선정작업을 거친 불교여성개발원은 교육, 포교신행, 자원봉사, 문화예술, 단체임원, 단체실무, 방송(언론·연예·방송작가), 보건의료, 복지, 사회운동, 언론출판, 정치·경제·행정 등 12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에서 여성불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불자 108인을 2차로 선정했다고 2월 2일 밝혔다. 제 2차 여성불자 108인에는 교육분야에서 한재숙 위덕대 총장, 정영희 위덕대 교수, 전 불교여성개발원장 이인자 경기대학교 디자인공학부 교수 등이 선정됐으며, 문화예술분야에서 김영임 국악인, 신동춘 시인, 이은경 전 양궁국가대표, 방송(연예·언론·방송작가)분야에서 고두심 연예인, 한혜숙 연예인, 유혜선 KBS 아나운서, 노희경 방송작가, 정치·경제·행정분야에서 김영주 열리우리당 의원, 윤원호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
2006-02-06 13:55:27
종단협 '황교수-경인방송' 입장 밝히기로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의혹과 공중파 경인방송의 기독교계 인수시도에 관련해 불교계 대표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입장을 밝히기로 결의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스님·이하 종단협)는 2월 3일 오후 3시 종단협 회의실에서 올해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황우석 박사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2월 10일 중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종단협은 또 공중파 방송인 경인방송의 기독교계 인수시도에 대해 관련기관 항의방문 및 불교계의 우려를 담은 내용의 성명서도 발표키로 했다. 종단협은 이밖에 중국불교협회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주와 주산에서 개최하는 '세계불교포럼'에 참여키로 결의하는 한편 조선불교도연맹에서 지원 요청한 5천 톤의 요소비료 가운데 500톤(시가 2억3천만 원)을 공동명의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02-06 11:38:50
천정배 법무장관 진각종 방문
("범죄 예방에 앞장서 달라") 천정배 법무장관은 1월 31일 오전 11시 40분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예방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불교계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천정배 장관은 "범죄의 근본 원인은 애정결핍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청소년의 범죄 대부분이 가정적으로 불우한 환경 속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다"며 "범죄 예방활동이나 교화활동, 나아가 재소자들의 관리분야까지도 불교계에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회정 정사는 "국가에 이익 되고 일체중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정부에서는 제도적으로 국민들도 한뜻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수성 정사, 포교부장 회성 정사가 배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01-31 15:08:53
"정토 만드는 연우회 되기를"
(동국대 일산병원 불자회 창립법회)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1월 25일 직원 불자회인 연우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현해 스님과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진월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 도명 스님,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연우회 회장 이석현 의무원장은 "우리는 교직원 스스로 결성한 불자회로서 이 병원의 설립정신인 불심을 숭배하려는 뜻을 스스로 다짐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와 있다"며 "불교계에서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우리들의 유약한 마음을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현해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의 목적이 중생을 고통에서 구하자는 것인데, 실제로 육체적인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종합병원은 없었다"면서 불교병원 설립과 연우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스님은 이어 "부처님이 중생을 치유하기 위해 회생한 약사여래의 12...
2006-01-27 12:27:50
태고종 비구니강원 활성화 주력
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여초 스님)는 1월 9, 10일 양일 간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호텔에서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법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사업으로 태고종 비구니강원의 활성화를 위한 후원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여초 스님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스님들은 "종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 속에 문을 연 태고종 비구니강원은 1천여 비구니스님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강원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것이 곧 비구니회의 역할이고 사명"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올해 비구니회의 운영지표를 태고종 비구니강원의 운영활성화를 통한 수행풍토 조성에 두자"고 결의했다. 올해 중점사업으로 비구니회는 또 매월 음력 10일을 정기월례회의 일로 정해 후원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회원 소속 사찰별로 법회 등을 통해 신도를 대상으로 한 비구니강원의 홍보와 권선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보덕사 성지순례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
2006-01-26 15:59:15
불상 등 대표유물 해외소개
경천사 10층석탑, 달마도, 반가사유상 등 불교미술품 9점을 포함한 한국의 대표 유물 36선이 아리랑 TV 해외위성방송을 통해 일년 동안 전 세계에 소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박물관의 용산 이전·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삼성문화재단, 아리랑국제방송과 협력해 진행하는 문화유산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1월 5일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방영함으로써 내·외국인이 함께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영상물 'National Treasures of Korea'는 채널 Arirang TV Korean(국내 케이블)과 Arirang TV World 1(아시아, 유럽) Arirang TV World 2(미주)를 통해 유물별로 6회씩 하루 18회 방영함으로써 올 12월 31일까지 총 1천800회 방영된다. 방영되는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24선과 삼성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2선으로 중국과 일본의 유물들과 차별화 되어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
2006-01-24 15:51:47
초기불교학자료 대거 반입
해외 유명 불교석학들의 개인 자료가 국내로 대거 입수돼 불교계 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산불교문화원(원장 지관 스님)은 최근 독일의 초기불교학자 괴팅겐대학 하인즈 베헤르트(Heinz Bechert) 교수가 개인적으로 소장했던 불교자료 1만여 점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작고한 베헤르트 교수는 남방불교, 특히 스리랑카 불교연구의 저명한 학자이며 그가 재직했던 괴팅겐대학은 19세기 초반 중국 투르판에서 발견된 산스크리이트의 문헌자료를 확보해 불교문헌 연구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가산불교문화원 실장 현원 스님은 "18, 19세기 원전연구서적을 포함한 불교관련 문헌, 학술지 등이 확보됐다며 미흡했던 국내 초기불교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원 스님은 또 "현재 베헤르트 교수의 미망인과 자료인수에 대한 공식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2월 말 국내에 반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강대(총장직무대행 조성환)도 독일의 함부르크대학 도서관 사서를...
2006-01-23 11:00:29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지관 스님 선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1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하림각에서 제 26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 9대 회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이사장에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사무총장에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또 제 27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나가노현 선광사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제 2차 한·일 여성부 교류대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10월 중 열기로 하는 등 2006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01-21 11:36:38
관람료위원회 위원장 범여스님 선출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관람료 징수사찰 전체 주지회의를 갖고 관람료위원회 위원장에 선운사 범여 스님을, 부위원장에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관람료위원회 위원에는 화엄사 종삼 스님, 신흥사 무산 스님, 선운사 범여 스님, 해인산 현응 스님, 법주사 도공 스님, 불국사 종상 스님, 동학사 요명 스님, 도갑사 월우 스님, 월정사 정념 스님, 금산사 원행 스님, 운문사 흥륜 스님, 백양사 명공 스님, 마곡사 진각 스님 등 13명과 총무원 재무부장 정만 스님(간사), 문화부장 탁연 스님(당연직) 등 총 15명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6-01-21 11: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