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지관 스님)는 12월과 내년 1월 2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등 문화의 계승 발전과 연등축제의 질적 향상, 그리고 등 제작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제 6회 봉축 장엄등 제작 강습회'를 개최한다. 1차 강습회는 12월 17일부터 19일, 2차 강습회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씩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2-2011-1747.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불기 2549년 부처님 성도절을 맞아 12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과 서원도량을 비롯해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제주도 식재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워싱턴 법광심인당 등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12월 월초불공을 겸해 일제히 봉축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불사에 동참한 신교도들은 부처님의 지혜광명과 가지원력으로 세계평화와 민족의 숙원인 남북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서원했다. 성도절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 날로 진각종에서는 양력 12월 8일에 봉축불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스님·이하 종단협)는 MBC(문화방송) PD수첩 '황우석 교수진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보도와 관련해 12월 9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PD수첩으로 인한 논란은 국내 과학계의 위상추락과 신뢰상실 등 적잖은 후유증을 몰고 왔으며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내 연구가 차지했던 세계적 위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더 이상 문제에 집착하기보다는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과학계의 발전과 공정하고 긍정적인 공영방송으로 자리매김 하는 일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투철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단협은 또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배아복제 기술을 우리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새로운 시대흐름을 선도하고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과학자나 언론기관이나 전 국민이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갈등과 반목을 지속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이고,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가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12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 연말 활동평가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발전과 통일기반 조성에 헌신한 공로로 고재득 성동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회정 정사는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 스님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12월 10일 달라이라마 스님의 노벨상 수상 16주년과 국제 인권의 날을 맞아 개설된 이 홈페이지(http://www.dalailama.com)는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어 세계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는 최신뉴스, 가르침, 달라이라마 스님의 행적, 붓다사상과 평화메시지, FAQ, 스케줄, 포토갤러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특히 실시간 뉴스 알림으로 달라이라마 스님의 행보와 세계 언론동향 등을 살필 수 있다. 홈페이지가 알려지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자유롭게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달라이라마 스님측 관계자는 "이 웹사이트는 달라이라마 스님 개인을 선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사랑, 평화, 연민, 세계에 대한 책임에 관한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설되었다"고 밝혔다. 달라이라마 스님...

진선여중(교장 이홍재)은 학교소식 및 학생들의 활동내용을 담은 진선소식 제 4호를 12월 10일 발간했다. 진선소식 4호에는 교육정보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제 28회 연화제 현장, 중국 자매학교 방문 등 다채로운 소식과 학생회 활동모습, 12월 20일에 있을 진선 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 등을 알리고 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동아리 자랑 '걸스온탑'과 생활 속 서정 '동방신기에게', 테마소풍 '되살아난 청계천' 등도 실려 있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위덕대(총장 한재숙) 평생교육원은 12월 15일 교내 지혜관 중강당에서 2005학년도 2학기 제 16기 평생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60개 과정에서 852명이 수료하면서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이번 수료식에서 총장 표창을 받은 조요곤(포항제철 근무·56)씨는 "2003년부터 위덕대 평생교육원에 등록해 지금까지 13개 과정을 수료했다"며 "앞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격과정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앞서 평생교육원 이영기 원장은 "본교 평생교육원이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평생교육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위덕대 평생교육원은 1998년 3월 주부교양과정 등 5개 과정 220명으로 사회교육을 시작했고 2005학년도 2학기에는 60개 과정 8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최대규모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교수진의 질 높은 강의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을 집중 개발해 평생교육원협의회 ...

사단법인 비로자나청소년협회(회장 회성 정사)는 12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대강당에서 2005년 동계 VIYA 대학생캠프 고구려 문화유적지 탐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구려 문화유적지 탐사대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발대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고구려 문화유적지 탐사는 청소년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대외적으로 진각종을 대표하는 대학생이라는 사명감과 긍지를 자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구려 문화유적지 탐사대는 12월 19일 인천을 출발해 12월 25일까지 백두산을 등반하고 국내성과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고구려 우물터 등을 답사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청와대불자회(회장 김병준·이하 청불회)는 12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축원, 감사패 증정, 인사말, 법어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 스스로 팔정도에 맞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내년에는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불회장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성실한 동반자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열린 다과회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송년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문덕 스님 등과 김병준 청불회장, 이용희 국회 정각회장, 윤원호 이타회장...

위덕대학교에서 유학중인 네팔 출신 라빈 법사가 한 사회단체로부터 받은 장학금 전액을 파키스탄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성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위덕대학교 나빈 바자르차르아 (Nabin Bajracharya·위덕대 불교문화학부 3년) 법사는 12월 8일 포항로터리클럽(회장 도명호)이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나빈 법사는 이 장학금 전액을 파키스탄 이재민들에게 써달라며 학교측에 전달한 것이다. 위덕대학교는 나빈 법사의 뜻을 받아 들여 장학금 150만 원과 11월 29일, 12월 5일 2차에 걸쳐 교내에서 '파키스탄 피해자 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157만 원을 합쳐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빈 법사는 학교측에 성금을 기탁하며 "수행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이번 일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나빈 법사는 진각종이 추진한 국제불교교류활성화 ...

진각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이 참여해 종무행정을 분석하고 계획하는 보고회의가 종단 최초로 열린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11월 30일 제 1회 종무회의를 열고 종무분석·계획 보고회의를 12월 27, 28일 양일 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통리원과 교육원 등 중앙종무기관을 비롯해 대구교구청 등 지방종무기관 및 진각복지재단,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등 종단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보고회의는 창종 60주년(2007년 6월 14일)을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전개된 사업들을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의 계획들을 점검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종무분석·계획 보고회의에는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교육원장 경정 정사를 비롯해 각 부장, 국장과 종무원 전원이 참석함으로써 내년 종무행정과 사업계획 수립의 체계화가 이루어져 부서간 업무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진각종 통리원 관계자는 "그동안 부서간의 교류와 협조는...

능인심인당 주교 회성 정사 관음심인당 주교 원암 정사 식재심인당 주교 원명 정사 불정심인당 주교 진원 정사 신락심인당 주교 석인 정사 진각종 인사위원회(위원장 회정 정사)는 12월 15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통리원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심인당 주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위원회는 일정 정사의 퇴임(10월 19일)으로 공석이 된 능인심인당(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동) 주교에 불정심인당(대구 중구 남산4동) 주교 회성 정사를 임명하고, 관음심인당(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주교에는 식재심인당(제주시 삼도1동) 주교 원암 정사를 발령했다. 또 식재심인당 주교에는 관음심인당 주교 원명 정사, 불정심인당 주교에는 신락심인당(포항 남구 오천읍 용덕리) 주교 진원 정사, 신락심인당 주교에는 지정심인당(대구 중구 달성동) 교화스승 석인 정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사찰문화재 화재예방 세미나) "사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사찰주변에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방화선을 구축해야 한다." 조계종 총무원과 삼척대학교, 국회 정각회 주최로 사찰문화재 화재예방 대책을 위한 '사찰화재에 대한 예방 및 방재시스템 제안' 세미나가 12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시영 삼척대 방재기술전문대학원 교수는 '산림화재의 연소특성과 사찰주변 방화선 구축방안'에 대한 발제에서 올 4월에 발생한 낙산사 화재를 예를 들면서 "사찰주변의 소나무 단순림지역은 강도의 간벌실시로 임목밀도를 낮추고, 혼효림을 유도하며 굴참나무, 동백나무, 은행나무 등 내화수림대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찰주변의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사찰주변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방화선 구축, 산불방지 자체소방대 및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민호 삼척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도 "대부분의 사찰건물들이 오...

신앙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는 허용될 수 있는가? 개혁을 위한 종교인네트워크(이하 종교인네트워크)는 천주교 인권위원회,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한국종교와 양심적 병역거부 토론회'를 열었다. 종교인네트워크 등은 최근 천주교 신자 고동주 학생이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는 등 신앙에 의한 병역거부가 잇따르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부재하다며 "각 종단이 군종 성직자를 파견하는 등 군대를 포교지역으로 여기는 기본 정책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우리신학연구소 박영대 소장의 총괄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대훈 참여연대 협동처장이 '보편적 인권으로서 양심적 병역거부, 그리고 종교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강인철 한신대 종교문화학과 교수는 '한국종교와 양심적 병역거부'를 논했다. 이 처장은 대체복무제가 군복무에 대해 곤경에 처한 신앙인들의 현실적인 대...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개원 5개월만에 내시경 검사 3천 건을 돌파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일산불교병원은 "소화기병센터(소장 민영일)의 내시경 건수는 현재까지 총 3천139건을 달성하였고, 월별로 점차 증가추세를 보여 11월 한달 동안 1천여 건에 육박하고 있다"며 "총 3천139건의 내시경 검사 중 위(胃)와 대장 내시경 건수는 각각 2천226건과 913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화기병센터 민영일 소장은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데 내시경 만한 검사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고, 내·외과 전문의들이 실질적으로 협진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일산불교병원은 내시경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내시경실 검사를 평소 진료시간보다 30분 앞당긴 8시 30분부터 시작하고 있다. 또 위장관 출혈에 대한 지혈술, 이물질 제거와 같은 응급내시경, 담관염에 대한 응급 ERCP 등 응급치료 내시경을 24시간 운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