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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박람회 참가단체 접수
한국 최대 규모의 불교산업 전문전시회인 '2006 한국불교박람회'가 8월 25일부터 참가단체 접수를 시작했다. 불교방송과 (주)J.convention 공동주최로 내년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서울 학여울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사찰건축 및 첨단포교, 전통차, 웰빙관, 불교장례문화, 사찰행사기획 등 관련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www.bexpo.org)를 통해 참가절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불교박람회 장혁 대표는 "한국불교 최초로 개최되는 대형행사로 불교계 대중은 물론 일반인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박람회는 기존 불교산업 관련업체들의 판로확대는 물론 새롭게 불교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업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9-06 16:25:20
진각종 국제불교 업무 통합운영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던 진각종의 국제불교 관련 업무가 통합, 운영된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진산 정사)는 9월 2일 오후 2시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제 344회 임시 종의회를 갖고 국제불교연구소 소속 및 주요업무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국제불교연구소법을 일부 개정했다. 국제불교연구소법 일부 개정은 그동안 문화사회부 소속이면서, 사실상의 업무는 포교부에서 관장함에 따른 업무의 통일성과 연계성 등이 미흡한 것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국제불교연구소법은 문화사회부 소속에서 독립된 전문 연구부서로 지위를 격상시키는 한편 연구소장은 진각종의 스승으로서 부장급 지위를 갖으며, 위촉은 원의회를 거쳐 통리원장이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국제불교연구소는 앞으로 △국제포교에 관한 사항 △JGO 해외지부 운영 및 관리 △해외 심인당 포교연구 및 상호지원 △국제불교 및 국제학술교류 △남북불교교류 △통일이후의 북방포교 등의 연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종의회는 또 ...
2005-09-03 10:45:54
이영기 교수 중기청장 표창 수상
위덕대학교 이영기 교수가 산학연부문 공동기술개발 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제 6회 중소기업 기술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고휘도 장잔광 형광체 및 형광판넬 제조'로 위덕대 산학연컨소시엄 참여기업 신한엔터프라이즈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해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잔광 형광체'는 암흑 속에서 장시간 밝은 빛을 발하는 물질로, 이 교수는 기존 '장잔광 형광체'의 합성조건보다 100℃정도 합성온도를 낮출 수 있는 제조방법과 '장잔광 협광체'를 이용한 형광판넬 제조방법 관련 공정개선으로 기술 경쟁력의 차별화를 가져왔다. 한편 위덕대학교 산학연컨소시엄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지에스티이의 '고온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비롯한 10개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지역산업체의 기술력 강화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
2005-09-03 10:29:32
9월 2일 전국 고등학생 요리경연대회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는 9월 2일 제 1회 위덕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홍보 및 판촉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각 부문별 40명으로 제한한다. 한식과 양식을 공통요리와 응용요리로 나눠 맛과 기술, 완성도 등을 포함한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에 앞서 9월 1일에는 일본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와 협정체결을 맺고 한일대학생 식문화 교류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앞으로 위덕대학교의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과 연결해 참여국가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5-09-03 10:29:23
총지종 600명 초청 경로법회 봉행
총지종(통리원장 우승 정사)은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의 자비행을 실천하기 위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아산시 도고유스호스텔에서 제 6회 경로법회를 봉행했다.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로잔치를 통해 총지종은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구현하고 핵가족화로 인해 메말라 가는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함과 아울러 불교의 신심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2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로법회는 8월 30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강연회, 야외법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승 총지종 통리원장은 입재식에서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봉양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적 고유한 예절이요, 당연한 의무"라며 "부처님께서 베푸신 자비의 정신을 구현하고 어르신들을 봉양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등 종단 차원에서 방편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9-03 10:29:15
최정심인당 본존장엄 가지불사
최정심인당(주교 경일 정사·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본존장엄 가지불사가 8월 30일 오전 11시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한 일정, 성초, 일각, 혜정 정사, 대안화, 복선정, 보인정 전수 등 원로스승들과 통리원장 회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종의회 의장 진산 정사, 사감원장 혜명 정사,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정심인당 주교 경일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본존이 봉안된 최정심인당이 심인진리의 빛을 밝히는 교화의 전당으로 거듭 태어나 중생교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5-09-03 10:29:09
천태배구대회 삼명사 우승
천태종 중앙청년회(회장 남정락) 주최 제 32회 상월원각 대조사기 전국청년회 배구대회가 8월 21일 충북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사찰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등학교 배구팀 대항전에서 우승은 경북 칠곡 삼명사(전남벌교 제일고)가, 준우승은 서울 삼룡사(인천 인하사대부고)가 각각 차지했다. 또 50여 개 사찰 2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족구 경기에서는 칠곡 삼명사, 줄다리기는 울산 정광사, 단체 줄넘기는 서울 삼룡사, 릴레이 경기는 구미 금룡사가 각각 우승했다. 응원상에는 부산 삼광사가 1등, 대구 대성사와 춘천 삼운사가 2등을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법어를 통해 "배구대회는 우리들 수행의 결정체를 오롯이 담을 그릇을 평소에 잘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종단을 향한 애종심과 불심으로 모여 행사를 준비해온 각 지역의 선수단과 종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
2005-08-31 12:48:09
체코국립도서관 '직지상' 수상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에 공헌한 체코 국립도서관이 제 1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로 선정돼 9월 2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수상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이 2001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는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해 직지상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제 1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로는 1360년 경 설립된 체코 국립도서관이 세계기록 유산의 보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6월 16일 중국에서 열린 제 7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회의에서 첫 수상자로 결정됐다. 1360년 경 설립되어 기록유산의 보존, 특히 접근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체코 국립도서관은 이날 제 1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과 함께 상금 3만 달러를 받는다. 한편 시상식을 전후한 9월 1일부터 4일까지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세계기록 유산국 세미나, 금속활자주조세미나, 흥덕사 발굴 20주년 기념세미나 등 학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
2005-08-30 11:25:39
"호남포교 산실로 거듭날 터"
진각종 7번째 교구 전라교구청 개설불사/ 항수심인당(주교 진성·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이 헌공불사 50년 만에 전라교구청으로 승격돼 전라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활동에 들어갔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8월 28일 오전 11시 항수심인당에서 전라교구청 개설불사를 봉행했다.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에 이어 개식사, 삼귀명례, 강도발원 오대서원, 유가삼밀, 개설사, 인사말,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된 이날 불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개설사를 통해 "항수심인당의 전라교구청 승격은 전라지역에 종단의 기반을 더욱 새롭게 하고 교화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종단발전을 위해 시대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구단위의 포교, 교화 활성화를 위해 교구별 현황 파악과 주요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는 인사말에서 "전라교구청 개설은 진각성상 60여 년 만에 진각종사에 영광스럽게 ...
2005-08-30 09:21:32
월간중앙 불교폄훼 규탄대회 연다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이 월간중앙 불교폄훼 기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회원 종단과 월간중앙불교폄훼 규탄 공동대책위원회는 8월 26일 오후 4시 중앙일보사에서 월간중앙 8월호 기사와 관련 불교모독 기사를 게재한 월간중앙의 폐간과 사과를 요구는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부대중 200여 명은 월간중앙 경영자의 즉각 파면과 선정보도를 일삼는 도색잡지 월간중앙의 폐간을 촉구하며 중앙일보 사장 면담을 요구했다. 규탄집회 1시간만에 월간중앙 불교폄훼 규탄집회에 참석한 스님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만난 권영빈 중앙일보 사장은 "본사 발행인으로서 이번 사안을 접한지 2∼3일 밖에 되지 않아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며 "그동안 소극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스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충을 이해하게 되며 월간중앙이 독립회사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는 없지만 월간중앙 사장을 만나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빈...
2005-08-27 12:08:01
태고종 29기 수계산림 소양시험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8월 23일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제 29기 합동득도수계산림 소양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소양시험은 동방불교대학에 재학중인 행자 26명을 제외한 242명이 응시했으며 필기 및 실기시험과 면접, 신체검사로 나뉘어 치러졌다. 태고종 총무원에서 발표한 시험결과에 따르면 29기 수계산림에 참가신청을 낸 행자 대부분이 예불의식, 제반 불교교리, 종단관, 불교관 등 예비수행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원자 268명 가운데 남행자는 189명이고, 여행자는 79명이며 연령대별 분포도는 10대 5명, 20대 19명, 30대 69명, 40대 126명, 50대 49명으로 나타났다. 또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는 12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자의 수준이 높아진 배경에 대해 수계산림을 총괄하고 있는 교무부장 백운 스님은 "지난 3년 간 종단에서 추진해온 각종 개혁불사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사회적인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2005-08-26 09:59:32
"열린 복지관으로 거듭나길…"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이 8월 18일 개관 5주년을 맞이했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전승범 관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복지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도 5년이 됐다"고 말하며 "이 날을 계기로 직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더 열심히 뛸 준비를 할 것이며,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회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복지관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열린 복지관을 위해 법인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과 윤학권 서울시의원의 축사, 실버수호천사 및 주부 푸르미봉사단 등 지역주민들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진 이날 기념식에서 회정 정사와 전승범 관장은 복지관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 2명, 직원 2명, 모범강사, 자원봉사단체 2팀, 개인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복지관 개관 5주년으로 8월 18...
2005-08-24 16:24:51
삼보스님 10·27법난 진상규명 촉구 자해
10·27법난 불교대책위원회 피해자 증언 보고회에서 삼보(법난 당시 상원사 주지) 스님이 10·27법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자해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월 23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국일보사 내 송현클럽에서 열린 10·27법난 불교대책위원회 피해자 증언 보고회에서 삼보 스님은 "10·27법난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책임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불교의 탄압 또한 계속 되고 있다"고 말하며 "10·27법난은 정부와 불교계가 나서서 적극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님은 이어 목숨이 끝날 때까지 10·27법난에 저항할 것이라며 10·27법난 피해의 흔적을 보여주겠다며 칼로 복부를 자해했다. 삼보 스님은 정념 스님, 조계종 종회의원 효림 스님 등의 부축을 받아 이내 서울대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10·27법난 불교대책위 상임대표 법타 스님은 이 자리에서 "비분강개해 자해한 삼보 스님의 모습처럼 처절한 불사에 조계종단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2005-08-23 17:30:31
"불교모독 '월간중앙' 공개 사과하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 스님·이하 종단협)는 8월 23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긴급 이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월간중앙' 8월호에 게재된 불교 모독 내용과 관련 △5대 중앙일간지에 공개사과문 게재 △월간중앙 이장규 대표이사와 사장, 편집국장 등 사퇴 △월간중앙 조속 폐간 등 3개항의 요구사항을 채택, '월간중앙'측에 전달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 태고종 사회부장 법현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 등 종단협 이사 스님들은 성명서에서 "월간중앙 8월호에 정상인으로는 도저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의 한국불교를 모독, 폄하, 훼손하는 글을 게재해서 1천700여 년 동안 우리 민족사와 문화를 향도해온 한국불교 전체의 도덕성과 정체성을 매도했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사회는 또 "한국불교 전체 승려와 전국의 종도들은 수행과 신행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5대 중앙일간지에 공개사과문을 게재...
2005-08-23 17:29:17
신행겸비… 불자교수 학술 한마당
불자 교수들의 학술 한마당인 2005 한국교수불자대회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됐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이하 교불련)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 만해마을 주지 삼조 스님, 김장준 인제군수와 교수 불자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구촌 시대의 한국문화와 불교'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입재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과학적 연구방법에 익숙한 교수불자들이 자신의 전공 영역을 벗어나 절대 진리인 종교에 대한 깊은 성찰을 시도하는 것은 불교 본연의 목표가 깨달음에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점에서 많은 점을 시사한다"며 "우리나라의 지성을 대표하는 교수불자들에 의해 우리의 불교문화와 신행활동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지금까지 형성된 한국불교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가치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2005-08-22 16: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