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어린이도서관에서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제 1회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한다. 일주일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이론과 활용, 수업을 통한 글쓰기의 부담감을 줄이고 독서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글쓰기 교실(16일∼20일, 오후 2시)이 마련된다. 요술풍선 만들기(17일, 오후 3시 30분)는 여러 가지 물체들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집중력과 창의력, 감각능력을 높이도록 돕게되며, 만들기 교실(20일, 오후 3시 30분)에서는 재활용 공작을 통해 아이들에게 쓰고 난 물건도 쉽게 버리지 않는 작은 실천의 습관화를 가르치게 된다. 신나는 영어동요 교실(16일∼18일, 오후 3시 30분)과 외국인이 함께 하는 생활영어교실(21일, 오후 2시)에서는 영어 어린이동요의 가사와 내용을 율동을 통해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올바른 발음법을 알려준다. 여름방학 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서관에 구비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누구나 참가...

울릉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마당이 펼쳐졌다. 진각복지재단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회당문화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울릉도 도동 여래심인당 1층 강당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울릉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울릉도 무료진료 봉사활동에는 흉부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안과, 비뇨기과 등 5개 진료분야의 전문가들인 고려대학교 교수들과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의료상담은 물론 간단한 성형수술과 물리치료 등 진료활동이 이어졌다. 주민 윤태선(울릉도 남양동)씨는 "유명한 대학의 의사분들에게 진료를 받게돼 기쁘다"며 "진료를 받고 보니 금새 눈병이 낳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눈을 자주 비벼 안과를 찾았다 김선희(울릉도 도동)씨는 "의료시설이 낙후된 울릉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진료도...

제 5회 회당문화축제 체험마당이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신비의 섬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진각종 문화사회부(부장 이행정 전수)가 주최하고, 진각종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체험마당은 비즈 단주를 비롯해 전통 등과 전통 부채,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즉석 노래방, 소원등 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려 울릉 주민들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마당을 위해 손수건 500개, 부채살 500개, 소망 등 700개, 단주 1천 개 등 총 2천700여 개의 소품이 준비됐다. 특히 행사 시작 첫날인 10일에는 준비해온 소품중의 하나인 손수건이 떨어지는 바람에 밤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은 손수건 부족으로 일찍 행사를 마치는 등 4곳의 체험부스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려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부모와 함께 울릉도를 찾은 신민경(이문초등학교 6년·13)...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원당)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성지순례단은 8월 10일 오후 3시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주교 원상 정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사감원장 혜명 정사, 포교부장 회성 정사,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 등 종단 스승들이 동참한 가운데 발단불사를 봉행하고 성지순례 일정에 들어갔다. 발단불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겸한 창종 의미와 진각종의 발자취에 대한 설법을 통해 "진각종의 창종 이념은 밀교중흥, 생활불교, 현세정화, 심인의 현현이며 비로자나부처님을 교주로 육자진언을 본존으로 삼고 법신부처님의 육바라밀 실천과 진리로 현세를 정화함을 종지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진각종 교도로서 진각종의 종지를 모르고 하는 맹목적인 신앙이 되어서는 안되며 밀교를 중흥하기 위해 모든 신교도들이 부처님의 법을 실천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이번 진료가 울릉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각종이 추최하는 제 5회 회당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울릉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고려대 의료봉사단장 김광택(흉부외과·안암병원 부원장) 교수는 "진각복지재단과는 고려대 안암병원이 진각복지재단 산하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됐었다"며 "울릉도에서 회당문화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의료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울릉도 무료진료 봉사활동에는 흉부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안과, 비뇨기과 등 5개 진료분야의 전문가들인 고려대학교 교수들과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광택 교수는 "대부분 의료봉사활동의 경우 의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번 울릉도 의료봉사활동에는 과장급 전문의들이 참여했다"며 "울릉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사 등 의료진들이 자신들의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참여해 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

"준비된 종단, 진각종에서 임원들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제 5회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교구 임원수련회 프로그램의 일환인 리더십 교육이 8월 15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동국대 인도철학과 주명철 교수는 리더십 교육에서 '진각종과 미래를 향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각종을 위해 금강회 임원으로서 해야할 일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주 교수는 "포교, 교육, 복지, 문화 4가지 분야에서 임원들은 첫째로 이 시대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상의 변화에 끌려가듯 흘러가는 것이 아닌 준비된 진각인이 되기 위해서는 큰 비전, 큰 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또 "변화의 세계에서 인간들은 이기주의, 감성주의 등으로 변하는데, 이를 위해서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주 교수는 "밀교는 대중을 위한 실질적 종교, 이론보다는 실행의 종교"라고 전제하며 "이처럼 준비된 종단에서 미래를 이끄는 임원들은 자신감을...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 사회봉사단은 청소년 교정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2005 청소년 국도순례 자아발견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8월 6일 소년보호처분대상 청소년 20명과 위덕사회봉사단원 10명이 동해 바닷물을 담는 채수식을 가진 후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서해 바닷물을 합수하고, 9박 10일 동안 총 188Km를 도보해 8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광복절인 이날 청소년과 봉사단원들이 동서화합을 염원하며 채수한 동, 서해 바닷물을 뿌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위덕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대구지방법원 소년자원보호자 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국토순례를 하며 자아를 성찰하며 가정과 자신의 소중함을 스스로 배우고 미래에 대한 올바른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보순례 기간 동안에는 인성개발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농촌 활동체험, 다짐의 시간, 촛불의식 등의 ...

진각종 종립 위덕대학교 교육학부 유아교육 인형극 동아리 '마니주' 극단이 제 17회 춘천인형극제 개막 퍼레이드 행사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8월 9일 오후 7시 '초록아띠'(아띠는 오래된 친구라는 뜻)라는 주제로 열린 춘천인형극제 개막 퍼레이드(여우고개-화목원-인형극장) 행사에는 아마추어, 프로 인형극단 등 70여 개의 극단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아사달 아사녀'란 주제로 개막 퍼레이드에 참여한 13명의 '마니주'(지도교수 김수향) 극단 단원들은 경주를 상징하는 아사달과 아사녀 옷을 입고 거리행진에 참여하는 한편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거리행진에서 인기를 얻었던 석가탑과 공작명왕 장엄물을 춘천시민들에게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인형극 동아리 '마니주' 극단 신하영(유아교육 2년)씨는 "학교축제에서 공연해 본 적은 있으나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기는 처음이라...

진각종 청년회원들의 염송소리가 우렁찼던 제 32회 진각청년 하기수련회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문화학교에서 개최됐다. 진각종 전국청년회(회장 이상호)는 부산, 대전, 대구청년회원들을 대상으로 하기수련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 청년회원간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세상의 중심에서 진언을 외치자'라는 주제 아래 발단불사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된 하기수련회는 복전활동, 주제발표 등으로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성찾기'로 자아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쪽지릴레이, 짝피구 등의 친선 소운동회와 3시간 여의 구보가 진행된 '인연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동반행'에서는 몸과 마음을 단련했으며, 발우공양으로는 절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전국수련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장기영(보원심인당·24)씨는 "이른 새벽에 깨어나 삼밀수행을 해야하는 3정진이 프로그램...

천태종(총무원장 운덕 스님)이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박태화)에 오는 10월 중 개성 영통사 낙성 및 봉불식을 봉행하자고 제안했다.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가한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8월 1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북측 대표단의 일원인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부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했다. 천태종은 제안서에서 낙성식에 천태종 승려 100명, 천태종 신도 200명, 사회 저명인사 50명 등 350명 규모의 참관단을 파견키로 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개성에서 3차례 실행위원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천태종은 이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대각국사 열반대재(음력 10월 5일), 고려 역대성조(歷代聖祖) 천도 영산대재 등을 매년 봉행하고, 상시적인 성지순례사업을 전개해 남북불교계간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천태종(총무원장 운덕 스님)이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박태화)에 오는 10월 중에 개성 영통사 낙성 및 봉불식을 봉행하자고 제안했다.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가한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8월 16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북측 대표단의 일원인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부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했다. 천태종은 제안서에서 낙성식에 천태종 승려 1백명, 천태종 신도 2백명, 사회 저명인사 50명 등 3백 50명 규모의 참관단을 파견키로 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개성에서 3차례 실행위원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천태종은 이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대각국사 열반대재(음력 10월 5일), 고려 역대성조(歷代聖祖) 천도 영산대재 등을 매년 봉행하고, 상시적인 성지순례사업을 전개해 남북불교계간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재)대한불교진흥원 설립 30주년 기념 및 동국제강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1899∼1975) 입적 30주기 추모법회가 8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다보원 법당에서 열렸다. 삼귀의, 반야심경, 재단연혁 소개, 대원거사 추모 영상물 상영, 대원거사 평전 봉헌, 헌화, 추모 및 기념사, 법어, 감사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홍승희 진흥원 이사장은 송석구 진흥원 이사가 대독한 추모 및 기념사를 통해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원력과 신심으로 설립된 대한불교진흥원은 종단과 사찰의 후원을 비롯해 군포교 활성화를 위한 군법당 건립, 학술·연구지원 등 한국불교의 밑거름이 돼 왔다"며 "수행을 중심으로 삼아 상을 내지 않으면서 원만히 불교발전을 위한 불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법어에서 "고 장경호 거사는 평생을 근검 절약하며 건실한 기업인으로 신심과 원력을 가진 독실한 불자로 참다운 삶의 모법을 보인 분이었...

우리의 전통 춤사위로 남북은 하나임을 다시 확인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 남측 축하공연이 8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북측 대표단 100여명을 포함해 2천여 명의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은 서울시무용단의 무용극 '무애지무'를 관람하며 전통적인 춤사위에 빠져들었다. 오랜 역사 속에 다져진 민족적 공감대로서 우리 춤의 가치와 존재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무용극은 1시간 30분 동안 '무아의 경지, 노닐며 소통하는 우리 춤의 비상과 환희'를 여실히 보여줬다. 먼저 최첨단 무대 장치를 활용한 무용극에서는 우리 민족 춤의 대와 끈을 이어주는 인물로 설정된 노인이 등장해 우아하고 기품이 있는 춤, 유연하고 탄력 있는 춤, 기백이 넘치는 춤 등 다양한 춤의 세계로 안내했다. 독립된 각각의 춤들이 큰 틀의 이야기 구조 속에 용해된 무용극은 봉황새와 선녀들이 노래 소리에 맞추어 춤을 춘 선녀춤...

진각종 교화스승 양성교육인 제 6기 예비 교화스승 교육이 7월 25일부터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7월 25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예비 교화스승 교육 발단불사를 봉행했다. 이 불사에서 교육부장 경당 정사는 "100일 동안 받게되는 교육을 계기로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믿음이 두터워지기를 바라며, 훌륭한 자질을 갖추어 실천하는 스승으로 거듭나서 종단 인재불사의 주역이 될 것"을 강도발원 했다. '진각의 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계명정진, 오전과 오후 공식불사 등의 수행정진을 비롯한 교리, 의식, 행정분야 강의, 원로스승 체험법문, 실행론 독송, 설법안 작성과 발표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지부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 5회 임원수련회를 갖기로 했다. 서울지부(지부장 혜경)는 7월 16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임원수련회 및 서울지부 신교도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부는 제 5회 임원수련회는 2박 3일간 전라교구청을 방문하고 전라지역의 밀교유적을 답사하며, 임원간의 친목을 도모키로 했다. 또 9월 24일 혜원심인당에서 주관하는 신교도 한마음 체육대회는 놀이체험마당, 체육마당, 공연마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교도간 화합의 장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